밑에 댓글로 긴 시즌 치르다보면 질 수도 있죠... 썼습니다만25승 4무, 74득점 19 실점으로 5경기 남은 상태에서 우승을 확정짓습니다. 남은 5경기도 무패로 끝내면 좋겠네요.PL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일정 난이도의 차이야 있겠습니다만, 분데스리가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리그인데 정말 대단한 업적이네요.선수때 호감이었던 알론소와 행복 축구 중인 쟈카 때문에 응원하는 것도 있지만.. 우승 확정되자 모든 팬들이 내려와 선수들과 얼싸 안고 피치가 빨간 색으로 물드는데,20년째 무관인 아스날이란 팀 때문에 더 감정이입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계속 나아지고 있으니 북런던에도 언젠가 저런 영광의 날이 오겠죠.비르츠가 시니어 데뷔 이후 첫 해트트릭을 딱 이 경기에서 기록하며 드라마를 썼군요. 이 경기보니 확실히 안풀릴 때 박스 바깥에서 뻥뻥 때려주는 킥력 좋은 선수 하나 있는게 참 좋구나 싶습니다. 시즌 끝나면 비르츠와 프림퐁 등 빅리그 빅팀에서 영입제안 러시가 시작될탠데 잔류를 결정한 알론소가 내년엔 어떤 축구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