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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지만, 실점을 했다는 점과 마갈량이스가 부상으로 나간 점이 마음에 걸리네요.
풀럼전 이후 7경기째 실점을 하고 있고 그 기간동안 14실점을 했습니다ㅠㅠ
거기다 마갈량이스 상태가 어떤지에 따라 뉴캐슬전에 키비오르-홀딩 라인이 나올수도 있어서 매우 힘든 경기가 예상되네요.
다음 경기도 트로사르 선발로..말티를 내리든 제주스를 내리든 무조건 써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웨스트햄 화이팅! 라이스가 한건 해주길..

전 그냥 산술적으로 우승이 가능하다는 사실 자체가 기쁘네요

그냥 지금 경기력 보면 트로사르를 선발로 써야합니다. 말티는 후보로 가야해요. 사카가 경기 관여가 높은 스타일은 아니기때문에 트로사르가 볼 많이 받으면서 쟈카, 진첸코와의 연계가 너무 좋았습니다. 결국 초반 두개의 골이 다 좌측에서 나왔구요.

최근 비기고 진 경기에서의 아르테타의 실수는 트로사르를 중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트로사르는 진짜 안정적이네요 기본적으로 공을 쉽게 잃어버리지 않는 듯한..

무드릭과 오바메양에게 맘껏 야유를 먹여준 것도 좋았습니다ㅎㅎㅎㅎㅎㅎ

비관적인 기조는 뭐... 숱한 경험에서 나오는 방어기제라고 생각해주세요ㅎㅎ

암튼 전 사카를 좀 벤치 앉혀두는게 어떨까 싶네요.
최근 폼이 너무 안좋은거 같은데 폼 좀 돌아온 말티를 내리는 이유가 뭘까싶네요

선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떤 선수가 폼 저하를 겪는다고 벤치로 보내는 게 우리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네가 잠시 휴식을 가지는게 좋은 것 같다'라고 아무리 좋게 말해도 선수 입장에서는 그게 자존심도 상하고, 매니져가 자기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곡해할 수 있는 가능성 등등..

선수도 복잡한 인격체이기 때문에 그와 1-1 인간으로서 관계가 있는 매니져 입장에선 우리 생각처럼 쉬운 결정이 아니겠다 싶어요.. 어쨌든 팀의 에이스이기도 하고요.

뭣보다 사카 폼 저하는 본인 문제라기보단 살리바 부재로 인해 벤화이트 루트가 막힌 이유가 크기 때문에... 누가 대신 들어온다고 달라질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제일 대표적인게 브루노 페르난데스죠...
아에 전경기 풀타임 뛰고 싶어하는 ㅋㅋ

오늘 응원가도 이거였죠.

CHELSEA GET BATTERED EVERYWHERE THEY GO!
CHELSEA GET BATTERED EVERYWHERE THEY GO!
EVERYWHERE THEY GO!

작년 이맘때쯤 챔스진출 보며 즐거워하던걸 생각하면 감개무량해요.
시즌 전에는 일단 시티 버풀 2강은 확정에 보강한 투헬의 첼시까지 세자리 예약.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텐하흐, 카세미루, 리산드로 데려온 맨유,
시즌 전에는 보강을 우리보다 알차게 했다고 평가받던 토트넘
얘네들이랑 한자리 놓고 박터지게 싸우겠구나 예상하던게 일반적이었거든요.
벤치는 좀 아쉬울때가 있지만 일단 팀컬러와 베스트11은 확실하게 만들어놨다는 점에서는 결과와 무관하게 저는 95점 주고싶네요.
운이 따라줘서 더 좋은 결과를 얻으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요 ㅎㅎ

우리가 잘 하기도 했는데
보통 첼시급이면 같이 투닥이는 레벨이 있잖아요
그게 어제 없더라구요 경합부터 공에 대한 집중, 수비집중력...

마치 강등 확정한 팀이랑 하는 느낌? 이라 어제 이기는게 당연했고, 실점이 확실히 아스날 약점을 노출한거같아요

진첸코가 다 좋은데 진짜 수비는 약하더군요
이전에 맨시티전 헤딩골 먹을때 마킹으로 시작해서 영국 해설진이 이전 사례들면서 까던데
어제 그 뒷공간 자동문은 진짜 으악이었습니다

우리만 잘했어도 우승가능했어서 아쉬운데 계속 그렇게 연승할거라 생각도 못했고 일정도 우리가 좀더 널럴했었던거 같고  몇라운드 전 미끌어지기 전에도 리버풀 맨시티 뉴캐슬 원정이 남았던 시점이라서 ;

맨시티가 미친놈들이라 ;;
지금 몇연승인가요 ; 게다가 35골 득점왕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