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새 기록을 쓴 트로사르 > 게시판

와~~  이러면 여름에 스트라이커진 정리/영입을 어떻게 할까 벌써부터 행복한 고민에 들어가게 되네요..

나이스 트로사르!!!!

와 저도 정말 딱 카솔라가 생각났는데ㅋㅋ
낮은 밸런스와 민첩한 동작으로 공을 쓱쓱 지키는데, 도사느낌이 나더라구요
3어시도 굉장히 인상적이지만, 수비상황에서 공 따낸뒤 두번 접는 동작 보면서 정말 기분 좋았어요

오늘의 쓰리톱이 당분간은 쭉 선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주스는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려가면서 폼을 찾아야죠
출전시간을 잘 분배한다면 90분까지 에너제틱한 공격진을 볼 수 있겠어요

정말 기분좋은 승리였지만, 두가지 걱정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사카가 지친기색이 역력하다는점... 그리고 너무나도 추워진 로우
사카야 뭐 휴식을 좀 주면 그만인데, 로우는 진짜 큰일이네요
넬슨이 부활한 시점에서 공격옵션 7순위로 밀려났고, 출전기회를 주며 폼을 끌어올리기엔 현재 아스날이 너무 바쁘고....

로우는 오히려 왼쪽보다는 외데고르 백업으로 나오는 게 지금으로선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 거기가 베스트 포지션이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 같아서요ㅎㅎ

최근 경기보면 비에이라가 자카 자리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로우는 외데고르 백업으로 봐도 될것 같아요~

근데 경쟁하는 선수들이 전부 베스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고 다들 본인보다도 어려서, 확실히 자리가 좀 애매해지고는 있네요... 나름 10번인데 ㅜㅜ

그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네요. 자카 백업 비에이라 / 외데고르 백업 로우
하지만 현재 그림이 그렇지 않은것 같아 조금 걱정이 됩니다

비에이라는 자카롤,외데고르롤,사카롤을 번갈아가며 수행하는걸 보면 아직어떻게 쓸지 감을 못잡은거 같고
로우가 원톱자리에 설 수 있다는 인터뷰를 한걸 보면 역시 정확한 활용법을 찾지 못한거 같고.....

아르테타가 역할을 빨리 정해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물론 많은 포지션을 수행하다 보면 축구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지만, 선수 성장이 지체되기도 하니까요

한 시즌에 해트트릭과 어시트릭을 모두 기록한 선수는

2012-13 시즌 카솔라 이후 처음이라네요..ㅎㅎ

산티 형이 여기서 또 나오네

트로사르 진짜 역대급 꿀 영입인 듯 합니다. 글고 첫 어시일 때 였나 대부분(당연히) 마르티넬리에게 먼저 달려갔는데, 그 와중에 혼자 있던 트로사르에게 진첸코가 칭찬해주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ㅎ

겨울에 이적하자마자 단기간에 이렇게 스탯 찍는것도 없었던 일 같은데요
정말 세상 꿀영입ㅠㅠㅠㅠ
우승각입니다 우승각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