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왜 장사를 못하나? > 게시판

오늘도 번역글 아닌 걸로 찾아온 펜과종이입니다.

오늘은 아스날 떠난 선수들을 총망라하고 진짜 장사를 못하는지

그리고 정말 장사를 못하면 그 이유가 뭔지 이걸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기준점은 2019년부터 떠난 선수들입니다. 2019년으로 잡은 이유는 에두가 테크니컬 디렉터로 온 다음입니다.

한 마디로 에두를 중심으로 한 실무진이 정말 장사를 못하는지를 보는 겁니다. 

일단 떠난 선수들과 이적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니 웰백 (자유계약)

아론 램지 (자유계약)

나초 몬레알 (25만 파운드) 

아사노 타쿠마 (90만 파운드)

칼 젠킨슨 (200만 파운드) 

오스피나 (300만 파운드) 

코시엘니 (450만 파운드) 

크리스티앙 비엘릭 (700만 파운드) 

알렉스 이워비 (2800만 파운드) 

헨릭 미키타리안 (자유계약)

소크라티스 (자유계약) 

메수트 외질 (자유계약)

쉬코드란 무스타피 (자유계약)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2000만 파운드) 

조 윌록 (2600만 파운드)

윌리안 (자유계약) 

시아드 콜라시나치 (자유계약)

칼럼 챔버스 (자유계약) 

오바메양 (자유계약)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자유계약)

마테오 귀엥두지 (900만 파운드) 

루카스 토레이라 (550만 파운드)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300만 파운드) 

파블로 마리 (550만 파운드) 

베른트 레노 (800만 파운드)

도대체 자유계약이 왤케 많은 건지 정말 어질어질합니다. 

진짜 아스날이 장사를 못하는지를 생각해 보려고 이 선수들이 이적하게 된 이유를 중심으로 분류해봤습니다. 

1. 계약을 잘못함

대니 웰백 (자유계약) / 아론 램지 (자유계약) / 칼럼 챔버스 (자유계약) /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자유계약)

충분히 돈 받고 팔 수 있는 자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기간이 얼마 안 남아서 넘긴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니 웰백의 경우 좀 아리까리한데 이번에 맨유 뿌수는 거 보고 넣었습니다 ㅋㅋㅋㅋㅋ

2. 선수가 못 함

아사노 타쿠마 (90만 파운드) / 칼 젠킨슨 (200만 파운드) / 헨릭 미키타리안 (자유계약) / 소크라티스 (자유계약) / 쉬코드란 무스타피 (자유계약) / 윌리안 (자유계약)  /루카스 토레이라 (550만 파운드) /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300만 파운드) 

말 그대로 선수가 아스날에서 '보여준' 실력이 부족해서 이적료를 많이 못 받은 케이스라고 봅니다. 왜 보여준 실력이라고 했냐하면 어쨌든 다른 팀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도 있고 나가서 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썼습니다. 참고로 에두가 데려온 선수는 이 중 윌리안 하나입니다. 나머지는 거의 다 미슐린타트 작품입니다.

3. 나이가 많음

나초 몬레알 (25만 파운드)

레알이형 은퇴 축하드립니다! 멋진 커리어!

4. 구단과 안 맞음

메수트 외질 (자유계약)

형 튀르키예에서는 좀 더 행복하세요 ㅠ

5. 선수 태도 문제 코시엘니 (450만 파운드) / 오바메양 (자유계약) / 마테오 귀엥두지 (900만 파운드)

코듣보는 솔직히 나이도 있긴 하지만 나갈 때 깽판에 의첸사건때문에 태도 문제에 넣어봤습니다.

6. 기타

크리스티앙 비엘릭 (700만 파운드) / 알렉스 이워비 (2800만 파운드)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2000만 파운드) / 조 윌록 (2600만 파운드) / 파블로 마리 (550만 파운드) / 베른트 레노 (800만 파운드) 

딱히 위에 해당하는 문제가 있던 것도 아닌데 이적한 선수들이고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어느 정도 제값을 받고 이적했다고 생각합니다. 파블로 마리는 아직 완전이적 아닌데 몬짜가 잔류한다고 생각하고 넣었습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