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심판 판정을 맹비난한 텐 하흐, 그리고 마이크 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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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9-04 13:22 조회 9,456회 댓글 20건본문
저는 어제 경기 그래도 괜찮게 봤는데, 화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무튼 유나이티드를 이기는건 아주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저는 지금도 맨유를 이겼을 때가 제일 좋고, 토트넘에 졌을 때가 제일 화나네요.
월급도둑질을 할 겸 스카이스포츠에 들어갔는데, 텐 하흐가 심판 판정을 아주 맹비난했습니다. 몇 개 들어보도록 하죠.
"모든게 우리랑 안맞았다.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 모든게 우리랑 안맞게 돌아갔다. 그래서 못이겼다.
1. 가르나초의 골? 그건 오프사이드가 아니다. 앵글이 잘못됐다.
2. 호일룬? PK 주어졌어야 해
3. 그리고 실점한 장면도 에반스가 파울당했어. 골 아니야. "
다른 곳에서는 하베르츠 PK 정정당한거도 하베르츠에게 카드를 줘야했다고 주장도 했다던데, 그건 스카이 기사에는 없어서 따로 언급만 합니다.
그리고 역시 영국 언론들은 대단합니다. 저 판정 어땠냐고 마이크 딘에게 가서 물어봅니다. 물론 마이크 딘이 은퇴한 베테랑 심판이라지만, 일부러 마이크 딘에게 물어본건 구너들과의 관계를 아는 언론의 의도가 느껴집니다. 그럼 딘은 뭐라고 했을까요?
1. 하베르츠의 PK
: 경기장에서 막 봤을 때는 모두가 PK라고 생각했는데, 여러 앵글에서 보니까 파울이 아니더라. 왜 파울이 아닌데 PK가 처음에 나왔는지도 알 거 같다.
2. 가르나초의 오프사이드
: 굉장히 굉장히 타이트한 판정이었다. 처음 딱 봤을 때는 오프사이드라고 생각했다. 이 앵글 저 앵글 보면 온같기도 하고 오프사이드같기도 하다. 하지만 기술을 통해서 그어진 라인은 정확했다. 어깨가 오프사이드였다. 비록 각도가 정확히 보이진 않지만, 기술적으로도 그렇고, 정속으로 천천히 봤을 때도 오프사이드로 보였다. 선이 없더라도 딱 정지 화면을 봤을 때도 오프사이드로 보인다.
3. 전반적인 오늘 판정이 편안했다.
반면에 또 개리 네빌은 하베르츠 PK는 줄 줄 알았고, 가르나초는 온사이드였던거같다고 말했나보네요.
딘이 저렇게 말한건 웃기긴 한데, 전반적으로 판정이 편안하진 않았습니다. 파울은 달롯이지만 카드는 사카다 장면이라던가, 옐로카드로 싸게 막은 백태클이라던가 말이죠.
월도 중에 쓴거라 크게 정리는 안하고 막 갈겨 써봅니다.
댓글목록
펜과종이님의 댓글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이 맨유 시어머니들의 아스날에 대한 미움은 ㅋㅋㅋㅋ 끝이 없어요 개리 네빌부터 시작해서 아이고 진짜 ㅋㅋㅋ
아스날이 커쉴 우승할 때 트로피 같지도 않은 거 따고 좋아한다고 네빌 등이 다들 까내릴 때 알았죠
얘네는 자기네 지역 라이벌이자 프리미어 리그의 왕좌에 오른 팀은 깔 생각 없고 그저 아스날만 밉구나
야망이 없는 팀인가 싶었어요 ㅋㅋㅋ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빌 PK는 자기가 풀백이었으면 아 쟤가 저를 찼어요 하지만 아마 뒤집히진 않았을 거 같다고, 근데 뒤집혀서 깜짝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펜과종이님의 댓글의 댓글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왠지 비꼬는 거 같네요.
맨유 팬들은 다들 가르나초 이야기 많이 한다고는 하더라구요
다 마갈량이스의 미친 수비지능 덕분에 얻어낸 트랩인데...
펜과종이님의 댓글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여간 텐하흐 벌금이나 먹었으면 좋겠네요
과도한 셀레브레이션도 옐로카드 먹는 세상에서
대놓고 심판판정 깠으면 처절 받아야죠
아르테타는 뭐 불만 없어서 인터뷰 때마다 말 아끼나요 ㅋㅋㅋ 참내 정말
Silver님의 댓글
Sil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조니 에반스 장면은 에반스가 마갈량이스 손으로 상체 잡고 덮어치려하지 않았나요??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 생각에는 지금 센터백 비상 상황에서 복귀한 베테랑 선수에게 비난이 몰리고 하는거보다 일단 심판을 적으로 삼으려는 거 아니었을까 싶은데, 그냥 텐 하흐가 빡쳐서 질러버린걸지도 모르죠.
달콤한우울함님의 댓글의 댓글
달콤한우울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지 이 장면 뿐만 아니라 인터뷰가 전반적으로 선수가 못한게 아니라 심판 때문에 졌다라고 해서 선수 보호차원이라고 봐야지 싶습니다.
지들딴에는 추가시간에 골먹어서 졌으니 아쉬울텐데 그거도 달랠 겸해서.
제가 맨유 팬이면 감독이 선수들 까는거 보다 저리 해주는게 훨 좋겠죠.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금 산초에 안토니에 팀 분위기 흉흉할거라 맞는 해석이신거 같습니다.
둘리님의 댓글
둘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린델로프가 마르티넬리에게 백태클 한건 명백한 퇴장감이었고
하베르츠가 pk 얻은것도 우리팀이 아닌 맨유 선수가 그렇게 넘어졌으면 온필드리뷰도 안하고 pk 얻었을거임.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다이렉트 퇴장이 나왔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쑹규님의 댓글
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빌 내로남불은 참 ㅋㅋ 맨유에서도 떨거지였던게 왤케 맨유를 사랑하는건지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래도 네빌이 유나이티드에서 떨거지는 아니죠....
존잘존못님의 댓글
존잘존못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가 난 것은 10대11로 싸우게 만든듯한 하베르츠와 그를 70분 넘게 사용한 아르테타에 대한 원망 때문이겠죠.
텐하흐의 징징거림이 설득력 있으려면 린델뢰프의 은케티아에 대한 다리 높게 올라간 테클은 퇴장이고 안토니의 시간지연은 경고감입니다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하베르츠가 자리를 얼른 잡아야할텐데 시간이 걸려서 좀 고민이긴 하네요.
gandus님의 댓글
gand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치면 전반에 맨유 퇴장감 태클을 싸게 막은거
안토니 시간지연성 플레이나 등등 할말이 많을데..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 깊은 백태클은 퇴장이 맞죠
ASNL님의 댓글
ASN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도 판정에 불만 많죠.
개인적으로 하베르츠거 충분히 줘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이 달리다가 그 정도 컨택이면 무조건 넘어지죠.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무래도 평생 풀백 봐온 개리네빌이 웬일로 아스날에 PK를 주는게 맞다고 하면 맞지 않겠습니까?
아스나르르님의 댓글
아스나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텐징이... 또 징징거리네요 맨유 감독 특인가...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기편을 안들어주면 일단 적이라고 하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