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디애슬레틱 : 아스날 이적상황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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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06-04 21:25 조회 1,323회 댓글 11건본문
디 애슬레틱의 제임스 맥니콜라스 기사입니다.
기록적인 시즌을 어떻게 더 발전시켜야할까? 아스날이 이번 여름 직면한 과제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 최다승과 최고 골득실을 기록했음에도 맨체스터시티의 벽 앞에서 미끄러지고 말았다. 거의 다다랐었다. 이는 즉 스포르팅 디렉터 에두의 업무가 아주 신중해야함을 말한다. 보강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하고, 약간의 격차를 메워서 수준을 끌어올리는 도전이다. 이번 여름, 아스날의 메인 목표는 스쿼드에 층위를 더하는 거다. 지난 시즌 아스날은 상대적으로 적은 풀의 선수단을 운영하여 14명이 주전급 출전시간을 공유했다. 아스날은 이 그룹을 더 넓혀야할 필요가 있다. 감독 아르테타가 더 많은 로테이션을 돌리고 다양한 옵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말이다. 지난번 올렸던 아스날 스쿼드 감사 글(https://fantazykyb.cafe24.com/bbs/board.php?bo_table=highbury&wr_id=29820, 펜과종이님 글 참조) 에서 이미 떠날 선수들을 살펴봤으니 이제 올 만한 선수들에 집중해보고자 한다.
시작하기 전에, 주의점이 있다. 이적 보도는 굉장히 조심스러운 작업이다. 각 팀의 영입 계획을 알아채려면 거의 첩보전에 가까운 작전이 필요하다. 팀들은 전통적으로 정보가 대중에게 알려지길 바라지 않는다. 만약에 이적에 대한 세부사항이 공개되는게 있다면, 이는 누군가 흘린거로 의심해봐야한다. 아스날은 이런 비밀 유지에서 능력을 보인 바 있다. 2023년 1월 키비오르의 영입은 언론이 냄새를 맡기 전에 거의 마무리가 됐고, 언론은 철저히 쫓아다녔지만 아스날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놀랄만한 일을 가져오기도 한다. 이 기사는 디 애슬레틱의 가이드라인 안에서 현 시점 아스날의 이적시장에 대해 갖고 있는 정보를 망라하였다. 물론 이번 여름 상황이 계속 진행되면서 변동사항을 보도할 것을 약속한다.
아스날이 찾는 포지션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탈락한 후, 고위층에서 팀이 어떤 중요한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열어제낄 수 있는 공격력에서 어떤 특별한 결정력이 부족한거 아니냐는 인상이 돌았었다. 지난 여름부터 아스날의 최우선순위는 새로운 중앙공겨수를 더해야하는거 아니냐는 인식이 있었다. 카이 하베르츠의 폼이 올라와 주전 공격수를 차지하면서 이 지점의 시급성은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아스날은 여전히 시장에서 적합한 9번을 찾을 준비가 되어있다. 또한 공격진에 새로운 차원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에도 열려있다.
중원을 보면 아스날의 이적 우선순위는 데클란 라이스의 역할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라이스는 주로 6번 자리에서 뛰었지만, 그렇다면 아스날은 8번을 찾을 거고, 반대로 라이스가 8번에 뛰고 6번을 찾을 수도 있다. 아직은 라이스의 역할을 완전히 결론짓지 못했다. 그 덕에 아스날은 여러가지 옵션에 열려서 선택지를 다양하게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아르테타에게 더 넓은 전술적 유연성을 안겨주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두고 있을 수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라이스를 8번 롤로 가져가고자 하는걸로 보인다. 라이스는 8번 자리에도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아스날은 일단 시장에서 적절한 8번을 차지 어려운 여름이라고 판단했다.
다음 생각해볼 지점은 레프트백이다. 지나간 시즌 동안 아르테타는 레프트백에 다양한 선수들을 기용했지만 확신을 갖지는 못한 듯 하다. 팀버가 건강하게 돌아온건 또 하나의 선택지를 더해줄 수 있지만, 아스날은 전문 레프트백은 없나 시장을 계속 관찰 중이다. 골키퍼 포지션도 관심 대상이다. 라야는 완전 이적을 할 거고, 이는 골키퍼의 대이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아스날은 라야의 백업을 아마 거의 확실히 찾아야할 거고 경우에 따라 3번째 골리도 찾아야할 수도 있다. 아스날이 얼마나 많은 영입을 할지는 얼마나 매각을 하는가도 영향이 있을 거다. 더 많은 선수들이 관심을 끌 수록 더 많은 이적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어떤 선수를 보고있는가?
현재 포워드 라인에서 집중은 라이프치히의 21세 세슈코에게 향한다. 세슈코는 65M 유로, 55M 파운드의 바이아웃을 가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각지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 다른 팀들도 아스날이 선두라고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날은 잘츠부르크에서 세슈코가 활약한 후로 면밀히 관찰해왔다. 196cm의 스트라이커는 효과적인 하베르츠의 대안이 될 거로 보인다. 아스날은 이삭과도 오랜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지만 발전된 정도는 없는걸로 보인다. 뉴캐슬은 이삭을 팔지 않겠다는 스탠스가 확실하고, 이를 넘어서려면 막대한 돈이 필요할 거로 보인다.
측면으로 가본다면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울브스의 페드로 네투나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가 있다. 네투라면 부상 기록을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다. 중원에서는 여전히 수비멘디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르테타가 유소년기를 보낸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는 25세의 수비멘디는 아르테타가 재능을 진심으로 아끼는 선수이다. 하지만 장애물은 수비멘디가 바스크를 떠나도록 설득 가능한가이다. 수비멘디의 바이아웃이 50M 파운드 언저리에 불과함에도, 지금까지는 수비멘디가 고향을 떠날 생각이 없어보인다. 또한 벤피카의 19세 네베스에 관심을 갖는 PL 팀중 하나이다. 네베스는 놀라운 데뷔 시즌을 보이고 여러 팀들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마랑이스의 경우에는 이삭과 마찬가지로 별 진행상황이 없는걸로 보인다. 기마랑이스는 100M 파운드의 바이아웃이 6월 30일까지 발동 가능하지만, 뉴캐슬은 6월 이후에도 저 돈을 다 요구할 거로 보인다.
수비멘디나 네베스는 주로 홀딩 미드필더로 여겨진다. 아스날은 새 8번 미드필더에도 레이더를 돌리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적합한 선수가 시장에 없다고 생각한다. 프랭키 데용이나 루카스 파케타 같은 경우 이유는 매우 다르지만 이번 여름 이적이 없을 거로 보인다. 공격수를 영입한다면 카이 하베르츠가 이 자리에 내려와 뛰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고 17세의 은와네리에게도 출전 시간이 주어질 수도 있다.
아스날이 레프트백에서 최우선순위로 생각하는 선수는 아약스의 하토이다. 1월에 디 애슬레틱은 아스날이 아주 오랫동안 하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기사를 쓴 바 있다. 하토는 주로 센터백으로 뛰지만 레프트백도 가능하며, 아르테타가 생각하는 레프트백의 자질도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하토는 3월에 18세가 되어 프리미어리그로 이동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여러 팀들이 하토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18세가 된 3월에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2025년까지였던 계약을 연장하면서 아약스의 협상 포지션이 더 강해지는 효과를 얻었다. 이 유망주를 이번 여름 영입하려면 아약스를 설득할 수 있는 거대한 오퍼가 필요할 거로 보인다.
골키퍼의 범위에서는 아스날은 페예노르트의 저스틴 빌로우와 링크가 있다. 계약이 2년 남았기에 이번 여름이 이적 적기일 수 있다. 아스날에서 빌로우를 좋아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발밑이 좋아 적합한 라야의 백업이 될 수 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골키퍼 영입에서는 골키퍼 코치의 목소리가 중요한 구역이다. 골키퍼 코치 이나키 카나의 의견이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현재 나오는 익명이길 밝힌 어떤 소스에서처럼 카나가 빌로우를 좋아한다면, 10M 유로가 조금 넘는 이적료가 제의될 것으로 보인다.
누가 여름에 결정적 역할을 하는가
모든 1군 이적에 있어서 아르테타와 에두가 최종 결정권자이다. 하지만 재능을 알아보고 하는 과정에서는 훨씬 넓은 팀이 관여되곤 한다. "저나 미켈만 해서 결정하는게 아니에요" 에두가 브라질 언론 에스타다오에 지난주 밝힌 내용이다. "다 그룹으로 이뤄집니다."
누가 팔리게 될까?
지난번 기사에서 널리 다룬 바 있다. 아르테타의 계획에서 다소 밀려 출전 시간들이 부족한 선수들, 에디 은케티아나 리스 넬슨 아론 램스데일이 있다. 또 임대에서 돌아올 로콩가나 티어니 같은 선수들도 나갈거로 예상된다. 그리고 고려해볼 범위의 선수가 있다. 아르테타의 플랜에서 자리가 남아있으나, 적절한 오퍼가 오면 나갈 수 있는 선수들이다. 진첸코나 파티 심지어는 가브리엘 제수스도 이 분류에 해당할 것이다.
계약 기간 만료 선수와 재계약 예상
세드릭과 엘네니가 작별을 남기고 팀을 떠났다. 아스날은 골키퍼 부문에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칼 하인과 계약을 연장하고자 설득중이다. 어린 듀베리도 계약 연장을 제의받은 상태이다.
제일 먼저 일어날 일은?
이론상 아스날의 첫 오피셜은 라야가 될 것이다. 임대료로 브렌트포드에 3M을 이미 지급했으며 27M의 이적 게약이 이미 동의가 끝났다. 시간 문제다.
PSR 상태는
몇년간 돈을 꽤 썼음에도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의 지속 가능한 재정 룰에서 아직 여유를 갖고 있다. 아카데미 선수들을 몇명 나갈 거로 예상되는데 이는 PSR 룰에서 100% 순수익으로 잡히는 효과도 있다.
예산은 얼마나 있을까
23/24 시즌은 아스날에게 재정적으로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챔피언스리그 복귀는 복귀만으로 90M 유로 이상의 수익을 안겨다 줄 것이다. 크론케도 역시 스쿼드 강화를 위해 막대한 자본을 풀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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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펜과종이님의 댓글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세슈코, 하토, 수비멘디면 바랄게 없겠네요 ㅎㅎㅎ
근데 읽으면 읽을 수록 올해 아스날 이적시장은 영입보단 판매가 키워드네요 ㅋㅋㅋ
SunnyD님의 댓글의 댓글
Sunny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셋이면 '컨텐더' 느낌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확실한 '우승'팀으로 만들기 위한 영입이 없는 느낌은 왜일까요..
물론 세 선수가 부족하다는 건 아니지만, 리버풀이 알리송 반다이크 살 때처럼 확실한 느낌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보배님의 댓글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흠 반다이크의 경우는 약간 시간이 지나고 기억이 왜곡됐다는 생각이 드는데, 팀이 사우스햄튼이어서였겠지만 지금과 같은 월클 영입 느낌은 아니지 않았나요..? 저만해도 가격 보고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펜과종이님의 댓글의 댓글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정말로 세슈코 외에 어떤 스트라이커 매물이 있나... 생각하면 정말 없어요 ㅋㅋㅋㅋ
홀랑 음바페 케인 오시멘 같이 불가능한 매물 아니라면
각 리그에서 제일 잘나가는 팀들의 스트라이커를 생각해보면 답 나옵니다
호일룬, 잭슨, 히샬리송, 하모스(혹은 무아니), 레반도프스키, 모라타, 라우타로, 푈크뤼그, 도우비크, 패트릭 쉬크, 올리 왓킨스
결국 아스날에 왔을 때 와 이건 확실한 업그레이드다! 이런 선수 전 없다고 봅니다.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슈코까지는 그래도 순풍같은데 뒤 둘은 정말 어려워보이네요
보배님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앙 네베스는 약간 윌셔 생각나게 하더라고요.
하이라이트 본 게 다지만, 온더볼이 좋은데 약간 피지컬 컨택을 끌어들이는 느낌이 있어서 PL왔다가는 몸 멀쩡하게 뛰기는 힘들겠다 싶었습니다.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벤피카가 120m유로 다 달라고 해서 쉽지 않겠더라고요.
흘렙동생흘렙님의 댓글
흘렙동생흘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체 자원 영입 전제 하에, 진첸코, 제수스는 적당한 가격에 팔았음 싶네요
수비 부족한 레프트백, 골결 부족한 9번
에 둘 다 유리몸.....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첸코보다 밀란의 키비 인기가 더 많은거 같더라고요
쑹규님의 댓글
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수스는 윙어로 두고 쓰면 안되려나요 우리팀에 드리블러라고 부를만한 선수가 사카 제수스 둘빼면 그냥 없다싶이해서요
프린켑스님의 댓글의 댓글
프린켑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결국 제수스가 사카 배터리 + 왼쪽 경쟁으로 갈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