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멸하는 닭집 > 게시판

도움이 안되는 놈들이네요...

빌라가 다음 경기 이기면 10점차....

아스톤 빌라가 리버풀한테 지고 얘들은 이겨서 맨시티전 앞두고 1점차까지 따라갈 동기부여라도 기대해봐야...

챔스 결승이 데어클라시코가 될 수도 있어서 빌라가 컨퍼런스 우승하면 5위의 챔스 가능성이 열리는데, 빌라가 홈에서 올림피아코스한테 깨져서 PL5위 챔스 출전도 사실상 끝났다고 보여집니다ㅎㅎㅎ

빌라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에메리 감독 참 알다가도 모를 양반이에요.

물론 우리도 예전에 올림피아코스에서 한 방 먹긴 했지만 홈에서 4-2 역전패는 조금 받아들이기 결과 같습니다. 페이스가 떨어진거 같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이 양반이 발렌시아 / 세비야 시절의 짬을 또 제대로 반영한다는 느낌도 듭니다.


기자회견에서 포스텍이 다 내가 셋업을 잘못했다고 했지만 선수들이 제대로 뛰는 것 같지도 않아서...

결국 아스날-첼시-리버풀 3연전을 전패하려나 보군요 ㅋㅋㅋ
맨유에게 유로파 기회가 가려나 했는데 얘네도 크팰-아스날-뉴캐슬-브라이튼이라 쉽지 않겠어요 ㅋㅋ

리버풀이 동기부여가 될 거도 같은게 첫 경기에서 심판 오심에 당했으니까요.

맨유는 33-35 경기 치룬 시점이 골득실이 +1인거 생각하면 엄청 한심해 보입니다.

제가 퍼기 옹이였으면 라커룸 한 번 엎었습니다.

무리뉴, 콘테 위약금 때문인지 가성비 감독 데려온건데 한시즌만에 밑바닥 보였다고 봐야죠.
또 세트피스로 망한거 봐서는 어지간히 피드백이 안되는듯

두 번째 실점도 리바운드 하려고 하는 잭슨을 호이베르하고 소농민이 다 놓쳤죠...

22/23 시즌 괜찮았던 텐하흐가 올시즌 성공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데도

우리나라 언론들은 아직 한시즌도 못 치른 포스테코글루를 시즌 초반부터 명장이라고 치켜세워줬죠.
시즌말에는 뭐라고 평가할지 모르겠네요.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못난 감독이라고 하겠죠 아마도?

절반의 성공 정도로 얘기하지 않을까 싶어요

토트넘에게 호의적인 우리나라 미디어를 생각하면요.

제발..힘내 닭집아...!!

농민이가 시티 상대로 한 방 만 멕여주길 원하는데 닭이라 기대가 안 되네요 ㅠㅠ

닭대가리들 진짜...ㅠ

차라리 아예 아래로 더 떨어져서 맨시티전이 유로파 진출권을 위한 결사항전이 되면 어떨까 했는데...
맨 뉴 첼 이녀석들 오지게 못했네요ㅋㅋ
토트넘이 이렇게 지는데도 승점차가 이정도라니.

원이아부지님 // 제가 맹구 팬이였으면 텐 하흐하고 선수들 엄청 비판했을 것 같습니다.

6위인건 제껴두고 골득실이 +1인건 솔직히 심했습니다.

빌라 응원하고 있었는데.. 빌라가 고꾸라지길 빌게되네요
닭은 역시......
손흥민... 전경기 후 엄청 절치부심 비장하게 인터뷰 하더니... 아무 효과가 없네요

제발 시티 한번만 잡아줘

근데 사실 케인 떠나고 이 정도면 얘네는 선방으로 보는게 맞을 거 같고

애시당초 포스텍은 그냥 딱 이 정도 레벨이지 전술적으로 탑4에 들어갈 역량은 안되는 거 같네요. 그렇다고 닭집이 영입도 빌라처럼 알차게 한 것도 아닌지라

왜 본인들 역량에 비해 성적 잘 나오는데 자기 객관화가 안 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항상 자신들이 우승권이라고 믿는 팬덤이잖아요.

마틴 욜 감독이 경질 당할 때도 우스갯소리가 있었죠.
마틴 욜이 가장 잘 못 한 점은, 토튼햄 팬들 눈높이를 높인 것이라고.

토트넘이 못한것도 있지만, 오늘 첼시가 너무 잘했어요.
최근 봤던 경기들 중에 오랜만에 전술적으로 상당히 잘 짜여진 모습을 본 것 같습니다.
쿠쿠렐라가 3선 중앙으로 들어와 뛰는 모습이나 팔머와 마두에케가 들락날락 거리면서 무너뜨리는 오른쪽,
그리고 무드릭을 과감하게 중앙선 밑에서부터 공을 받게 해서 중원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가는 모습 등
전술적으로 굉장히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니콜라스 잭슨을 그냥 ㅆㄹㄱ 취급하고 있었는데, 오늘 경기 보고는 다음 시즌 상당히 위협적인 선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런 경기가 몇번 더 나오고 선수들이 적응해서 폼을 찾으면 다음 시즌은 빅4를 노려볼만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경기였습니다.
원래 좋은 것도 적응이 덜되서 잘 안되고 그러면 의심이 들고 의심이 들면 자꾸 다른 생각이 들고 그렇자나요.
오늘 첼시로써는 아주 보석같은 승리를 얻은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트넘은 여전히 전방 압박하며 상대 실수만 받아먹으려는 닭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이 끝나가는데도 트렌드에 전혀 적응을 못하는 모습이네요.
딱 중하위권 팀이 상위권 팀 상대하는 경기 방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