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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진첸코의 데일리 메일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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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3-25 08:28 조회 1,604회 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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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대해서) 저는 나라 이름을 말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말할게요. 테러리스트 국가입니다. 그 사람(푸틴)에 대해서도 전혀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침략이 시작되고 한 달후 쯤 제가 가게를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린 친구들이 와서 저에게 말했어요. "우리는 진첸코와 함께해요. 기도하고 있고 모든게 잘 됐으면 좋겠어요." 그들은 고작 10살에 불과 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다른 것보다 더 예민하게 다가옵니다. 어린 아이들조차 이런 상황에서 저와 함께하고 있다는 뜻이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계속해 나간다는 건 쉽지 않아요. 결국 저는 생각했습니다. 나에겐 두가지 옵션이 있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최대한 도움이 되던지 아니면 그냥 포기하던지. 저는 첫번째를 택했습니다. 저는 그냥 계속해 나가야 해요. 조국을 최대한 대표하고 우크라니아 사람들이 가끔이라도 웃을 수 있게 해줘야합니다."


"우린 로봇이 아니에요 인간입니다. 우리는 할 일이 있습니다. 그 일을 잘 해냈을 때 왜 셀레브레이션을 하면 안 되는 거죠? 이해가 안 되요." 


"처음 아스날에 왔을 때 저는 선수들은 물론 스태프나 클럽의 모든 사람들에게서 퀄리티를 봤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우리는 커다란 성취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걸 다 가지고 있어. 그저 탑4만 노릴 필요가 없다고. (머리를 가르키며) 모든 건 여기서 시작됐습니다. 침대에서 잠이 들기 전에 뭔가를 머릿 속으로 그려보는 겁니다.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그 무언가요. 이게 좋은 겁니다. 이렇게 해야만 하는 거죠. 왜냐하면 그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2019년에 미켈이 맨시티를 떠날 때를 기억합니다.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미켈은 저에게 정말 특별한 사람이었으니까요. 그는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줬습니다. 그는 그저 한 인간으로 아주 훌륭한 사람이고 저희같이 어린 선수들과 그가 일하는 방식은 대단합니다. 모든 훈련 세션이 끝나고 그가 주는 어드바이스들은 정말 저에게 너무나도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가 축구를 보는 방식, 그의 비전, 그의 캐릭터, 그의 정신력. 미켈 아르테타는 승리자고 모두가 이기기를 원합니다. 그냥 간단한거에요. 저는 이미 제 친구들에게 말했어요. 만약에 제가 시티를 떠나게 되서 다른 프리미어 클럽에 가게 된다면 딱 한 명의 감독을 위한 것일 거라고. 미켈 아르테타"


"(무드릭에 대해) 안타깝게도 그는 아스날 선수가 되지 못했죠. 개인적으로 그가 오길 바랬는데 하지만 그게 인생입니다. 무드릭에게 말했어요. 이미 지나간 일이다 니가 뭘 원하고 다른 사람이 뭘 원하는지를 이제 중요하지 않다. 이제 너는 첼시 선수고 장기계약에 서명을 했으니 딱 하나의 옵션만 있다. 앞을 향해서 나아가라."

추천4

댓글목록

도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첸코와 제주스의 합류가 아스날이 타이틀 컨텐더로 발돋움 한 큰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피치 위에서의 실력 뿐만이 아니라
그들이 지닌 경험 위닝 멘탈리티가 정말 주요했다고 생각해요

모르긴 몰라도
두 선수 모두 1번 옵션은 아니었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결과론적으로, 역대 손꼽히는 꿀영입이 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짝서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짝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첸코 마인드가 정말 멋있네요. 저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가 피치 위에서 과감한 플레이로 나타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진짜 사카 레플 박으려고 했는데 굴러온 돌이 너무 매력적이네…

퓨어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퓨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르테타도 그렇지만 진첸코의 이 짧은 인터뷰를 통해서도 생각이 깊은 선수,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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