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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조르지뉴와 트로사르는 주전은 아니지만 우승경쟁을 위해 필요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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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2-02 05:37 조회 942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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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28살과 31살 선수를 포함한 3명의 보강을 할거라고 초반부터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트로사르와 조르지뉴의 아스날의 현재 위치를 나타낸다. 그들은 단기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초단기 목표를 머릿 속에 두고 있다. 바로 리그 우승 경쟁이다. 


원래 이럴 계획이었는가? 아니었다. 아스날은 이번 이적시장의 시작에 무드릭을 노렸다. 그리고 나서는 브라이튼의 카이세도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탑 타깃 두 명을 놓친 것은 클럽에게 실망스러운 것이지만 아스날은 그들이 어떻게 협상에 접근했는지에 대해서 배울 것이 있었다. 지난 몇 시즌 동안 그들은 본인들이 원하는 선수를 놓쳤을 때 그냥 영입을 안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걸린 게 너무 많았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1월 이적시장에서 보강에 실패했고 이것이 탑4를 놓친 이유일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성취는 손에 잡히는 위치까지 왔고 이번에는 그 성취가 더 값진 것이다. 타이틀. 어쨌든 결론적으로 아스날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더 강하고 깊은 스쿼드를 보유하게 됐다. 


조르지뉴의 영입은 아스날 팬들 사이에 분열을 불러왔다. 첼시에서 베테랑을 영입하는 것에는 부담이 있다. 특히나 윌리안의 영입이 재앙이었음을 생각하면 더 그렇다. 하지만 아르테타와 에두는 팬들의 감정적인 부분에 너무 무게를 둘 수 없었다. 카이세도 딜이 엎어진 이후로 그들은 자신들이 오랫동안 높게 평가하던 선수를 위해서 빠르고 실용적으로 움직였다. 


아스날의 미래계획에 크게 방해가 되는 영입도 아니다. 조르지뉴의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에 아스날이 우승을 하면 1300만 파운드로 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우승을 하면 아스날은 기쁘게 100만 파운드를 낼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계약이 짧다는 것이다. 18개월에 1년 연장옵션이다. 이를 통해서 아스날은 여름에 장기적인 타깃을 노릴 수 있다. 아마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가 될 것이고 카이세도 영입을 다시 시도할 수도 있다. 


아스날은 그들이 영입한 선수가 퀄리티, 경험, 위닝 멘털리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조르지뉴는 코파 이탈리아, 유로파 리그, 챔피언스 리그, 클럽 월드컵을 우승했다. 이탈리아 소속으로 유로 2020에서도 우승했고 2021년 그는 발롱도르 3위에 올랐다. 아스날 선수단에 이 정도의 이력서를 가진 선수는 많지 않다. 콜니 훈련장의 사람들은 조르지뉴를 반겨줬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젊은 선수들의 그룹인 아스날에 그는 가치있는 선수다. 


선수 거래는 아주 빠르게 이뤄줬지만 사실은 아르테타와 조르지뉴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18년 여름 아르테타는 과르디올라의 수석코치로 맨시티에 있었고 아르테타는 나폴리로부터 조르지뉴를 영입하는데 가장 열성적인 사람이었다. 아르테타는 조르지뉴가 과르디올라의 시스템에서 완벽한 핏이라고 주장했고 그의 전술적인 명민함으로 경기장을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맨시티는 5000만 파운드로 그를 영입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첼시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더 큰 돈을 제시하기 전까지. 무드릭 사가 이후 아스날은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알고 있다. 


1년 후 아르테타는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6번롤을 어떻게 보는지를 말하면서 예시로 조르지뉴를 들었다. 당시 많은 팀들은 더블 피보테를 쓰고 있었지만 맨시티는 로드리를 영입하려고 하면서 한 명의 홀딩 미드필더를 두려고 했다. 


"저는 특정 이름을 말하고 싶진 않은데 맨시티의 6번은 우리의 경기방식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게 중요해요. 그는 모두가 잘 플레이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전방의 선수들을 자유롭게 만들며 속도를 설정합니다. 우리 팀의 포지션을 자주 바뀝니다. 한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고 그가 전체 경기를 홀딩하면서 플레이하길 원하는 팀은 많지 않습니다." 


"다른 팀에서는 그 위치를 그렇게 정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 명의 홀딩 미드필더를 둔다는 아이디어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조르지뉴 같은 타입이죠. 전 그런 타입을 선호합니다." 


2020년 여름 아스날의 감독이 된지 얼마 안 된 아르테타는 조르지뉴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당시 첼시는 판매불가를 선언했다. 아스날은 결국 데드라인 날 토마스 파티의 바이아웃을 발동시켰다. 그리고 2023년 아르테타는 드디어 조르지뉴를 영입했다. 질문은 31살의 선수가 여전히 아르테타가 선호하던 그 선수냐는 것. 결국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경기장 위에서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적시장 말미에 아스날은 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아스날은 이적시장 초기에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들은 엘네니가 적절한 지원을 파티에게 해주고 있다고 믿었고 중앙 미드필더는 최우선 영입이 아니었다. 공격진에 집중했고 미드필더는 여름에 영입하길 원했다. 


계획은 바뀌었다. 며칠만에 아스날은 무드릭을 뺴앗겼고 엘네니는 부상을 당했다. 갑자기 아스날은 예상치 못한 돈을 손에 쥐고 예상치 못한 스쿼드의 구멍을 목도하게 된다. 


아스날은 빅-티켓 홀딩 미드필더를 영입하고자 했다. 파티를 커버해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그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이런 선수들은 '프로젝트 선수'로서 클럽의 영입기조에도 잘 맞는다. 리스트에 최상단에는 라이스와 카이세도가 있었다. 


라이스는 이미 아스날의 여름계획에 포함돼 있다. 불행하게도 웨스트햄은 강등전쟁 중이고 시즌 중간에 주장을 보내줄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라이스 또한 이런 상황에서 팀을 떠나는 것을 꺼렸을 것이다. 


이적 시장의 마지막 바로 전주를 맞이한 아스날은 카이세도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카이세도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봤고 7500만 파운드 정도에서 거래를 성사시키길 바랬다. 이적료는 높았지만 21살의 에콰도르 국가대표로 이미 인상적 모습을 보여주는 프리미어 리그 팀에서 확고한 주전임을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가격은 아니었다. 


비슷한 시키 카이세도는 에이전트를 바꾸고 풋볼 디비전과 에픽 스포츠와 일하기 시작했다. 이것 또한 아스날에게는 긍정적으로 비춰졌다. 에픽과는 이미 그들의 고객 중 하나인 바야돌리드의 이반 프레스네다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다. 18살의 라이트백에 집중돼 있던 대화를 카이세도로 주제가 바뀌었다.


1월 27일 아스날은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이게 받아들여질 거라고는 아스날도 생각하지 않았다. 첼시가 5500만 파운드를 제시했지만 바로 거절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소한 협상시작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아스날은 상황을 잘못 판단했다. 브라이튼은 몇분 안에 제안을 거절했다. 카이세도를 보낼 생각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무드릭 사가가 너무나도 공개적으로 진행된 것을 본 아스날은 카이세도 영입은 아주 신중하게 접근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았다. 아르테타와 에두는 정보 공유의 고삐를 좀 더 강하게 쥐었다. 이렇게 함으로서 거래가 좀 더 단순해지길 원했다. 하지만 그날 밤 카이세도 캠프측이 자발적으로 팀을 떠나고 싶다는 공식성명을 발표함으로서 이런 희망은 깨졌다. 


밤 중 브라이튼은 카이세도를 이적시장 끝날 때까지 훈련에 불참하도록 결정했고 FA컵에도 나오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는 급진적인 조치였지만 훈련이나 경기참가를 거부함으로서 스쿼드를 흔들려는 선수의 시도를 효과적으로 봉쇄하는 것이었다. 


브라이튼의 구단주이자 회장인 토니 블룸은 카이세도는 팔지 않는다고 꾸준히 말했다. 프로 포커선수인 블룸이 단순히 블러핑을 하는 것으로 아스날은 바라고 있었다. 1월 28일 거래성사를 바라는 시도로 블룸과 아스날의 보드진 팀 루이스의 전화통화가 있었다. 논의는 막다른 골목이었다. 브라이튼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은 다시 한 번 해결을 위해 나섰다. 1월 29일 그들은 6500만 파운드에 500만 파운드 보너스 조항을 얹어서 제시했다. 다시 한 번 오퍼는 거절당했다. 브라이튼은 아스날이 메시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데 당황하고 짜증이 났다. 화이트와 트로사르를 거래하면서 좋았던 두 클럽간의 관계는 손상을 입었다. 


카이세도의 영입이 불발될 것이라는 게 명확해지자 아스날은 월요일에 다시 회의를 열었다. 이적시장 마감 바로 전날이었다. 36시간 안에 이적을 완료할 수 있는 미드필더를 찾아야만 했다. 


카이세도와 라이스만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논의된 타깃은 아니었다. 소시에다드의 수비멘디와 아약스의 에드손 알바레즈도 이야기가 나왔다. 수비멘디의 바이아웃 조항은 6000만 유로를 발동시키려고 했지만 수비멘디 측이 산 세바스챤에 남고자 했다. 아스날은 블랙풀에서 파티노의 경기력에 인상을 받았지만 그를 임대에서 빠르게 복귀시키자는 논의는 없었다. 


아스날은 마지막 며칠 동안 중개자들로 부터 여러 미드필더 제안을 받았다. 긎 우 많은 수가 아르테타가 원하는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엔 조르지뉴만이 예외였다. 


22살의 쟈쿱 키비오르 영입은 좀 더 아스날의 모델에 맞는 것이었다. 그들은 왼발 센터백 영입을 꽤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에두는 이미 12월에 스페지아와 선수 측에 접촉을 했다. 키비오르의 에이전트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런던 콜니로 초청을 받았다. 


이 영입은 팬들과 미디어의 허를 찔렀다. '비밀 유지 조항'이 있다는 보도도 있긴 했지만 사실 아스날은 그저 키비오르 측과 비밀리에 이적을 진행하자는 신사협정을 맺었다. 이적설에 미친 이탈리아 언론을 따돌리고 이렇게 영입을 진행했다는 것은 모두에게 자랑거리라고 볼 수 있다. 


데드라인 데이에 두 명의 1군 선수가 임대로 나갔다. 로콩가는 크리스탈 팰리스로 가서 비에이라를 만나고 세드릭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마르코 실바와 풀햄에서 재회한다. 로콩가를 보내기로 한 결정은 사실 리스크를 증가시킨다. 하지만 결국 아스날은 뛰고 싶다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했다. 두 선수의 미래에 대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엘네니에 대해서 아스날은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그의 재활과정 동안 그를 방출하고 싶지 않아서다. 


가브리엘 제수스의 빈자리르 매우기 위한 새로운 중앙공격수 영입은 논의되지 않았다는 것은 은케티아의 경기력에 대한 칭찬이다. 아스날은 발로건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었지만 이에 대한 재정적 패널티가 존재했을 것이다. 그리고 선수의 발전에 좋은 결정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찌됐든 키비오르, 조르지뉴, 트로사르의 영입은 아스날이 수비, 미드필드, 공격에서 보강을 하면서 영입시장을 끝냈다는 의미다. 바래왔던 엄청난 빅네임 선수를 영입할 수 없었겠지만 영입실패에서 배운 교훈은 있을 것이다. 아스날의 스쿼드 수준은 이제 팀을 발전시켜줄 선수라면 많은 다른 팀들도 노리는 수준까지 왔다. 이제 키 타깃을 어떻게 영입해야 하는지 배워야 할 때다. 


영입생들은 스펙타글 하진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스날의 우승시도에 도움이 될만한 적절한 영입이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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