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아스날의 타이틀 도전에 대해 언급한 아르센 벵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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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9-15 09:24 조회 1,451회 댓글 7건본문
"아스날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솔직히 말해 약한 포지션도 없어 보이고 팀은 유망하며 올 시즌 보강도 잘했다."
"(PL엔) 이번 시즌 완전히 지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스날도 가능성이 있다. 예전 우리는 언제나 탑4였다. 안될 게 뭐 있나?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말에 대해서도 완전히 아니라고는 할 수 없다. 그들이 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
"2018년 이후론 (아스날에) 간 적이 없다. 감독으로서 22년 이후, 어쩌면 끝을 마주할 때가 왔고 사람들은 변화를 원했다. 구단도 다른 방향을 선택했고 물론 난 그걸 이해할 수 있다. (변화를 위해) 가끔은 완전히 새로운 팀이 필요할 수 있고 내 존재는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팀이 새로운 감독과의 연결됨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스날과 완전히 거리를 뒀다. 그게 아스날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도 않고 에미레이츠에도 가지 않은 이유다. 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내 삶이 아스날과 분명히 이어져있다고 느끼고 이젠 티비를 통해 응원하고 있다. 물론 피파 일 관련 출장을 다니느라 무척 바쁘기도 하다.
"축구팀이 만들어내는 것 중 트로피 보다도 더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가치(values)다. 그 점에 있어서 DD와 나는 마음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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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사진으로 올라온 DD 자서전 행사에서 한 인터뷰네요.
그 다음은 미국 자본의 유입과 그게 자신이 처음 PL 커리어를 시작했을 때와 지금 PL을 얼마나 바꿨는지... 등등의 내용입니다.
아스날 떠난 이후로 이렇게 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인터뷰는 처음인 것 같네요. 너무 반갑습니다 ㅠㅠ
팀이 아르테타와 함께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나면 적당한 때에 적절한 역할로 돌아오셨으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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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폭쏘님의 댓글
폭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약간 기조가 바뀌셨네요? 다큐에서는 아스날에 서운한 감정이 있어서 돌아오지 않으시는거 같았는데요
제가 벵빠라서 그런지 팀에 해가 될까봐 안돌아오시는 거라고 항상 생각하다가 다큐보고 적잖이 충격이었는데 ㅜㅜ
이번시즌 챔스가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얼굴 보고싶습니다 ㅜ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하루에 느끼는 감정을 노트에 적어 보기만해도 흡사 무슨 다중인격자처럼 보일 수 있는 것처럼
감정이라는 게 늘 다층적이니까요ㅎㅎ 하물며 22년 희노애락의 세월이 어찌 한가지 감정의 결로 정리 되겠습니까 ㅠㅠ
다큐는 그간 잘 드러내지 않았던 벵거의 일면을 집중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선택을 했던것 같고,
저는 그럼에도 팀에 대한 애정이 훨씬 지배적인 감정이라고 느꼈어요. 개인적으로 번역이 조금 아쉬웠다고 느꼈습니다.
번역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번역자분이 아스날과 벵거라는 문맥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지진 못하셨다고 느꼈어요(라고 인스타에 올렸다가 번역자분이 dm을 주셨다는 여담..)
jael님의 댓글의 댓글
jae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벵거도 인간이니까요..ㅎㅎ
구너양소님의 댓글
구너양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전 우리는 언제나 탑4였다. 안될 게 뭐 있나? " ㅠㅠ....
Lululemon님의 댓글
Lululem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영감님 인터뷰 보고 힘얻어서 으쌰으쌰 하자!
아스나르르님의 댓글
아스나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팀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오르면
꼭 에미레이츠에서 벵거가 스포트라이트 받는 장면 보고 싶네요ㅠ..
Sunny님의 댓글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벵감님 빨리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