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체흐, 아담스 PL 명예의 전당 헌액(+명전 이야기) > 게시판

23 투표전 헌액에서 퍼거슨, 벵거 감독이 헌액 되었고
23 첫번째로 리오 퍼디난드, 두번째로 체흐가 세번째로 아담스옹이 선정되었습니다.
그냥 심심해서 명전에 대한 글이나 써볼까 합니다.

PL 출범 후 역사가 길어지면서 명예의 전당을 21부터 헌액하기 시작했는데

명전 최소 요건(이중 최소 1개 이상 충족)

https://en.wikipedia.org/wiki/Premier_League_10_Seasons_Awards#Teams_of_the_Decade, https://en.wikipedia.org/wiki/Premier_League_20_Seasons_Awards#Fantasy_Teams_of_the_20_Seasons
여기 기준안에 들어가는 선수들 대충 10시즌, 20시즌 동안의 PL 역사에서 손꼽는 베스트 라인업
여기 멤버들은 당연히 후보군 선정 가능

PL 우승 3회 이상
한 클럽에서 200경기 이상 출장
PL 누적 100득점
PL 키퍼로 출장해서 누적 100클린시트
PL 골든부츠 수상자
PL 골든글러브 수상자
PFA 올해의 선수 수상자

위의 경우에 하나도 해당하지 않으나
PL에서 누적 250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도 명전 후보 가능


21 투표전 헌액자 앙리 시어러
투표 헌액자 베컴, 베르캄프, 칸토나, 제라드, 로이킨, 램파드

투표자 헌액자가 보여서 두 선수의 커리어를 보자면
앙리와 시어러 모두 PL 3회 우승에 해당하지 않으나(앙리 2회, 시어러 1회)
10시즌, 20시즌 기준 베스트 멤버 둘 다 모두 선정
앙리 득점왕 4회, PFA 올해의 선수 2회
시어러 득점왕 3회, 수상 당시 34골로 PL 단일 시즌 최다골 보유자, PFA 올해의 선수 2회

즉 앙리, 시어러급의 아에 투표 조차 필요없이 당연히 헌액되어야 하는 선수들이 뽑히는게
투표전 헌액자 입니다.

22때도 루니, 비에이라가 뽑혔죠... 이쪽도 당연히 이견 없는 급들
21때 한번에 헌액된 선수들 모두 이견없는 레전드급들 이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22 투표전 헌액자 루니 비에이라
투표 헌액자 아게로, 드록바(2수), 콤파니, 슈마이켈(2수), 스콜스(2수), 라이트(2수)

아게로와 루니는 비교적 최근까지 선수생활 했었으니
21에는 후보군에 들지 못했을 뿐이지 22때는 후보군에 들어서
한번에 헌액 되었습니다. 아게로도 외국인 최다골 보유자니 당연한 듯
앙리 이전 아스날 최다골 기록 보유자 라이트옹도 뽑혔군요.
스램제 스램제 했지만 2수에 붙으면서 램제보다는 한수 아래다라는 느낌을 준 스콜스가 되겠습니다.


23 투표전 헌액자 퍼거슨, 벵거
투표 헌액자 리오 퍼디난드(3수), 체흐(2수)

재수, 3수 한 선수들도 많은데 누가 투표전 헌액자로 뽑히려나 했는데
PL의 전성기를 이끈 두 명장들이 헌액되었네요.

23명단이 3수자들 떨어뜨린 경우도 많고
새로 후보군이 데포, 캐릭이라 투표전 헌액 명단에 올라가긴 부족하죠.

인성 논란 있는 선수는 안주는 줄 알았는데
다만 퍼디난드 주는데 긱스 왜안줌?이란 소리 나올 수가 있는데
긱스의 경우 실제로 폭행 사건으로 기소 중이라 아에 후보군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타커뮤에서 어그로들이 박지성은 안됨? 이런 댓글도 남기는데
진지하게 이야기 하자면 PL에서 4회 우승으로 후보로 선정까지는 가능은 합니다.
다만 윙, 미들로 뛴 박지성 선수가 주전도 아니고 개인 커리어도 없어서 불가능에 가까울 뿐입니다.

오히려 팀커리어는 안좋지만 PL 득점왕, 누적득점, 원클럽에서 200경기 이상 출장 기록이 있는
손흥민의 경우는 은퇴까지 좋은 커리어를 이어간다면 후보까지는 선정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현역 중에는 케인이나 덕배급은 당장 은퇴해도 바로 헌액 가능할 급이겠죠.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