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사우디로 이적하는 선수들을 보며 - 현재 PL에서 윈 나우 스피릿이 가장 강한 팀은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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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7-20 08:17 조회 753회 댓글 2건본문
맨날 맨날 뜨는 사우디 이적 뉴스인데 요새는 좀 더 충격적인게 많네요
헨더슨은 리버풀 훈련캠프 떠나면서 제라드 밑으로 가는게 확실하고
파비뉴도 떠난다고 합니다.
뜬금없이 리야드 마레즈도 나간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그나마 우승 가능성 있는 팀들 혹은 챔스 경쟁권 팀을 꼽는다면
맨시티, 아스날, 리버풀, 맨유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것을 보니까 당장 우승을 가장 갈급하게 원하는 팀은 아스날 같이 보이네요.
맨시티는 귄도안을 이미 잃었고 마레즈가 거피셜이고 카일 워커도 잃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베르나르도 실바야 뭐 연례행사로 불만 뜨긴 하지만 이번엔 진짜 나가지 않을까 하는 말이 있더라구요
물론 그바르디올을 데려오긴 하지만 아무리 그릴리쉬가 폼이 올라왔다고 해도 윙이 좀 헐거워 보이네요
게다가 점점 뎁스가 얇아지는 느낌이라 여전히 무서운 팀이지만 약간 베테랑 선수들 보내고 리빌딩 하는 느낌이긴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맨시티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리버풀은 중원의 문제가 커서 그것만 포인트 보강 제대로 하면 확실히 올라올 거라고 봤는데
1시즌만에 중원을 무려 5명이나 잃으면서 싹 다 물갈이를 하게 되네요
파비뉴, 헨더슨, 밀너, 케이타, 옥챔. 거기다가 카르발류는 임대를 갔습니다. (멜루는 임대복귀했죠)
심지어 티파헨의 중심이었던 티아고도 바르셀로나 리턴 이야기가 나오니
아무리 맥알리스터와 소보슬라이를 영입했다 하더라도
리빌딩이 완성되려면 한참 멀었네요
커티스 존스, 하비 엘리엇, 바이세티치가 있긴 한데 우승권 중원이라고 보긴 힘들고...
맨유... 사실 여기는 빵꾸난 포지션이 많아보입니다.
가장 급한 원톱부터 이적이 지지부진하고 세리아에서 한시즌 반짝한 회이룬에
8000만 유로 이상을 써야지 겨우 이적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실제로 아탈란타에서 이적료 8600만으로 책정했단 기사가 나왔습니다.)
장기적으로 봐도 윈나우 할 만한 팀의 상황을 만들려면 이번 시즌 공격적으로 영입해야 하는데
이미 마운트와 오나나에 1억 파운드 가까이 써서 프레드, 맥토미니 같은 자원 팔아야 영입 가능하다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파티를 사우디에 판매하지 않은 것이 선수의 의중인지 팀의 의중인지 확실친 않습니다만
아스날은 그래도 주축 자원은 쟈카 한 명 빼고 전혀 팔지 않으면서 전력보강만 했다고 생각해서
앞으로 두시즌 안에 반드시 메이저 트로피 들겠다는 의중이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제일 우승이 간절해서 장기적인 운영보다 단기적으로 정말 윈 나우할 생각이 있는 팀은 아스날로 저는 보입니다.
댓글목록
입덕한몽상님의 댓글
입덕한몽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전반적으로 맨시티도 선수들 나이가 많아지는 양상이라...맨시티도 리빌딩을 하고자 한다면 기회가 생길지도
펜과종이님의 댓글의 댓글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직히 향후 2년 정도가 리빌딩 기간으로 제격이긴 하죠...
트레블까지 했겠다 잠시 쉬어가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