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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작년엔 리버풀 올해는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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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원이아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10-09 02:41 조회 2,779회 댓글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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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만큼이나 아니 어떻게 보면 더 만나면 무력해지고 무섭다 느껴지는게 리버풀이었어요. 만나면 대량실점을 밥먹듯이 하고.
이 리버풀에 대한 공포를 지난시즌에 승리한번르로 인해
어느정도는 걷어냈다고 봅니다.
이보다 더 좋을수 있을까 싶던 지난시즌 결국 맨시티에 대한 공포감을 결국 넘지 못하고 우승을 놓쳤다고 생각했는데요.
경기력도 중요하지 않고 스코어도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시티전 리그승리 한번만 하면, 일단 못이길 팀은 아니라는 생각만 머리에 들어갈수 있다면...
우리도 한칸 더 위로 올라갈수 있겠다 싶어서 오늘은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바랬는데
그 바램이 이뤄졌어요 ㅠㅠ
거기다가 국대주간이라 이 기분을 2주는 갖고갈수 있네요 ㅠㅜ
아들녀석 표현따라 오늘은 진짜 핵꿀잠 가능합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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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보배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맨시티 슛팅이 4개였는데, 2010년 4월 이후 최저 기록이라고 하네요ㅎㅎ 오늘 후반 13분 이후 슛팅 0..

데클런 라이스는 사랑입니다...ㅠㅠ 그리고 후반 파티-라이스 라인의 안정감이란..

Sunny님의 댓글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테타가 준비 잘 해왔네요. 기존과 다르게 성급하게 안달려들고. 후반에 교체 투입하면서 승부수 던진듯한데 적중한 것 같습니다. !

SaintPark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Saint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짜 하나씩 성장하는 느낌인데....
올해 제발 뭐하나 우승하면 내년에 리그도 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Wengerized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Wengeriz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반에는 패시브축구하며 선제골 안내주며 조심스럽게 운영하고, 후반전에 선수교체와 컨셉 변화로 승부수를 띄운 작전이 퍼펙트하게 맞아들었습니다. 수싸움의 승리입니다.

홈이라고 주도적으로 전반부터 오픈 게임 양상으로 풀어가려다간, 펩 특유의 변칙 전술에 당할 수도 있었죠.

아니나 다를까 베실바를 최후방 플레이메이커로 돌리고 코바치치와 루이스를 전방압박 자원으로 놓는 변칙적인 역삼각형 중원구성 전술을 택하며 펩은 어김없는 과르디올라표 빅경기 돌발 맞춤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전반 초반에 말리지 않고 조심스러운 경기운영을 한 것은, 분명히 펩이 그럴 것이라 예상하고,  현장에서 파악하기 전까지 반응형(대응형)으로 경기를 풀으라고 지시가 있지 않다면 그렇게 나올 일이 없을만큼 우리도 상당히 다른 컨셉의 축구를 했습니다.

마티넬리 투입도 투입이지만, 장지현 해설이 짚었듯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외데골을 후방의 베실바와 간격을 유지하며 원 온 원으로 압박 모드에 들어간 것이 사실은 게임 체인져였습니다. 벤치에서 다 파악하고 브레이크 타임에 작전 들어갔겠죠.

정상급 감독들이 서로를 잘 아는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수싸움이었고

우리는 완벽히 승리했습니다.

축구라는 게임의 지성적인 매력을 십분 느낄 수 경기였네요^^

Wengerized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Wengeriz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나저나 은케티아는 최악입니다.

얘가 두해 전만해도 나름 압박형 스트라이커 아니었나요?

한국같았으면 "야 뛰기 싫어?" 소리나올 만큼 만년의 데닐손이 생각나는 병장 축구를 하더군요

답답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아이반 토니를 진지하게 노린다더니 모티베이션이 완전히 망가진건지...  압박 타이밍이나, 위치, 선수간격 모든 면에서 욕나오는 경기였네요...... 옆에서 죽어라 주장이 달겨드는데.....

Beeenz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Beeen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감합니다.

기존에 아스날이 고수하던 방식(높은 강도의 전방압박->트랩 플레이를 통한 롱볼 유도->경합상황의 질적, 양적 우위를 바탕으로 재점유)을 택하는 대신 미드필드에서의 수적 우위를 기반으로 한 지역방어를 통해 상대에게 위협적인 국면을 내주는 것을 최소화했던게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후반전은 이에대한 변주로 마르티넬리를 투입하고, 전방에서의 압박강도를 높이며 로드리-스톤스가 없는 시티를 잘 공략했구요.

상대 교체에 대응하는 방식 또한 아주 훌륭했습니다.
1on1에 취약한 진첸코를 노린 도쿠의 투입을 토미야스로 대응했고,
후방빌드업 국면에서의 탈압박을 위해 파티 카드를 꺼내들었고,
하베르츠, 토미야스를 이용한 포스트 플레이로 다이렉트한 선지 또한 마련해 결국 골까지 만들었죠.

시티도 나름 잘 준비한 경기였는데, 이번 경기에서의 아스날은 정말 best한 선택들만 추렸다고 봅니다.

복기하다님의 댓글

profile_image no_profile 복기하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쪽은 로드리. 스톤스. 덕배가 없었고
우리는 라이스가 있었네요.

비기나 싶었는데 마르티넬리의 증명도 좋았습니다.
챔스도 어느 정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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