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여름 이적시장 예상 (1) - 스트라이커 & 윙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04-02 12:04 조회 2,560회 댓글 6건본문
이적시장에 대한 토크 해보고 싶어서 제 나름대로 그냥 예상에 뉴스 정리 좀 해보려 합니다 ㅎㅎㅎ
내년에도 4-3-3에 가까운 현재 시스템으로 간다고 치고 현재 선수, 나갈 게 예상되는 선수, 영입후보들 정리해봅니다.
중앙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
에디 은케티아
카이 하베르츠(?)
OUT
에디 은케티아 - 역시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출전시간 없기도 했고 뼈구너지만
아스날과는 좀 다른 스타일 팀에 가야 만개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쉽지만 굿바이를 ㅠㅠ
IN
알렉산더 이삭 - 요 몇주새에 링크가 많이 나고 있네요.
그러나 28년에 계약 만료될 정도로 긴 계약기간이 좀 맘에 걸리네요
아이반 토니 - 이제는 거의 아스날 선수같이 느껴질 정도로 워낙 링크 많았던 선수인데
오히려 최근에는 관심이 식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르테타가 득점 뿐 아니라 다재다능한 스타일 스트라이커를 찾는다고 좀 우선순위가 떨어진 느낌입니다.
특히나 25세 이하 어린 선수를 데려오고자 하는 아스날의 이적정책에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많군요.
빅토르 요케레스 - 요새 스포르팅에서 엄청나게 핫한 요케레스. 이번시즌 40경기 출던 36골득점.
챔피언십 코벤트리 시티에서도 철강왕으로 뛰며 20골 넘게 넣어주던 선수니
잉글검증도 필요없고 아주 좋은 자원 같습니다
바이아웃이 8000만 파운드(1억 유로)가 넘어가는데 스포르팅이 4300만 파운드 정도에
판매에 나설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두산 블라호비치 - 한 떄 정말 아스날과 링크 많이 나다가 또 링크 없다가 다시 나고 있네요
유벤투스 간 이후로는 골도 많이 못넣고 좀 부진한 것 같아서 망설여 지는데
또 아르테타가 하베르츠같은 장신을 잘 써먹는 걸 보니까 오면 정말 좋은 활약 해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5000만 파운드에 유베가 팔 수도 있다는 얘기까지 나왔는데...
현재는 조금 살아나면서 가격이 오른 것 같습니다. 23살이란 나이도 참 매력적이네요.
빅터 오시멘 - 물론 당연히 가장 바라는 스트라이커. 뭔가 드록바 팬이기도 해서 첼시 느낌은 있습니다만
그래도 챔스는 커녕 유로파 컨퍼런스도 못나갈 첼시보다는 아스날이 훨씬 더 매력적일 것이라고 보고
첼시는 최근에 뉴스들 보면 올해 이적시장에서 1원이라고 쓰려면 1억 파운드 이상 선수판매수익을 올려야한다고 해서
이 정도로 비싼 선수 사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시멘은 작년 라이스처럼 너무나 완벽하게 들어맞는 퍼즐이고
리스크가 그렇게 크지 않은 초고액 이적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 2026년까지 계약 연장했는데 1억3000만 유로 정도의 바이아웃도 있다고 합니다.
나폴리가 이제는 정말 판매 타이밍이다 라고 재는 것 같은데 PSG도 영입 관심있다고 하니 정말 빡세긴 하네요 ㅠ
그 외에도 어리고 유망한 스트라이커들이 거론되고 있네요. 아약스의 브라이언 브로비, 라이프치히의 로이스 오펜다, 레버쿠젠의 빅터 보니페이스. 다만 따로 다뤄질 정도는 아니고 언급만 되는 수준입니다.
윙어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레안드로 트로사르
리스 넬슨
파비오 비에이라
에밀 스미스로우
마르퀴뇨스 (임대)
OUT
리스 넬슨 - 개인적으로 나갈 거라고 생각되는 친구입니다. 너무 기회를 못받아서 솔직히 좀 미안한 감도 있고요 ㅠㅠ
차라리 어디 유망주라도 긁어보는 게 나을 정도의 출전시간이고... 이 친구한테 기회를 더 주느니 차라리 비에이라나 로우에게 기회를 주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마르퀴뇨스 - 이 친구는 또 임대를 가지 않을까 싶네요
IN
호드리구 - 얼마 전에 링크 떴던데 뭐... 올리도 없고...
톱이든 왼쪽윙이든 아스날에 오면 분명 잘할 것 같긴 한데 너무 먼 이야기네요
음바페 레알 가면 그나마 좀 노려볼 수 있지 않나 싶은데 기대는 안 되네요 솔직히
페드로 네투 - 워낙 오래 전부터 링크가 떴던 선수고 정말 잘하긴 합니다만
너무나도 큰 부상이 있었던 선수라서 좀 망설여 지고
또 울브스가 같은 리그에 있는 팀에겐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요구할거라
과연 엄청난 이적료의 가치를 할 것인가 의문 듭니다
도니얼 말런 - 아스날 출신이니까 땡기는 선수입니다.
2선 전체를 뛸 수 있고 특히 최근에 폼이 한창 올라온 모습이라
멋있게 아스날 컴백해주면 좋을 것 같네요
댓글목록
응응님의 댓글
응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격수는 요케레스 링크가 현재로선 젤 진한거 같고,
그 다음 얘기 나오는게 세슈코 정도인거 같더라구요
이삭은 말은 많은데 이적료+부상이력때매 밀리는듯한?
아이반토니랑 오시멘 얘기는 근래에는 없어진듯
윙어는 아직까진 이렇다할 링크가 진짜 하나도 없는..
그나마 언급되는게 네투랑 니코 윌리암스?
아스날이 말런에겐 전혀 관심 없다는 얘기는 있었네요ㅋㅋ
보배님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고 유망한 선수들로 이미 스쿼드가 거의 완성된 상태이기 때문에...
9번은 정말 라이스처럼 확실한 업그레이드만 살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삭은 약간 애매한 점이 있다 보고.. (기량과 부상 등 모든 측면에서 딱히 제수스보다 나을게 없죠.)
9번 + 사카 백업 + 파티 대체자 이렇게 셋이 필요할탠데 (+램스데일 거취에 따라 백업 골리)
중미에도 꽤 큰 돈이 들어갈 것이라.. 오시멘 보다는 요케레스 쪽이 여러모로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윙어는.. 플레잉 타임 확보 보다는 트로사르나 조르지뉴처럼 커리어 막바지 우승 혹은 빅클럽을 노리는 베테랑 한번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즌 안필드와 에티하드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꽤 상징적인 것 같습니다.
리버풀과 맨시티 왕조는 향후 몇년 내로 클롭의 사임, 펩의 거취, 오랜 기간 팀을 이끈 에이스 (살라, 반다이크, KDB)의 대체등 해결해야하는 난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아스날은 아직 전성기 나이도 한참 남은 젊은 코어 대부분을 장기 계약으로 묶어 뒀고, 선수들의 성장과 함께 그래프로 치면 하향곡선을 유발할 요소가 딱히 없죠.
심지어 감독도요. 이번 시즌 아르테타는 계속 약점으로 지적 받던 전술적 유연성에 있어서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뭣보다 매 시즌 팀에 무엇이 필요한지, 영입하는 선수들이 팀에 무얼 가져다줄지를 감독과 보드진이 분명히 알고 있고, 그게 매년 증명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번 시즌 아니더라도 이 팀은 트로피를 들 수 있는 팀이라는 확신이 생긴 시즌 같아서 좋네요 여러모로.
ASAPROCKY님의 댓글
ASAPROC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시멘은 보기와 다르게 유리몸이라고 들어서 좀 꺼려집니다.
요케레스는 포르투칼에서 잘한거라 큰 기대 안되고...
토니가 딱 좋을 거 같은데, 이 친구 워낙 양끼가 심해서 아르테타가 좋아할지 모르겠네요.
시한폭탄님의 댓글
시한폭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격수만큼은 특별하고 검증된 자원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열거된 후보군 중에 오시멘을 제외하면 기존의 하베르츠-제수스-트로사르 순으로 쓰고 미들진에 더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제수스, 트로사르는 사카,말티의 백업으로도 충부하구요.
지난 맨시티 전의 제수스는 맨시티에서 윙으로 뛰었을 때의 문제가 다시 나온 느낌이지만 그래도 넬슨이나 다른 백업들에 비해서는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은케티아와 넬슨은 미안하지만 이별할 시간인 것 같긴 합니다.
그나저나 블라호비치가 아직 23밖에 안 됐었군요.
Bluewhale님의 댓글
Bluewha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케인 유형의 선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
뭐 if지만 만약 케인이 지금 아스날 선수였다면 리그 우승 가능했겠죠?
프린켑스님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 28일? 29일? 온스테인이 QnA에서 공격수 누구 사요? 질문에 한 답변입니다
대부분의 클럽들이나 포지션에서 내부적으로 선호하는 선택지가 있기 마련입니다. 아스날도 진행하기 전에 합의에 이르러야 할 필요가 있고요. 아직 이 단계까지 왔다는 얘기는 못들었지만, 보통 이정도 단계일 겁니다.
라이스는 예외였습니다. 처음부터 메인 타겟이고 무조건 라이스 먼저로 정해두고 갔거든요. 많은 요인들과 변수들이 결정의 선택지가 됐습니다. 기사 난적도 있고 여기저기서 말 나오듯이 세슈코와 요케레스 좋다는 얘기가 있습니더. 에반 퍼거슨은 아마 요구 가격이 너무 높아 지금은 좀 뒷순위일겁니다ㅡ
오시멘이나 아이반 토니는 요런 얘기 못봤습니다. 다른 옵션들도 물론 있을 겁니다. 이삭 링크를 봤고, 예전에 아스날도 고려한 적 있지만 이 시점에 나는 이삭에 대해선 어떤 정보도 없습니다.
아스날은 다른 포지션도 고려중이라는걸 잊으면 안됩니다. 중원, 백업 윙어, 아마 레프트백을 생각할 수도 있고 램스데일이 나가면 백업 골리도 찾아봐야해요. 재정도 생각해봐야할 부분이고요 물론. 돈을 쓸 수 있는 범위에서 확연한 임팩트를 가져다줄거라는 확신이 드는곳에 돈을 쓸 겁니다. 이게 선수를 사려면 팔아야한다는 얘기를 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팀들처럼 좀 지출과 수익의 균형을 생각해야할 필요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