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All or Nothing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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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8-19 18:16 조회 2,043회 댓글 8건본문
이번 시즌 에미레이츠 방문하실 분들은 외워갈 노래가 하나 더 생겼네요.
북런던 로컬 아티스트이자 아스날 팬인 루이 던포드의 'Angel (North London Forever' 입니다.
시즌 막판 리즈전에서 갑자기 모르던 노래가 나와서 이건 뭔가 했는데,
다큐보면 어떻게 이 노래가 불리게됐는지 전후과정이 나옵니다 ㅎㅎ (에피소드 8)
경기장에서 같이 부르면서 들으면 온 몸에 전율이 느껴질 것 같네요
팬들이 축구 선수들을 볼 수 있는 채널은 보통 축구경기 아니면 소셜미디어에 드러나는 단편적인 모습 정도가 전부인 것 같습니다,
축구경기가 시작되기 위한 전과 후 과정을 다큐로 보니 어떤 선수들에 대해선 오해가 풀렸고, 지난 시즌 이해되지 않았던 결정들에 대해서도 나름의 설명이 되는 느낌이었네요.
개인적으론 스태프들간의 대화와 미팅이 가장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축구볼 때 더 여러장면이 머리 속에 입체적으로 그려질 것 같네요.
물론 촬영이니 어느정도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선택적으로 보여줬겠지만 경기가 진행되는 실제상황은 연기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여러 의미에서 아르테타가 최대 수혜자가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거기다 요즘 팀 성적까지 좋으니 다큐를 통해 하나의 내러티브가 완성되는 느낌이랄까요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외데고르가 거의 등장하질 않는 것?
다큐 보면 라커룸에서도 의외로 조용한 편인것 같은데, 아르테타가 규율을 중시하는만큼 가장 사고 안칠 것 같은 솔선수범형 주장을 뽑을 걸까요ㅎㅎㅎ
아직 안보셨으면 추천드립니다!
댓글목록
한국외대고르님의 댓글
한국외대고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완결이 된 건가요? 아니면 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나오나요?!
마스터요다님의 댓글의 댓글
마스터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3주에 걸쳐서 8부작 전부 공개됐고 완결됐어요
한국외대고르님의 댓글의 댓글
한국외대고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하 감사합니다!
마스터요다님의 댓글
마스터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보배님이랑 비슷한 생각하면서 봤네요ㅎㅎ
클럽이 돌아가는 모습을 조금이나 들여다 볼 수 있어서 흥미로운 다큐였습니다.
외데고르도 많이 안나오지만 전 페페가 정말 이 정도로 존재감이 없을 수 있는지에 놀랐네요. 얘가 클럽 레코드 사이닝인게 매우 안타까운...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페페도 정말...ㅋㅋㅋㅋ
그리고 파티는 영어도 잘하고 팀 내 비중도 높은데 인터뷰 한번 없는게.. 아마 그 일 때문에... 편집 당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ㅠㅠ
BUTTER님의 댓글의 댓글
BUT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페페야 웃어라!!"
다큐 최고의 명장면이 있었....
ASNL님의 댓글
ASN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금 8편 끝내고 왔네요 ㅎㅎ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전술 내용이나 이적 시장 얘기, 선수 개인들에 대한 얘기는 잘 안나오드라구요 ㅎㅎ
물론 다 드러낼 순 없는걸 이해합니다만 약간 아쉽기는 하네요.
그래도 진짜 축구만 봐서는 볼 수 없는걸 봐서 깊게 남을 것 같아요.
아르테타 목이 걱정될 정도로 자주 쉬고.. 쟈카가 진짜 목소리도 멋있고 라커룸에서 쓴소리도 자주 하고..
뭐 이런 저런 것들이 꽤 재미있네요 ㅎㅎ
BUTTER님의 댓글
BUT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재밌게 봤네요 저는 가장 인상깊었던게 조쉬크론케가 시즌초 3연패 후 아르테타와의 대화였어요 팀에서 아르테타가 얼마나 신뢰받는지 느껴졌다는.
홀딩의 무한긍정적인 모습과 어린선수한테 짜증내는 라카에게 일침하는 세드릭도 인상깊었구요
한시즌만 더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진짜 시간순삭이었어요ㅠㅠ
그리고 벵거얘기나 인터뷰 한번쯤 나올법한데 안나오더군요
영감님 아직도 많이 삐지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