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파티 부상이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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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4-06 10:56 조회 1,047회 댓글 3건본문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아스날과 아르테타에게 최악의 시점이 두번 있었죠.
지난시즌은 홈에서 오바메양 페널티로 맨유를 1:0으로 잡은 이후 빌라에게 3:0으로 지면서 쭉쭉 떨어지다가 크리스마스부터 반등 시작.
올해는 개막전에서 브랜트포드에게 충격 패배 이후 첼시, 맨시티한테 연속으로 박살나면서 강등권 순위까지 떨어졌던 시즌 초반.
(개막 전 친선전에서 첼시-토튼햄에게 연패하며 사실상 5연패 느낌이라 더 심각했죠.)
그러다가 번리 노르위치에게 힘겹게 이기고 토튼햄 3:1로 잡으면서 슬슬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시즌 최악에서 반등, 이번 시즌 최악에서 반등... 공통점은 토마스 파티 유무와 거의 일치합니다.
연패가 시작된 빌라전에서 파티가 부상을 당했고, ESR이 혜성처럼 등장해 분위기를 띄워놓은 이후 올림피아코스 전에서 파티가 복귀한 이후 팀이 안정화됐죠.
(토마스 파티에 대해 쓰려던 글이지만 이렇게보니 ESR 임팩트 새삼 놀랍긴 하군요. 패패패패 상황에서 뜬금 첼시를 3:1로 잡았는데 이때가 ESR이 첫 선발로 나온 경기였습니다.ㅎㄷㄷ 이후 승승승승)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즌 시작하기 전에 첼시와 치른 친선전에서 파티가 부상을 당했고, 이후 최악의 분위기가 이어지다가 외데고르 프리킥으로 번리를 간신히 잡고,
노르위치와 토튼햄 연달아 잡으면서 연승 시작했는데 파티 복귀시점이 노르위치전입니다.
맨시티전에서부터 축신모드를 보여줬지만, 사실 그전엔 기대에 못미친다는 이야기가 많았었는데요.
로콩가나 엘네니가 한번 나와보면 기대에 못미쳤던 파티 조차도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가 드러나죠. 지금 아스날에서 가장 대체 불가한 자원중 하나라는 걸 결과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이나 이번시즌이나 결과가 안좋은 경기를 찾아보면 (리버풀 맨시티전 제외) 거의 어김없이 로콩가나 엘네니, 나일즈 중 한명이 선발....ㅜㅜ
(통계를 찾진 못했지만 쟈카와 파티가 모두 나온 아스날의 기록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다행히 시즌 아웃은 아닌것 같은데... 당장 브라이튼-사햄은 어떻게 잡아낸다고 쳐도 (사실 사햄전도 걱정입니다. 3선이 준수한 팀이고 어웨이라..)
이후 첼시-맨유전이 3일 간격의 연전이라.... 허허...
엘네니에겐 더이상 바라는 거 없고, 로콩가가 갑자기 각성을 하지 않는 이상 챔스는 토튼햄과 맨유가 함께 미끄러지지 않으면 쉽지 않겠네요. ㅜㅜ
댓글목록
SaintPark님의 댓글
Saint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그냥 기대 놓고 보려고요.ㅠ
이런시기에 중요전력이 이탈됐으니 유로파만 가도 성공이라 생각하는게 맘 편할것 같습니다ㅠ
SlowFlow님의 댓글
SlowFlow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크팰전에서 3점 드랍하는 바람에 남은 경기에서 최소 6승2무1패(토트넘 전 무패 전제)는 해야 챔스를 간다고 보는데, 티어니 토미야스 파티없이 안정적으로 승점 획득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맨유는 모르겠고 토트넘이 승점을 떨굴 구간이 빌라 원정이랑 리버풀 원정 정도 보이는데 당장 이번주 빌라도 잡는다면 마음 비우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듯 하네요..
ASNL님의 댓글
ASN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근에 폼이 굉장히 좋았는데 ㅠㅠ
로콩가 혼자 파티 역할을 소화하지는 못할 것 같아서..
전체적인 틀을 다시 짜야할 것 같아요.
아르테타가 잘 짜도 그게 제대로 구현될 가능성이 크지는 않겠지만요.
암튼 끝까지 가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