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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진첸코 "아스날은 내 어릴 적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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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7-23 09:15 조회 1,270회 댓글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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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아스날에 온걸 환영합니다! 아스날에 오니 어때요?

감사합니다. 일단 무엇보다 하고 싶은 건 아스날에 오는 게 제 어릴 적 꿈을 이룬 것이라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어릴 때 부터 아스날의 엄청난 팬이었거든요. 티에리 앙리와 어린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아스날에서 뛰는 걸 보았고 그 경기들을 정말 즐겼습니다. 당연히 이 클럽을 사랑할 수 밖에 없었죠. 이 곳에 오게돼 정말 기쁘고 빨리 경기를 뛰고 싶네요. 


소셜미디어에는 어릴 때 아스날 셔츠를 입은 당신의 모습이 올라왔었죠. 유년시절 내내 아스날 팬이었나요? 

네 맞습니다. 제 기억에 그게 도네츠크에서 였던 거 같아요. 샤흐타르 아카데미에 있을때죠. 이미 말했지만 꿈이 이뤄진 것입니다. 


플로리다의 훈련장에서 많은 환영을 받았죠. 첫 인상은 어땠나요?

정말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모든 분들이 다 친절했어요. 여기 스태프분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맨시티에 있을 때도 아스날의 메디컬 스태프나 요리사 분들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물론 선수들이나 가브리엘 제수스에 대해서도요. 아스날 분위기가 진짜 좋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맨시티 시절에 우리 감독님과 아는 사이었잖아요. 아스날에 올 결심을 할 때 그게 중요한 요소였나요?

전 그 점이 아스날에 올 결심을 하는데 가장 큰 이유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저는 감독님을 꽤 오래 알았고 맨시티에서도 같이 일했었습니다. 제가 맨시티에서 뛴 첫날 이미 저는 아르테타가 아주 좋은 감독이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가 축구를 보는 방식은 대단합니다. 저는 지난 시즌 아스날 경기를 많이 봤고 진짜 재밌게 봣습니다. 스타일이나 게임의 전체적인 그림을 잘 볼 수 있었고 그런 것들에 저도 빨리 녹아들고 싶습니다. 


맨시티에서 감독님과 사이는 어땠나요? 어떻게 감독님이 도움을 줬나요?

우리가 같이 일할 때 저는 감독님께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훈련 세션에서 정말 엄청 열심히 하고 바로 또 개인 훈련에 들어간 적이 많았어요. 전 감독님께 정말 많은 걸 배웠고 이제 여기서 더 배우고 싶습니다. 


가비를 언급했는데 훈련장이나 경기에서 둘이 어떻게 같이 했나요?

아 솔직히 말할게요. 우린 진짜 친하고 저는 가비를 진짜 사랑합니다. 그는 저와 아주 가까운 친구고 제가 이적을 고민할 때도 그와 함께 많은 의논을 했어요. 가비는 아스날에 대해서 진짜 좋은 점들을 많이 얘기해줬고 분위기나 선수들 스태프들에 대해서 빠짐없이 얘기해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인상을 받았고 이적을 많이 하고 싶었어요. 


그럼 지난 몇주나 며칠간 전화통화를 한 건가요?

그냥 저는 항상 가비랑 연락을 해요. 맨시티에 있을 때도 그랬고 걔가 팀을 떠날 때도 그랬고. 연락을 항상합니다. 


레트프백으로 뛰는 모습을 봤고 국대에서는 미드필드에서 뛰었는데 어떤 포지션이 본인에게 최고라고 생각하세요? 

감독님이 뛰라고 하는 포지션이 제 최고의 포지션입니다. 간단한 대답인데 그게 진실이에요. 감독님이 갑자기 저한테 골키퍼를 하라고 해도 전 그렇게 할겁니다. 


감독님이 팀에서 역할에 대해서 한 이야기가 있나요? 

네 감독님이 저한테 이야기를 하신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비밀로 하고 싶네요. 앞으로 보시게 되겠죠. 


맨시티에 있을 때 우승을 4번이나 하셨죠. 그리고 우크라이나 최고의 선수로도 뽑힌 적 있습니다. 아스날에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나요? 

저는 또 다른 도전을 할 준비가 되있습니다. 저는 시간 낭비하러 온게 아니에요. 아스날의 시간도 낭비하고 싶지 않고요. 왜냐하면 팀은 그 어떤 선수보다 우선되야 하니까요. 저는 큰 것을 성취하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 많은 우승을 하길 원해요.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경쟁을 했으면 좋겠어요. 지난 시즌 경기들만 봐도 저는 뭔가 오고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이 팀은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때가 됐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성과를 보여줄 때 입니다. 


올렉 루즈니에 이어서 두번째 우크라니아 출신 아스날 선수입니다. 그의 발자취를 따르게 돼 자랑스럽나요?

솔직히 많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레전드에요. 아쉽게도 그를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합니다. 기회가 없었어요. 하지만 그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그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에미레이츠 경기장에서 뛰신 적도 있죠. 여기서 붉은 셔츠를 입는 것을 기대하고 있나요.

100%요! 제가 9년전 쯤에 아스날 티셔츠 입은 사진 보셨죠? 그 날을 저는 아직도 정확하게 기억합니다. 그 셔츠가 저에게 어떻게 맞았는지도 생각나요. 사람들의 리액션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좋아요. 그냥 지금 여기 앉아있는 것도 좋다구요. 


저지를 입고 동료들을 만난 기분은 어땠나요?

솔직히 정말 좋았습니다. 어릴 때 꿈이 이뤄진 거니까요. 사실 어릴 땐 꿈조차 못 꾸던 일이었어요. 하지만 이제 때가 된거죠. 전 정말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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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펜과종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까지 제가 본 영입 인터뷰 중에서 최고네요. 어떻게 팬들 맘에 들 말만 골라하는지 ㅋㅋㅋㅋ 언론대응이 FM에 특수능력으로 포함돼 있는 수준!

짝서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짝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정도면 아르테타가 시티시절 사상검증했던 애들만 데려오는 것 같네요. 어쩜 이렇게 인터뷰를 다들 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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