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바르샤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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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재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7-27 16:01 조회 1,242회 댓글 4건본문
정말 너무 너무 아쉬웠습니다....
오늘 직관을 갔어야하는데ㅠㅠ
친선경기였어도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고,
경기 내용도...세상에 이렇게 재밌고 골도 많이 나는 경기가 최근에 있었나 싶더라고요
1. 피지컬로 수비한 경기
그간 아스날이 당해왔던 거의 그대로...수비 2/3 쯤은 거의 피지컬로 밀어버렸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바르샤가 워낙 핏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암튼 오늘 달려들어서 조져버리는게 아주 제 스탈이었네요..ㅎㅎ
2. 초반 바르샤의 수비.
초반 바르샤의 수비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기 내내 중앙의 외데고르에게는 전담 밀착방어가 붙었고,
사이드로 공이 넘어갔을때는 꼭 3명 정도가 가깝게 붙어서 사이드라인에서의 패스를 방해하더라고요
사실 이 부분은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들에서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카 마르티넬리의 양날개가 풀백과 패스 연계하며 돌파하는데 결국 우리 공격의 시발점이죠.
그걸 어떻게 막아내는지, 바르샤가 초반에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팀버의 돌파나 사카로 이어지는 사이드스위칭 롱패스들이 다소 해소를 해주었는데,
좀더 이런 수비를 뚫는 연습이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선경기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왔네요.
3. 트로사르!
전 정말 이번 프리시즌의 주인공은 트로사르라고 생각합니다.
주전으로 올려달라는 강력한 메시지...
특히 티어니의 다소 강한 크로스를 바로 골로 연결해버리는 장면은...
적어도 이렇게 폼이 올라온 초반만이라도 트로사르가 선발 출전하는 라인업을 자주 봤으면 하네요.
대체로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습니다.
새로 들어온 선수 중에는 팀버가 왼쪽으로 나왔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하베르츠는 다소 패스 미스가 있었지만, 결국 기대하던 골을 벌써 두 차례나 만들어줬고요.
ESR이 기대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아주 긍정적인 경기였습니다.
미국 투어 잘 마무리했으니 이제 커뮤니티쉴드까지 남은 열흘 정도 부상없이 핏을 잘 올려주면 좋겠습니다.
아..오늘 갔어야하는데...너무 아쉽네요ㅠㅠ
댓글목록
8degaard님의 댓글
8degaar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확실히 로우는 폼이 많이 올라온 것 같더라구요!
응응님의 댓글
응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커쉴 전까지 아직 모나코전 한경기 더 남았어요ㅋㅋㅋ
보배님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팀버 영입 너무 만족스럽습니다ㅎㅎ
플레이에서 자신감이 느껴져서 리그에서도 잘 할 것 같네요.
왼쪽에서 이렇게 잘해주면 진첸코 부상 걱정도 덜 되고... 너무 좋네요ㅎㅎ
저도 ESR 부상 없이 프리시즌 거쳐 시작한 첫 시즌 기대해봅니다~ 왼쪽 메짤라로 부활해주길..
아스나르르님의 댓글
아스나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팀버에게서 축잘러의 향기가 솔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