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스타디움 투어, 펍 관람 후기 > 게시판

1617 시즌 웸블리에서 열린 맨시티 파컵 4강전 이후 5년만에 런던에 재방문했습니다.

지난 26일 웨스트햄 전 직관 다녀왔습니다. 직관 뿐 아니라 펍 관람, 스타디움 투어도 다녀왔습니다.

유럽 여행 중 가장 기대했던 콘텐츠인데 정말 재밌고 행복했습니다.

현지 구너들과 담소도 나누고.. 벵거도 온 경기여서 의미도 있고 좋았습니다.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첫 게임이라 굉장히 설레였네요.

성적도 역대급으로 좋아서 정말 좋은 분위기였습니다.

현지 팬들도 많이 기대 중 이더라구요.

아직 너무 이르지만...저도 서서히 우승의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성 아스날팬 분들이 모인 하이버리에 제 추억을 공유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

경기 2시간 전 도착 후 아머리에서 구입 한 굿즈 들입니다.

경기전 에미레이츠 분위기. 맥주 한잔 씩 하더라구요.

거너사우르스도 만났습니다 ㅋㅋ

Tottenham is shit

자리가 정말 좋았습니다. 멤버쉽에서 우연히 좋은 자리 구했습니다.

옆에 있던 현지 팬들과 정말 두둥켜 안고 욕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

실제로 보니 정말 박진감 넘치더라구요.

이겨서 정말 다행입니다. 벵거도 왔다니 너무 감격..

직관 후 뽕을 못잊어 다다음날 스타디움 투어도 방문 했습니다.

5년전 방문 했을 땐 라커룸이 사우나 급이였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컨퍼런스 룸에서 본 귀여운 꼬마

구장 직원들 정말 너무 친절합니다.

무패 우승 직접 본 사람들 너무 부럽네요.

스타디움 투어는 한국어 지원이 안됩니다.

앙리 동상도 봤습니다. 런던 하루 종일 비오고 그랬는데 투어날 날씨가 좋아지더라구요.

다음 런던 방문시 아스날 역 쪽에 숙소 잡을라구요.

아스날 대표 펍인 톨링턴에서 브라이턴전 원정 경기를 봤습니다. 

다들 너무 친절하고 맥주 마시면서 관람 가능합니다.

이 경기 역시 이겨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직관과 또 다른 재미입니다.

직관 후 숙소 돌아가는 길 에미레이츠를 혼자 엄청 걸었습니다. 정말 너무 기분 좋더라구요.

돌아오는 길에 이번 시즌 제발 우승하자고 빌었습니다.

만약 올 시즌 우승하면 퍼레이드 보러 또 갈까 고민 중입니다...

혹시 직관 계획 하고 계신 분들 궁금하신 점 있음 댓글 부탁드립니다.

아는 한에서 답변 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