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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북런던더비 포스트 매치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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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9-27 04:21 조회 546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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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 대해서

제가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겪은 가장 좋은 일 중 하나네요. 이겼고,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이겼고, 팀과의 연결고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들이 정말 이 경기를 특별하게 만들어줬습니다. 


팬들에 대해서

이게 아스날이란 팀입니다. 우린 오늘 경기를 이겼고 이 모든게 연결 돼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의 잘못인지 말의 잘못인지 주술관계도 안 맞고 횡설수설해 의역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가 플레이한 방식이 자랑스럽고 우리가 팬들에게 무언가를 돌려줄 수 있다는 점은 더 자랑스럽습니다. 팬들은 우리의 뒤를 묵묵히 지켜준 분들입니다. 


선수들에 대해서

팀에 오래 있는 선수들이 어떻게 리더십을 보여주고 어떻게 팀을 위해서 플레이하는 가를 잘 보여준 예시였습니다. 아우바 그리고 아카데미에서 자란 두 선수가 득점을 했죠. 그들은 우리의 시스템 속에서 자라고 발전한 선수들입니다. 더비에 출전하게 되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두골을 넣은 거죠. 


어린 선수들에 대해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젊은 선수들이 저를 믿어줬습니다. 그들은 여기에서 자라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느낌을 경험한 적이 있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의 서포터로서 자리하던 그 느낌이요. 우리 팀조직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더비가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결과를 자랑스러워 할겁니다. 


분위기에 대해서

엄청났죠. 이런 분위기를 우리는 그리워했습니다. 팬들이 없다면 사람을 끌어오는 것도 불가능하고 우리가 하려는 것과 연결지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서포터들이 여기 없다면 완전히 다른 느낌이었겠죠. 그럴 때가 있습니다. 서포터들이 우리를 믿고 있으며 우리를 응원하길 원한다고 생각될 때. 우리는 이 때 그들을 즐겁게 하고 싶고 그들이 자랑스러워 할 방식으로 플레이하길 원하죠. 이 두개는 동시에 일어나는 거에요. 바로 이것이 우리가 오늘 경기를 즐긴 이유이며 우리가 오늘 본 것에 대해서 행복한 이유입니다. 


오바메양의 영향력에 대해서 

오늘 그의 퍼포먼스에 만족합니다. 번리전 때도 좋았구요. 그는 비판을 많이 받았었고 우리도 그에게 더 잘하길 요구했습니다. 그는 이걸 버텨내고 묵묵히 할 일을 했어요. 팀을 위해서 정말로 열심히 했고 이제 저도 당당하게 그가 어떻게 기여하는지 말할 수 있습니다. 


토튼햄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도 우리가 잘한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후반전에는 나아져야 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특정 지역에서 공을 내줬고 뒷공간 침투를 더 잘 방어했어야 했어요. 하지만 뭐 용인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걸 던지면서 경기를 했고 6,7명의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습니다. 많은 측면 선수들이 중앙으로 들어와서 공격을 하면 통제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어쨌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축구란 것이 얼마나 빠르게 변할 수 있는지

그게 이 경기의 아름다움이며 위험함입니다. 변화는 양쪽에서 너무 빠르게 일어나요. 그래서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하며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더 잘해야 하는 겁니다. 물론 저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오늘이 '프로젝트가 맞아 떨어진 날'인지

확실히 우리 모두가 오늘 경기 시작부터 강력한 팀을 봤다는 데는 동의할 수 있겠죠. 좋은 에너지와 높은 리듬. 그리고 많은 퀄리티, 단결력, 우리가 공을 소유할 떄와 내줬을 때 어떻게 하고 싶은 지에 대한 이해. 우린 굉장히 효율적이었습니다. 파이널 써드에서는 이 효율성이 부족했었습니다. 정확한 패스와 유효슈팅 말입니다. 전반전에는 이런 것들을 잘해냈다고 봅니다. 


그라니트 쟈카의 복귀에 대해서 

당연히 생각을 해봐야만 했죠. 그들을 상대하기 위한 여러 가지 다른 옵션이 있었습니다. 오늘 선발 라인업과 우리가 선발 라인업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은 플레이를 믿었습니다. 옳은 판단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지난 두 경기를 이겼는데 왜 선발을 바꾼거야?'라고 말할 걸 압니다. 하지만 의도를 가지고 바꾼거고 시작을 그렇게 했다가 중간에 바꾸는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불행하게도 그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상태가 좋지 않아 보여서 걱정이 큽니다. 


오늘의 퍼포먼스가 감독이 그리는 비전에 얼마나 가까웠으며 이를 위해 어떻게 변화를 줬는지?

우리는 설명을 하려 했습니다. 첫 세경기 때 우리는 9.10, 11명의 선수가 경기에 뛸 수 없었습니다. 부상도 있었고 뭔가 이슈를 가지고 있었으며 코로나도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세계 최고의 두 팀을 상대한 거에요. 그 들이 최고라는 건 서로 맞붙었을 때 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꼴찌라는 사실도 인정해야만 했습니다.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니까요. 그리고 나서 더 잘해야 하는 부분으로 돌아갔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믿고 단결한 겁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니까요. 요즘 축구에선 찾아보기 힘든겁니다. 그러다 보니 상황이 더 나아진겁니다.


팬들에 대한 메시지

팀에 대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부어서 환상적인 환경을 만들어주신 점 감사합니다. 오늘 밤을 즐기세요!


추천1

댓글목록

미스터단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미스터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아무래도 본인이 선수로 닭집전 뛰어봐서 그런지
엄청 흥분한게 보이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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