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All or Nothing 1-3편 감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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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8-04 14:24 조회 1,505회 댓글 11건본문
"축구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다."
딱 이 생각이 들었네요.
당연한 말이지만, 스크린을 통해 축구를 일종의 콘텐츠로 접하는 팬들은 종종 그 사실을 잊기 쉬운 것 같습니다.
경기를 준비하는 스탭과 선수들 사이에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인터랙션이 정말 많이 존재하는군요.
최근 조직론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면 경영에 있어 솔직함의 중요성, 리더가 자기 약함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것이 어떻게 조직을 이롭게 하는지에대한 이론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아르테타는 굉장히 모던한 매니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커뮤니티를 만들어주려는 것,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 이런 것들을 강조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겠죠.
경기전 팀토크 보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에피소드3 레스터시티 게임 직전 팀토크와 이후 라커룸 분위기 특히ㅋㅋㅋㅋ)
스탭들끼리 모여 디브리핑 세션하는 장면도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론 Individual development manager라는 역할의 스탭이 선수 개개인과 면담을 하는 게 흥미로웠네요.ㅎㅎ
몇몇 맘에 들지 않던 선수들 카메라로 클로즈업 해서 보니 다들 축구 좋아하는 젊은 청년들이고ㅎㅎㅎ 없던 정도 생기는 느낌ㅎㅎㅎ 꼭 보세요!
댓글목록
JoeyPark님의 댓글
Joey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지금 1편만 보고 왔는데 ....왜 눈물이 나죠 ㅠㅠ
"축구도 결국 사람이 하는 것이다." 이 말에 진짜 100% 공감합니다 ㅠㅠ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반 3연패는 결과를 알고 있음에도 다시 보기 버거웠고
북런던 더비는 다시 봐도 통쾌했고.... 두번째 더비는 아프겠지만요 ㅠㅠ
잭챔램젠깁님의 댓글
잭챔램젠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팬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 목표라는 말이
뭉클하고 고맙네요
떠나려다 돌아온 자로서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돌아오셨습니다~
Sunny님의 댓글
Sunny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다시 경기장 가고 싶네요 ㅠ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이젠 영국을 떠나서ㅎㅎ 좋았던 시절이네요!
마스터요다님의 댓글
마스터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테타는 의외로 fxxxing을 쓰는걸 참 좋아하더군요ㅋㅋ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국 포럼에서도 점잖은 사람이 의외라는 반응이 많더라고요ㅎㅎ
드레싱룸에서 선수들과 인터랙션할 땐 자연스럽게 다른 인격(?)이 소환되는 듯 했습니다ㅎㅎ 선출인 것도 영향이 있겠죠~
no⑩Bergy님의 댓글
no⑩Berg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영상내에서 표현되지 않지만 선수를 돌보는 측면에서는 벵거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처럼 보이더라고요. 다른것보다 고독함을 느끼면서 또 고통에서 발전을 도모하는류의 성향의 남자라서 이거무슨 브루스 웨인류의 인간인건가 싶더군요. 다큐가 모두를 말해주진 않겠지만 아스날의 재건에 있어 아르테타가 핵심적으로 변화시켜야 할것들에 대해서 잘 아는 매니저이구나라고 느꼈네요. 아~ 남은 회차에서는 베르기 인터뷰도 좀 나왔으면 좋겠더라는 ㅎㅎ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벵거가 출연만 안했을뿐이지 저는 충분히 영상 내에서도 표현됐다고 느꼈습니다ㅎㅎㅎ
선수를 전인격적으로 보는 관점은 AW+ 전술적으론 펩
누가 카메오 출연을 할지도 기대되네요~
ASNL님의 댓글
ASN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편까지 봤는데 너무 재미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