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벵거 다큐 왓챠에 올라왔습니다 > 게시판

ㅎㅎ 저녁에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닿 ㅎㅎ

벵버지 눈물납니다 ㅜㅜ
근데 데인이 딘으로 번역되어있더군요ㅋㅋ

베르흐캄프도 맘에 별로 안들었어요.

맘에 안드는거 많았죠ㅋㅋ
데인, 베르기, 오베르마스, 피레스, 비에이라 등등ㅋㅋ

이런거 번역은 실제로 아스날 좋아하는 사람이 좀 했으면 하는데 ㅜㅜ 볼 때마다 아쉽습니다.. 시켜줬음 무보수로라도 했을탠데

한잔 하면서 봐야겟네요 ㅜㅜ

가슴이 찡하더라구요..

아직 보지는 않았는데.. 짠하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ㅠㅠ

왓챠 끊었었는데..재가입 해야겠네요.

봤는 데 최고입니다.
안에서 벵거가 하는 말이 있는데 그 한문장으로 요약이 되네요
"하이버리는 내 소울이고, 에미레이츠는 내 상처였다."

아직도 그렇게 떠난게 너무 아쉽습니다

허... 벵거의 22년을 요약한 한 문장이네요. ㅠㅠ

아스날에 남은게 실수였다는 말이 너무 가슴아팠습니다..

1시간 20분부터 끝부분이 참 씁쓸하죠.  "저의 결정적인 단점은 지금 있는 곳을 너무 사랑한다였어요." ㅜㅜ
레드 앤 화이트 벵거 자서전에 적혀 있던 내용들을 실제 화면으로 생생히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보실 분들은 이제 다 보신 것 같아서 스포 감상을....

저는 벵거 성격상 아스날에 남았던걸 후회할까라는건 충분히 예상했었던 부분이라 그렇게 슬프거나 충격은 아녔는데
마지막 홈경기에서 작별할때 마치 자신의 장례식처럼 느껴졌다는게 정말 맘 아프고 슬펐습니다ㅠㅠ
그 자리에 직관을 갔어서 그런가 그렇게까지 생각이 들었단게 충격이기도 했구요

너무보고싶네요

너무 씁쓸하고 울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