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본체는 파티! > 게시판

제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여러차례 올렸는데요.

예를들어 1년 전 쓴 이런 글
http://www.highbury.co.kr/bbs/board.php?bo_table=highbury&wr_id=6220&sfl=mb_id%2C1&stx=Grinbee&page=3

이번 시즌 뿐만아니라 지난 시즌부터 계속 보인 패턴이죠… ㅜ

특히 엘네니, 로콩가가 섞이지 않은 파티-쟈카로 나온 경기는 지난 시즌부터 인과관계가 성립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나올때 안나올때 명확한 차이가 보이지요
(최신 자료는 못찾겠고 지난 시즌 기록은 10경기 8승 2패인데 그중 1패는 맨시티전 압도하고 졌던 경기..)

라이스 (혹은 그에 준하는 미드필더) 영입이 필수인 이유..  지금 파티 없는 건 시스템으로도 극복이 안돼요 ㅠㅠ

네네! 맞아요 비슷한 글 많이 올려주셨는데. 풀타임 출전 시 패배가 한번도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지는 몰랐습니다.  With Party Without Party 승률이 이런건 많이 봤었어요.
패스도 패스인데. 탈압박하고, 수비에서 공헌하는게 큰 것 같아요.

그게 심지어 영입되고 초반에 '기대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들었을 때도 막상 기록보면 노 토마스 노 파티의 경향이 보였던... ㅜㅜ

제발 남은 시즌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맨시티전도 그렇고 아스톤 빌라전만 봐도 조르징요가 있어도 중앙에서 파티 있을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빌드업이 이뤄지더군요...(6콩가, 엘네니는 논외로 치구요...)
조르징요가 탈압박이 안되는걸 다른 선수들이 아니 조금이라도 둘러싸여 있으면 볼이 사이드로 돌고 예전 U자빌드업스러운 움직임도 좀 보이는 것 같았구요.
물론 쟈카나 외데고르가 많이 내려와주고 빌드업을 도와주지만 파티 특유의 그 탈압박이 없으니 전방 압박에 대처가 안되더라구요....ㅠ

아마도 조르징요는 패스원툴로 풀어가는 느낌이라..  빈공간을 잘 찾아다니긴 하지만, 팀적인 패스나 움직임을 통해 전진 패스할 시간적, 공간적  여유를 만들어줘야 하는 것 같아요.
빌라전에서도 2대2 상황에서 빌라 선수들이 뒤로 물러나니 훨씬 전진패스가 살아나는 것 같더라구요.

노 토마스 노 파티 좋네요ㅎㅎ
파티의 안정적인 볼 배급이 정말 큰 역할을 해준다고 봅니다.
오른쪽 왼쪽 사이드 전환도 열심히 해주고요
이런게 축구에서의 게임 메이킹 아닐지.

네네 파티는 현재 전술에서 제주스보다 더 필수 자원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