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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가 잘못 된걸까, 리스 넬슨 

한때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 아스날의 미래로 꼽히던 넬슨은 점점 추락하고 있다. 

리스 넬슨은 브랜트포드 전 이후 네덜란드의 패예노르트로의 임대를 확정지으며 출전시간을 보장 받는듯 하였지만 임대후 약 2달이 약간 안된 시점인 현제까지도 부상으로 인하여 단 1분의 출전도 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넬슨의 커리어는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넬슨은 유스시절부터 아스날의 미래, 잉글랜드의 최고의 재능으로 불리면서 많은 기대를 불러왔다. 2017/2018 시즌 아스날에서 총 8경기에 출장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2019년에는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도 뽑혀 골을 넣기도 하였다. 당시 넬슨은 갓 19살이 된 시점이였기에 사람들의 기대를 불러오기에는 충분했다. 

17/18시즌이후 더 많은 출전시간과 경험을 위해 분데스리그의 호펜하임으로 임대생활을 떠나게 된다. 당시 호펜하임에서 성적은 28경기 출장 (23경기 교체) 7골을 기록하며 성인무대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또 경기력 부분에서도 상당히 발전하며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멋진 드리블들을 성공시키기도 하였다. 

성공적인 임대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19/20시즌 아스날에서 기회를 받을것이라 생각했던 넬슨은 선발 출장한 경기등에서 기복있는 모습과 다소 피엘에 부족한 모습들을 보여주며 다시한번 벤치로 밀려나게되었고 여러 부상들과 이로인한 폼저하로 20/21시즌에는 단 314분 6경기에 3경기 교체 출장만을 하게 된다. 이후 21/22 시즌에도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하며 지난 8월을 기점으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로 임대이적을 한 상황이다. 

넬슨과 부상

사실 넬슨이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서 못나온거고 부상으로 인한 폼저하가 넬슨 커리어를 망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아스날 팬은 몇없을 것이다. 

하지만 트랜스퍼 마켓의 넬슨 부상이력을 살펴보면, 18/19 허리 부상, 18/19 허벅지 문제, 19/20 발목부상, 19/20 햄스트링 부상, 20/21 무릎 부상, 20/21 머리 부상, 그리고 21/22 사타구니 부상으로 총 176일 32경기의 결장한 유리몸이라고 볼수있다. 

또 발목, 햄스트링, 헐, 허벅지, 사타구니등 축구선수로써 다소 치명적인 부상이 잦았던 만큼 넬슨의 캐리어가 꼬여버리게 된데는 부상이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그가 하루빨리 경기감각과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다시찾아 그라운드 위에서 환하게 웃는 그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