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9번보다 필요한 자리는 드리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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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05-07 01:57 조회 1,240회 댓글 8건본문
X를 돌아다니다가 본 짤입니다.
아스날이 드리블 성공률이란 지표에서 무려 19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이걸 보면 확실히 팀에서 부족한 지표가 드리블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번역해본 이번 시즌 유럽 최고의 드리블러들이라는 기사.
10위 도쿠, 6위 무시알라, 3위 사비우, 2위 사네같이 아스날에 올리 없는 자원들 빼고 번역해봤습니다.
순위는 한시즌 내내 드리블 성공횟수 기준입니다.
9. 플로리안 비르츠 - 79
분데스리가의 차세대 독일 수출품으로 주목받는 비르츠는 이제 겨우 20살이지만 유소년 클럽인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이미 100경기 이상 출전한 경력이 있습니다. 드리블만큼이나 찬스를 만드는 데 능숙한 비르츠는 자비 알론소 감독의 분데스리가 챔피언팀에 상징적인 인물로 성장했습니다. 발밑에서 공을 다루는 뛰어난 능력뿐만 아니라 최종 결과물도 뛰어나 이번 시즌 골과 어시스트 모두 두 자릿수(각각 11개)를 기록한 선수는 그와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뿐입니다.
8. 자비 시몬스 - 84
PSG는 절대적인 슈퍼스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로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7. 에돈 제그로바 - 86
릴은 기술적으로 재능 있는 윙어를 육성하는 데 있어 탁월한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제그로바는 릴의 새로운 스타처럼 보입니다. 2022년 1월 바젤에서 온 이 24살의 선수는 새로운 환경에서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리게앙의 드리블왕입니다.
5.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 88
우리는 지난 시즌 나폴리를 1990년 이후 첫 리그 우승으로 이끈 그의 영웅적인 활약으로 이 조지아 출신의 윙어와 사랑에 빠졌습니다. 타이틀을 지키기 위한 나폴리의 캠페인은 실망스러웠지만 '크바라도나'는 여전히 세리에 A에서 가장 매혹적인 공격수 중 한 명입니다. 2023-24 시즌 동안 경기당 평균 2.8번의 드리블을 성공시킨 크바라도나는 드리블에 있어서는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4. 마티아스 소울레 - 90
유벤투스 팬들은 프로시노네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동안 뛰어난 모습을 보인 소울레를 유심히 지켜봤을 것입니다. 21세의 이 선수는 중요한 1군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되었고, 새로운 환경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이미 10골을 넣었으며 유럽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입니다. 올여름 아르헨티나 코파 아메리카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 중 한 명입니다.
1. 모하메드 쿠두스 - 103
쿠두스는 지난 여름 아약스에서 웨스트햄에 합류한 이후 입이 떡 벌어지는 기술을 선보이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공격에 또 다른 차원을 더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가나 국가대표가 계속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조만간 프리미어리그의 빅클럽으로 이적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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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펜과종이님의 댓글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인적으로는 소울레가 제일 땡기긴 해서 찾아봤습니다.
소울레가 2026년까지 연장옵션 있긴 하지만 2024년 계약 만료라고 하고
작년에 토튼햄, 팰리스, 뉴캐슬과 잠시 링크가 났는데 예상 이적료 2500만 유로라고 합니다.
유벤투스에서도 주축으로 키우고 싶다고 하면서 경쟁 꽤 치열하겠네요.
아르헨티나 선수다보니 올해 여름 코파 아메리카 통해서 새로운 신성으로 떠오를거란 얘기도 많아서
빠르게 선점하고 싶네요 ㅋㅋㅋㅋ
보배님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아르테타의 시스템에서 드리블러가 별로 필요없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데클런 라이스가 웨스트햄에서 잘하던게 대각선으로 크게 스위칭해주는 패스였는데 아스날 와서는 거의 절반으로 갯수가 줄어든 것처럼요.
얼마전 디애슬레틱에 올라온 라이스 인터뷰를 보니 아르테타가 그런 패스를 별로 안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ㅎㅎ 마찬가지로 드리블이라는 선택지가 시스템적으로 배제되는 게 크다고 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진첸코가 많이 못 뛰고, 링커였던 쟈카가 떠나면서 마르티넬리 쪽으로 기회가 많이 안 간것도 있겠네요. (위에서 말한 스위칭이 작년 팀 평균보다 절반으로 줄면서 아이솔레이션 상황이 덜 만들어진 것도 이유.)
이번 시즌 5대리그 주요팀들 평균 포지셔닝을 보면 마르티넬리만큼 왼쪽에서 고립된 선수가 없더라고요. 팀버 돌아오면 개선될 거라고 봅니다.
안풀리는 경기에서 균열을 내줄 빠른 드리블러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ㅎㅎ
펜과종이님의 댓글의 댓글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동감합니다! 말씀대로 플랜A에서는 필요없는데
안 풀릴때처럼 크랙처럼 해줄 선수가 필요하단 생각 들어요
지금 맨시티 도쿠가 그 역할 제대로 하는 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요 ㅎㅎㅎ
mayonaise님의 댓글
mayonaise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Silver님의 댓글
Silv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비르츠를 데려와서 좌짤라도 좋을거 같은데 가격이 장난 아니겟죠...
응응님의 댓글의 댓글
응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르츠는 영입만 가능하다면 정말 온갖 영입 목표 우선순위 다 무시하고 무조건 달려들어야ㅋㅋㅋㅋ
오기만 한다면 거의 라이스급 임팩트 줄꺼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영입 난이도가 음바페급일듯ㅋㅋㅋㅋ
응응님의 댓글
응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팀에 가장 필요한 프로필을 보면 역시 네투나 올리세가 제일 적합해 보이고 너무 좋은 선수들인데 문제는 둘 다 유리몸ㅋㅋㅋㅋ
인저리프론은 이제 그만...
키에사는 뭐 영입 현실성이 제로고
단순 백업 스쿼드 자원이라면 보웬도 긁어볼만한데 그렇게 쓰려고 영입하기엔 너무 비싸겠죠
펜과종이님의 댓글의 댓글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새 웨햄 캐리가 보웬이라 쉽지 않을 거 같ㅇㅏ요 하아...
팬들 맘에 들고 잘하는 선수는 넘 비쌀 수 밖에 없는 이 현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