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임대생 파워랭킹 > 게시판

아스날은 거의 완벽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리그 1위를 하고 있고 유로파 리그 16강으로 직행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점들은 거기서 멈추지 않는다. 꽤 많은 수의 선수들이 임대를 나가있고 그들은 계속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이 선수들은 앞으로 스쿼드의 깊이를 제공할 수 있다. 

아스날의 아카데미 출신의 선수들 또한 임대를 나가서 1군 경험을 쌓고 있는 가운데 성인 선수 중에서 임대를 나가 있는 것은 7명이다. 후스코어드 기준에 따라서 그들의 리그 평점을 기준으로 한 파워 랭킹을 공개한다. 

오스턴 트러스티 - 7.1

"USA! USA! USA!" 이 챈트는 버밍엄 시티 팬 사이에서 이번 시즌 자주 불려지고 있고 이는 당연히 오스턴 트러스티 때문이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선수로서 영국에 도착한 트러스티는 바로 영국축구에 적응했고 버밍엄 수비진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수비만 단단한게 아니고 3득점이 말해주듯이 공격면에서도 위협적이다. 버밍엄의 감독은 그가 월드컵을 위한 미국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고로 트러스티는 아쉽게 대표팀 승선이 불발됐습니다.) 

누노 타바레스 - 6.99

프랑스의 공기에 뭔가가 있는 것 같다. 발로건만 축구를 즐기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누노 타바레스는 아스날에서 지난 시즌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현재는 마르세유에서 살리바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리게앙에서 10번 출전해 3골을 넣은게 그의 공격적인 활약을 증명해준다. 하지만 수비적으로도 발전을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특히나 그가 레프트 윙백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을 생각한다면. 

키어런 티어니와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전체적 퀄리티에서 타바레스를 아득히 앞서있다. 하지만 그의 나이는 22살이고 계약은 3년이나 남아있다. 아르테타 밑에서 타바레스의 자리는 없다고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 

플로리안 발로건 - 6.84

이번 시즌 리오넬 메시보다 많은 득점을 한 선수는 흔치 않다. 하지만 발로건이 그 중 하나다. 그는 지난 일요일에 낭트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득점을 하면서 시즌 전체로 보면 8골을 기록했다. 

21살의 발로건은 패널티킥을 아주 침착하게 밀어넣었고 인상적인 골기록을 이어가면서 랭스는 6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진은 현재 위협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발로건이 발전해서 돌아오면 더 강력해질 것이다. 

찰리 파티노 - 6.72

파티노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의 잠재력은 끝이 없다고들 말한다. 그리고 그는 이러한 점을 증명해나가고 있다. 지난 시즌 1군에서 두 번 출전하면서 데뷔전에서 골까지 기록한 그가 챔피언십팀 블랙풀에서 활약을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는 첫 리그 데뷔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서 4주간 결장했고 어려움을 극복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가 능력을 보여줄 때 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는 노리치전, 왓포드전, 선덜랜드전, 밀월전에서 여러차례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기 때문에 이미 선발명단을 짤 때 가장 먼저 이름이 올라가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팬들은 그가 활약에 걸맞게 2골 1어시라는 현재 기록을 더 늘려가길 원하고 있다. 

아인슬리 메일랜드-나일스 - 6.34

아쉽지만 모든 아스날의 임대생들이 얼굴에 미소를 짓는 건 아니다. 나일스가 잘 알 것이다. 25살의 선수에게 지난 몇 년은 좌절 스러웠다. 재능과 다재다능함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군에서 안정적인 포지션을 차지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사우스햄튼에서도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고 있다. 

그가 원하는 시즌 초반은 아니었을 수도 있지만 아직도 그가 상황을 바꿔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낼 시간은 많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