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질 타이밍이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 게시판

확실히 체력 떨어진게 눈에 보였네요 후반막판 패스미스 연계부정확 등등.. psv전 다음이 노팅엄 홈경기라 다행인듯

반대로 체력 문제가 있지만서도 판정만 온전히 이뤄졌다면 무리없이 승리했을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심판판정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지지않았기 때문에 스쿼드의 성장세가 눈에 보입니다.

계속 꾸역승한건 맞죠. 윙어라인 부진해서 주중에 주전 한명씩 계속 나오고 3선 파티도 관리를 해야하는데 로콩가가 계속 기대이하라 교체로 나와서 갈릴 수 밖에 없었죠. 막판 패스미스는 정말 심각했습니다.

그래도 PSV 원정까지는 최대한 끌어쓰고 노팅엄-취리히 경기때는 주전들 휴식 줘야겠네요

아니 진짜 하루정도는 더 일정좀 미뤄주지. 유로파 있는 날마다 이틀만에 원정 두번은 너무 컸어요. 저번에도 유로파 치르고 이틀만에 하는거라 너무 불안했었는데,
이번에는 어디서 천하의 개몹쓸 심판하나가 경기 조져놔서... 솔직히 뻥글 심판놈들 주작도 어느정도 들어간다고 봅니다.

아스날 미운털은 하루이틀일이 아니긴 하지요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지만 충분히 승리로 결과지을 경기였죠. 선취골이 이른 시간에 나왔고 경기를 주도할 상황이었는데 그때부터 심판의 미친 판정나오니 정상적인 경기가 나올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팀이라면 점수를 가져오는 것이 맞는거죠.

저는 오늘 체력적인 문제+이해하기 힘든 심판판정을 보면서 패배 타이밍을 보고 있었는데 무승부로 끝나서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테타볼 자체에 불만은 없는데 교체 타이밍과 복붙 라인업은 좀 문제라 생각합니다.
은케티아 로콩가 파비우 등 그나마 교체로 나오는 자원들도 경기감각 동기부여가 현 주전과 비교했을때 너무 심각하게 떨어져있어요.
여유있는 경기도 85분 교체를 가지고 가는데다
주전도 딱 정해놓고 리그 돌리니,, 리그에서는 한두명조차 자리 안바꾸고 그대로 복붙해 나와서 당장 경기에 들어가는 서브자원들 조차 경기감각이 아예 없어보여서 좀 많이 걱정이네요.

근데 별개로 이 경기는 무조건 이길경기 심판이 승부조작했다봅니다. 아니, 제가볼땐 딱 질타이밍 됐으니 리그에서 승점 조절하려고 전적 있는 심판놈 욕들어도 되는놈 앉혀서 승점 조절한거라고 봐요.

지금 타이밍이 심판이 뭐같았지만 아스날도 지쳐서 못했네, 하기 딱 좋은 타이밍이었잖아요? 유로파도 2일전에 지친 스쿼드에, 실상은 드리블러들 제끼고 가도 뒤에서 잡아채고 중앙에서는 볼 잡기전에 레슬링하는데 경기력이 어떻게 좋나요 허허

그렇죠, 아무리 봐도 질 타이밍이었는데 무승부로 끌고갔다는 것,

그리고 1위를 유지하면서 바운스백 할 여지를 남겼다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단지 아르테타가 1위라는 성과에 조급해서 벵거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사햄이 요즘 폼이 괜찮고 아스날은 주중 경기에 주전이 많이 나온 상황이라... 저도 1점 얻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교체 타이밍 좀 많이 아쉽긴 했죠.
60분전후로 완전 밀리기 시작해서 경기 보면서 왜 교체 안하지? 왜 안해? ㅋㅋㅋ 하는데 여지없이 골....

좀 이른 타이밍에 교체카드를 꺼낼법도 한데... 교체 타이밍 때문에 아직 아스날 감독이 벵거였나...??? 싶은 순간이 있었네요.

교체는 좀 고쳐야 해요... 겨울에 영입도 필수구요

원톱 중앙 공격수가 지루도 아닌데 저렇게 대놓고 잡아끄는 레슬링 축구를 시전을 하는데도 휘슬을 안 불면 참 도리없죠..

심판이 작정하고 나온 경기였다고 보구요. 그럼 사이드를 크랙형 윙어로 터는 수 밖에 없는데 온더볼 최강자 마르티넬리가 지금 확실히 배터리가 내려간 느낌이고, 한골 먹힌 상황에서 티어니로 왼쪽에서 기어업을 주려고 했던 선택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타이밍은 스쿼드가 어차피 제한된 상황에서 결과론적인 비판이라고 생각해서...

운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노팅엄은 홈에서 잡겠지만 PSV원정 취리히 홈경기, 리그컵 브라이튼전을 치르고 첼시 원정을 어떤 상황에서 치르게 될지 궁금하네요. 첼시가 홈이니까 라인을 올려서 공세적으로 나오면 오히려 뒷공간으로 반격을 하면서 우당탕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데, 1위팀 잡는다는 컨셉으로 전통의 늪축구, 오늘 같은 허슬컨셉을 시전하면 오히려 더 말릴 공산이 높아보이는걸요. 월드컵 전까지는 어떻게든 1위를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브라이튼 리그컵은 첼시전 이후입니다~

그리고 첼시는 찰츠부르크 원정-브라이튼 원정-자그레브 이후 아스날을 만나는데 찰츠부르크 원정에서 3점을 못 따올시에 자그레브전까지 전력을 다해야하기 때문에 취리히 홈경기에서 로테이션 가능한 아스날이 체력안배면에선 유리할수 있다고 보여지네요. (노팅엄전도 초반 승기를 일찍 잡으면 적당한 로테이션 가능할 거라고 보여지고요)

아 첼시전이 월드컵 전에 마지막 경기가 아니었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보니까 늑대전 원정이 또 있네요.. 지금같이 에너지레벨이 떨어지는걸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늑대전도 쉽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ㅠ 월드컵 전 1위유지의 꿈은 말그대로 꿈인것인가...ㅠㅠ

노팅엄도 우리 후반의 체력적인 문제를 분명히 인지하고 나올테고 끝까지 비벼볼게 예상이 되고, 심판도 오늘처럼 노골적으로 안 불수는 없지만 분명히 관대하게 진행을 할 것입니다.  항상 잘나가는 팀은, 상대방이 노출된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해올 때 그걸 제압하지 못하면 언더독에 어드밴테이지를 주는게 PL심판들의 특성인것 같아서...

정말 답이 없는것 같아요. 찬스들을 잘 살리고, 은케티아같은 서브들이 제 몫을 해주고, 세트피스를 야무지게 넣던지, 헤쳐나가야지. 여기서 극복을 못하면 안좋은 쪽으로 순식간에 리듬이 바뀔 수 있으니..ㅎㅎ 두고 볼 일이네요

리즈전도 승점 잃을 경기였는데 따왔죠. 괜찮아요 속은 좀 쓰리지만 ㅎㅎㅎ 월드컵이 이번시즌은 최대변수라 상대적으로 갈릴 선수가 적은 우리팀은 월드컵 이후에도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달 쉰 홀란드의 맨시티는 논외로 치구요…

홀란 미친 선수지만 사실 이번 시즌 그나마 덜풀린(?) 경기들 보면 2선이 피딩을 못해줄 때 확실히 위력은 떨어지더라고요.
득점 빈도가 거의 100% 박스 안이고, 앙리처럼 스스로 어떤 의외의 상황을 만들어내거나 동료에게 만들어주는 건 못하는건지 안하는건지 확실히 그런 모습은 덜 보여서..

맨시티 2선이 전원 차출이기 때문에 이 선수들이 많이 뛰길 바라야죠ㅎㅎㅎ

초반 선제골에 추가득점 기회도 있었기에 아쉽긴하지만 1점이라도 따온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동감합니다. 적당히 가라앉았다가 다시 올라오면 될 일이라 여깁니다.

라인업 보고 주전들 나와서 그냥이기겠지 했는데
심판이랑 실점장면에서 너무 깔끔하게 진행되서 어쩔수 없었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