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된 첼시전 일정(운이 좀..;) > 게시판

울브스가 코번트리에 져버리고 첼시는 올라가면서 스케줄이 다 꼬여버렸네요. 첼시전을 5/15 정도로 넣었어도 될텐데… 정치력이 아쉬워요. 울브스 전 주말만 쉬어도 관리가 좀 됐을텐데 ㅠㅜ

이제 부상자들도 하나 둘 씩 돌아오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 두 센터백이 제일 걱정이네요 ㅠ

참고로 첼시전은 홈입니다.

로테이션 돌릴거면 루턴 홈, 빌라 홈, 심지어 울브스 원정에 돌릴 수 밖에 없죠. 빌라는 컨퍼런스 병행이라 풀 전력이 쉽지 않고 바이언 원정 갔다오면 포르투전처럼 모든걸 다 쏟고 올텐데 다음 경기에 백퍼 주전은 어렵죠.

혹시 챔스 4강이라도 가면 5월 맨유전까지 매주 주중 경기가 열립니다. 로테이션 안하고 절대 못 버텨요 ㅎㅎ

최악의 경우 부상이라도 생기면 은케티아나 세드릭 볼 수도 있음

28일간 9경기... 빡세네요
수비진은 부상자 복귀 후 뎁스가 괜찮아서 걱정이 덜한데,

심지어 라이스도 파티가 풀핏만 되면 어느정도 매꿀 수 있는데,
사카 자리는 제수스 돌려쓸 거 아닌 이상 현재 주전-비주전 격차가 너무 커요...
(사카가 월드컵-리그-유로를 연속으로 뛰게 생겼는데 이젠 정말 관리 필수인듯... 이러다 페드리처럼 될까 겁납니다)

근데 같은 기간 리버풀도 9경기 (목요일 경기 포함), 맨시티는 10경기여서..
경기 난이도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다들 까다로운 경기가 몇개씩은 포진되어 있고요.
일정 난이도는 대동소이하다고 봅니다.

아르테타가 로테이션으로 딱히 칭찬 받은 적이 없는 감독인데, 시험대에 올랐네요 ㅠㅠ

닭이 지난 av전에서도 유럽 대회를 겸하며 체력적으로 소진이 되어 집중이 흐려진 av를 후반 들어서 압살하며 크게 이겼는데

하필 첼시 이노므 시키들이 우리의 챔피언 로드를 막아서고 있네요... 미켈이든 첼시든 하여간 밉상!!!

체력적으로 휘둘리는 일정에서 하필 그 끝이 닭 원정이라니까 불안함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ㅠ

정말 오랜만에 보는 미친 일정이네요;

왠지 로테 거의 안돌릴거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만약 4강 진출하게 되면 4강전이 4월 30일이라
토트넘 경기가 27일로 당겨진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