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이기긴 했으나 마갈량에 대해선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 게시판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에요

참 애매. 꾸준하게 잘해주는거 같긴한데. 한번씩 이상한 짓을 해서..

오늘은 운이 잘따라줬네요 좀 꺾이는 사이클이었던거 같은데 꾸역승해서 다행입니다

벤 화이트 중앙수비 돌릴거 아니면 겨울에 하나 더 데려와야겠죠. 월드컵 끝나면 더 지옥의 일정이 기다릴듯

자카가 조용하니 엉뚱한 놈이 난리네요

여러분들.. 이해해줘야 합니다.
육아가 그렇게 힘든거에요....

아직 어려서 욱하는 성격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좀 아쉽긴 했습니다...ㅠ

왼발 오른발 상관없으니 좀 진중한 수비수 한명더 영입했으면 좋겠습니다;

양날의 검 맞죠. 근데 한편으론 그런 성깔과 적당한 더티함이 지금 아스날 수비진에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동안 그 순진함 때문에 리그에서 괴롭힘당해온 게 아스날이니까요

살리바는 프랑스 리그에서 뛸 때를 봐도 막 리더 타입이라기보단 자기 일을 묵묵히 하는 스타일이고
벤화이트는 평소 인터뷰 스타일만 봐도 약간 고독한 늑대, 쌍마이웨이 스타일, 역시 리더는 아니고..
홀딩은 리더십은 있는 것 같은데 주전이 아니고ㅎㅎㅎ

마갈량이 괜히 주장단 후보에 들었던 게 아니죠. 말도 많이 하고... 위태위태하긴 하지만 수비라인에 저런 선수가 하나는 있어야한다고 봅니다ㅎㅎ

주중 노르웨이 원정으로 팀 에너지레벨이 많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후반 경기력은 이해해줘야겠네요.
리즈가 예상외로 후반까지 에너지레벨을 유지했고 리즈 관중들 영국 내에서도 빡세기로 유명해서 버티는 게 전부였어요.
오히려 그 상황에서 웅크리기로 선택한 아르테타의 결정이 좋았고, 사실 뱀포드 패널티도 그전 옵사이드가 있었다고 보여서 저쪽도 심판 덕 본건 마찬가지죠

리즈의 공격작업이 후져서 신승했습니다.

근데 잘나가던 리버풀 맨시티도 시즌 거치다보면 어려운 경기 꼭 몇개씩은 있었죠. 무패우승팀도 막 포츠머스 같은 팀한테 고전했던 적 있고...
매 경기 아름답게 이길 순 없는건데 그 상황에서 어떻게든 버텨서 이겼다는게 중요합니다. 이전 아스날이었다면 오늘 졌을 거에요

저는 오히려 이런 경기에서 팀이 발전했단 게 보입니다ㅎㅎ

저도 보배님 의견에 공감하는게, 우리  팀 팬덤이 유난히
우리 선수들에게 더 가혹해요.

기나긴 과정에 축적된 스트레스는 이해합니다만, 타팀 대비
더 가혹하다고 느낍니다.

오늘은 어쩠튼간에 이겨내고 승점을 가져 온 팀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오늘 경기 이긴건 정말 대단한 성과라고 봅니다
사카의 골이 너무 좋았고 잘 지켜냈어요
정말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성깔과 적당한 더티함이 이전 아스날에 부족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유형의 선수가 필요한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그걸 표출 하는 방식이 이번엔 너무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시간 1:0으로 이기고 있는상황 페널티 박스 안...

좀더 가다듬어서 영리하게 승질낼수있었으면 좋겠네요

아직 어린 선수니까요... 분명히 코치진에서 피드백 들어갈꺼고 스스로 앞으로 어떻게 고쳐나갈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ㅎ

진짜로 오늘 레노가 여전히 키퍼였다면 3-1로 졌을겁니다

체력수준이 떨어지면서 연계의 세밀성이나 정확성도 확연히 영향을 받는게 시즌 후반기에 팀 전체적으로 에너지가 떨어질 경우 경기력과 성적이 무너질 수 있는, 분위기 좋은 현재 상황에서도 내재되어 있는 리스크라고 생각합니다.

아르테타 축구 자체가 이전보다는 훨씬 더 많이 뛰고 빠르게 뛰는걸 요구하는 진일보된 축구니까 당연하지 싶은데, 시즌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때 이런걸 어떻게 운영하고 돌파할지 지켜보는것도 경기와 플레이적인 부분에서 팀을 발전시켜놓은걸 지켜보는것 만큼이나 큰 즐거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주전들이 얼마나 철강 모드로 버텨주느냐 만큼이나 2선의 로테이션 자원들이 어느 정도를 보여주느냐가 큰 관건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이유로 겨울에 즉전감 둘은 영입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갈량 확실히 좀더 정신은 차려야하는데..
오늘은 살리바가 더 큰거 두 건을 했었죠;
정말 정신없고 긴장되는 게임이었던것 같긴 해요.

이런 적대적이고 시끄러운 분위기에 적응이 필요했던 거라고 생각하렵니다ㅎㅎ

첫번째 에러는 정말 살리바답지 않았고... 핸드볼은 순간적으로 로카였나요? 상대선수가 몸을 밀쳐서 바디컨트롤이 안됐던 걸로 보였습니다ㅎㅎ

참 그리고 마지막 퇴장 취소 장면에서는..
각도 때문에 명확하진 않지만
마갈량이 넘어지면서 발을 들어올린건 맞지만
터치는 거의 없었던 걸로 보였어요
심판도 var 마지막에 그걸 확인하는듯 보였고
뱀포드에게 옐로 준게 결국 그 장면을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심판이 명확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넘어간가죠

아 옐로카드가 마갈량이 아니라 뱀포드에게 갔던 건가요?

그렇다면 이해가 되네요ㅎㅎ 발로 찬게 쟁점이라면 레드 아니면 노파울이지 뭔 옐로야? 했었는데..

다시 기록들을 확인해보니..마갈량에게 옐로를 준걸로 되어있네요;;
말이 안되는데..발을 올린게 옐로는 맞지만 인게임 상태는 아니라서 패널티는 안준걸까요
나중에 공식 기록을 봐야할 것 같아요;

마갈량에게 옐로 준 거 맞구요. 발 좀 높이 들었다고;;; 그래서 누적 4장이라 하나만 더 받으면 다음 1경기 결장입니다. 소튼(A), 노팅엄(H)에서 잘 넘어가야 첼시(A)에 출전 가능한...

마갈량 이번 시즌 거의 매경기 큰 실수 나오고,

실점에 대부분 관여하고 있다는 점은 개선해야해요.

좋게 보면 좋은데, 좀 흥분을 너무 쉽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수비 실수도 나오고요. 조금 진정해줬으면 ㅋㅋㅋ
별개로 오늘 판정이 진짜.. 부심말만 들었을 때는 퇴장이었다는게 레전드죠... 옵사인데 옵사는 안보고 페널티 보고 불고요.

저는 애초에 팬들이 마갈량에게 너무 가혹한거 같아요.
현지에서도 전문가들이 지적한 바 있는데 지금 마갈량은 팀에서 가장 커버범위가 넓습니다
팀의 전술 특성상 왼쪽 수비수가 중원 지원을 많이 오다보니 그 모든 공간을 마갈량이 커버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노출이 되보이고 실수가 눈에 띌 수는 있지만
그 모든 책임을 다 마갈량에게 돌릴 수 없죠
아르테타 감독이 이번 보되 글림트 원정을 뺴고 절대로 마갈량을 빼지 않고
계속 기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비판 받을 점이 없는 것은 아니고 가끔은 너무 쉽게 흥분하기도 하며
팬들이야 그 어떤 선수든 더 잘해주길 바란다는 점은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그래도 마갈량에게 빠따를 때린다느니 조치를 취해야 한다느니 이건 좀 가혹한 워딩이라고 보여지네요

오늘..그 다리 휘두른건..말니 한테 비주장이 했던 그 발장풍이 떠오른

저도 바로 그거부터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결국 pk놓친것도 똑같고요 ㅋㅋ

oh he missed it! he has hit the bar!!

리버풀이 맨시 잡으면서 4점차로 단독 1위ㅋㅋㅋㅋ

근데 리버풀은 조타가 실려나갔네요.. 디아스 12월말 복귀라는데 쉽지않을 듯..

마갈량이 잘해는것도 사실이지만 매경기 실수에 화를 못참으니 많이 불안하내요,홀딩이 치고 올라왔으면 좋은대요

마갈량의 커버범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셔야된다고 봅니다. 풀타임뛰는선수가 그정도 범위를 커버하면서 경기를 뛰려면 우리팀의 위험순간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봐요.

자카 다음은 마갈량인데 곧 정신차릴겁니다.
자카도 변했는데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성질 부릴 필요가 있을 때는 성질 부려야죠...
시간은 많이 못 주지만... 머리 식힐 시간으로 월드컵이 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