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추억을 먹고사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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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치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7-29 16:04 조회 1,261회 댓글 3건본문
처음 아스널이란 팀을 응원하기 시작한 시즌이였어요. 원래 고등학생 땐 그냥 가끔 알싸 같은데서 하이라이트나 보고 위닝 열심히 하고 박지성 응원하던 꼬마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우연히 당시 여름에 방한했던, 무려 맨유 경기를 맨유팬 친구와 직관하고나서야 축구가 진짜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시즌이 개막하면서 풀매치를 챙겨보기 시작했고… 어쩌다 보니 그때 빠져든게 아스널이었네요. 왜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홍대병 혹은 고등학교 맨유팬 친구들과의 라이벌 의식이 도졌었겠죠. 위닝에서 성능이 좋기도 했었을거구요.
마침 유학도 시작한 시기라 주변에 축구를 보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혼자서 알싸나 싸줄 같은데 눈팅하면서 느려터진 기숙사 인터넷으로 광고창 열심히 꺼가며 불법중계 열심히 봤었네요.
그렇게 몇년이 지나서 하이버리를 알게되고 당시 왜인지 가입이 막혀있어서 가입도 못하고 있다가… 로우버리 시절에서야 가입이 열렸다는 걸 어디서 보고 가입했던 기억도 나구요.
두두 디아비 앳된 월콧과 벤트너 영원한 제 최애 로시츠키, 다시 보니 생각보다 잘해서 놀란 아데바요르까지 반가운 얼굴이 많네요.
영상 퀄리티는 그닥이지만 그래도 반가워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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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달님의 댓글
치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직 보진않았는데 이 채널에 1011시즌 컴필레이션도 올라와있네요. 아마 기억이 맞다면 바르셀로나에 두드려맞아서 너무 열받아서 혼자 부들부들떨다가 바르셀로나에 대한 개인적 호감이 싹 사라졌던 시즌인데… 시간날때 저것도 봐야겠어요.
황제군님의 댓글
황제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 저랬지 하는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2XtremeBoy님의 댓글
2XtremeBo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케이는 다 오르쪽으로차네여ㅡ
오랜만에 벤트너봐서 검색 해봤는데
아데바욜 한테 박치기 했다고 기사를 봐서..
아시는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