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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168cm의 작은 거인, 루카스 토레이라 임대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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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GoonerKore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9-28 06:23 조회 2,367회 댓글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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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의 작은 거인, 루카스 토레이라 임대리포트


2015년 만 19새의 나이로 페스카라에서 데뷔한 이후 4개월만에 330만 달러에 삼프도리아로 이적 이후 페스카라로 재임대를 거치며 경기 경험을 쌓은 토레이라는 2016년 부터 삼프도리아에서의 점차 본인의 자리를 굳혀나가며 2018년 에메리와 라울에 눈에 들어 아스날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 과정에서 아스날은 프라엣과 토레이라 둘다 데려오려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하였으나 이적 자금 및 저조한 성적으로 인하여 토레이라만 3152만 달러에 영입하게 된다. (당시 토레이라의 마켓발류는 3300만 달러) 이적 직후부터 엄청난 활약과 투지를 보여주었고 그가 북런던 더비에서 보여준 골과 투지는 아직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될 만큼 인상적이였다. 


하지만, 다소 어린 나이부터 꽤나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또 체력소모가 큰 플레이를 한 탓인지 아 18/19 시즌에만 부상없이 6일 (3경기)를 쉬게되며 다소 힘들어 하는 모습들을 보였다. 이후 팀에 다시한번 잘 합류하는 듯 보였으나 귀엥두지의 성장, 쟈카의 기용과 더불어 에메리가 감독직에서 물러나면서 출전시간이 거의 반토막이 나버리게 된다. 또 아르테타 부임이후 3월에 2015년에 이미 겪은바 있던 발목 부상이 제발하면 무려 3달간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되었고 이후 복귀한 경기들에서도 10분 남짓한 출전 시간들만 받으며 출전시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게 된다.


아르테타는 출전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토레이라를 임대보내기로 하였고 이에 2020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나게 된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부상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이러한 상황속 코로나 바이러스에 까지 감염되어버렸고 또 우루과이에 계신 어머니도 돌아가시게되며 힘든 시기를 겪게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에 굉장히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언론과 인터뷰에서 남미로 돌아가 보카 주니어스를 위해 뛰고 싶다는 등의 발언을 하기 시작하였고 많은 아스날 팬들과 아르테타의 눈밖에 나버리게 된다. 


이후 21/22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로 복귀를 할 예정이 였던 토레이라는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까지도 휴가에서 복귀하지 않는등 다소 이해 할 수 없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피오렌티나로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떠나게 된다. 


현제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떠난 토레이라는 세리에에서 도 찾아 보기 힘들다 부상이나 타 결장 사유가 없음에도 단 3경기 선발 출장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출장한 세 경기에서는 주로 중미로 출전하며 다소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경기당 평균 1태클, 2인터셉트, 1.3개의 클리어란스, 또 0번의 드리블을 허용하고 있고 (상대팀 선수가 토레이라를 재치고 지나간적 이 없음을 의미), 216분만을 소화 하였음에도 경기당 평균 41번의 패스와 90.2 프로의 높은 패스성공율, 또 평균 2개의 롱볼을 뿌려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선수이다. 이런유형의 선수들이 대게 선수 생활이 짧고 부상이 잦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었지만 부상이후에 좀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 받았거나 하다못해 U23에서라도 뛰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더군다나 현 아스날 스쿼드에서 가장 두텁지 못한 중미 뎁스를 생각해본다면 귀엥두지와 더불어 아쉬움이 남는 선수이다. 


p.s. 귀엥두지와 토레이라의 리포트를 쓰면서 깨달은 점이 있다면 그들의 스탯과 경기장에서의 모습을 보면 지금 아스날이 필요로 하는 선수들이라는 점이다. 아무래도 두선수 모두 에메리 픽이고 아르테타와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서 선택을 받지 못한것 같은데 아르테타가 경질 된다면 (아마 가능성은 희박 하겠지만) 겨울에 임대복귀를 추진하여 다시한번 기용해 보는것도 고려해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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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나는맹구가싫어요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나는맹구가싫어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투지와 활동량은 대단했지만 결국 작은 체격이라는 한계가 있었죠. Epl이 가뜩이나 거친 리그인데다가 피지컬 경합과 강한 압박에 자주 맞닥뜨려야하는 박투박 포지션이었으니... 부상과 폼 저하도 결국 이 문제에서 기인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요즘 3선 미드필더에게 중요한 덕목인 빌드업 능력이나 셀렉션도 아쉬운 편이었고요. 물론 에메리 시절 초반에 쟈카와 함께 뛰었을때 보여준 폼은 인상깊게 봤었습니다.

훈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훈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장이 작아도 단단한 선수들이 있는 반면
토레이라는 그렇지 못하죠
현재 아스날 스쿼드를 봤을 때 주전으로 쓰기엔 불충분한 선수

ASNL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ASN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클랭이나 토레이라 같은 선수들을 좋아하는데 아쉬워요.
코클랭은 비야레알에서 잘 뛰고 있는 것 같던데..
아르테타도 어느 정도 피지컬을 중시하고 있는 것 같아요.
테크닉은 토레이라가 훨씬 나은데 엘네니를 선택한 거 보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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