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한 여름밤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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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잭챔램젠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5-17 06:26 조회 1,829회 댓글 8건본문
지난 일주일이 꿈 같네요
축구 잘 모르는 옆사람에게
손흥민 팀이랑 최고 라이벌인데
오늘 이기면 얘네 팀은 공중분해 되고
우리는 승승장구할거야
라고 큰소리쳤건만
딱 한 고비만 넘으면 됐는데 이게 참 어렵네요
아쉬웠던 경기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그래도 첼시와 유로파 결승 이후로
참 오랜만에 축구만 생각하며 지냈던 짧은 시간이었네요
어려웠던 시절에 와서 묵묵히 제 할일을 해주었던
캡틴이어서 많이 좋아했습니다.
그 사람이 공부해서 감독으로 오다니!
드라마 같고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운도 지지리도 없지 참
당분간은 눈귀 닫고 살아야죠 뭐
공격수 영입하면 돌아오렵니다
댓글목록
FearlessGunners님의 댓글
FearlessGunner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공격수 영입하면 돌아오신다는 말이 와닿네요. 월클 공격수 없이 다른 포지션 선수들이 더 많이 골 넣으며 여기까지 온 팀이 참 대단하거든요.
잭챔램젠깁님의 댓글의 댓글
잭챔램젠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격수 영입만큼 사람을 설레게 하는 건 없죠!
이번 시즌 사카 로우가 참 잘했었는데
시즌 말미에 얘네가 스타병 걸렸나 싶게 못하더니
자카 인터뷰가 터졌네요?
이 팀이 앞으로 어떻게 될는지 참 흥미진진합니다
보배님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이 따라줘서 여기까지라도 온거죠 사실...ㅜㅜ
어제 NBA에선 정규시즌 압도적 1위를 한 피닉스선즈가 컨퍼런스 결승이 걸린 중요한 게임7에서 40점에 가까운 역사적 대패를 당했는데
팬들은 사생결단이라도 할듯 비장한 경기에서 선수들이 이토록 무기력한 건 사실 감독역량 문제라는 생각은 듭니다.
초짜감독의 한계죠.... 전 아르테타를 여전히 지지합니다만, 지켜볼 수 있는 건 다음 시즌이 마지막이라고 봅니다.
잭챔램젠깁님의 댓글의 댓글
잭챔램젠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돈치치를 정말 사랑합니다
돈치치같이 다 잘하는 공격수 없나요?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량도 기량이지만..
원정와서 홈팬들 침묵 시키는 걸 즐기는 걸 보며 진짜 슈퍼스타다 싶더군요.
실제로 플옵 원정 스탯이 홈보다 더 좋은ㅎㅎㅎ
그런 의미에서 지금 아스날에게 필요한 유형의 사람이다 싶었습니다
잭챔램젠깁님의 댓글의 댓글
잭챔램젠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고 있으면 눈이 즐거워요
불 같은 성질을 지녔지만
어린 나이에 침착함
자기바디를 완전 이해하고 이용하는 능력
템포 조절 등등 뭐하나 나무랄 데 없어요
헤리케인과 좀 비슷하려나
젠장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커한테 썩소 날리는데 진짜 매력쩔더라고요ㅋㅋㅋㅋ
오래된 매직팬이고, 언젠가부터 경기가 너무 재미없어 골스의 라이트팬이 됐는데 이번에 돈치치 팬 됐습니다ㅋㅋ
정말 케인과 비슷한 면이 좀 있네요~
케인도 쏘니도 예상치 못한 갑툭튀였는데 요즘같은 공격수 품귀 시대에 토튼햄은 뭔 행운인지...
새로고침님의 댓글
새로고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북런던더비 후 예감이 참 안좋았습니다.
안좋은 예감은 역시나네요. 이번에 그냥 정말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