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장코치님이 이스타티비에 나와서 하베르츠 얘기를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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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이아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11-03 10:05 조회 2,389회 댓글 9건본문
영상 마지막챕터인
56분부터가 하베르츠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는 참 재미있었어요.
어떻게 보면 하베르츠와 아르테타를 위한 변 이라고 볼수도 있는데
캣스날님도 그렇고 저같은 사람은 생각못하는 부분을 알기쉽게 설명해줘서
뭔가 좀 다른부분도 보이고.
지루할수 있는 내용도 있는데 저는 시간이 후딱 가더라구요ㅎㅎ
댓글목록
원이아부지님의 댓글
원이아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아르테타가 하베르츠를 영입한 이유라던지 지난시즌의 자카보다 더 나은점도 알수 있지만
지난시즌보다 상대팀들이 박스안쪽으로 촘촘히 많이 내려앉는 경우가 더 많아졌고 이피엘팀들이 이런 수비 퀄리티들이 너무 좋아지다보니 아르테타가 계획했던 하베르츠의 장점을 이용한 플레이로 갈수있는 상황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거네요.
다만 몸값이 있다보니 골이나 도움같은 포인트에 관련된 부분에서는 상대가 헐거워지나 틈이 생길때는 하베르츠가 포인트로 생산할수 있어야한다. 이정도 같네요.
시간 여유 있으실때 영상한번씩은 보실만 해요.
보배님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코치님 영상을 계속 봐서 익숙한 내용이긴 했는데..
댓글에도 있는 것처럼 하베르츠가 3선과 수비 사이 포켓에서 골대를 향해 제대로 턴 하는 걸 많이 못 본 건....
상대 밀집 수비영향도 있지만 막상 기회가 왔을때 바로 리턴패스를 하거나 컨트롤이 후지거나... 이런 모습도 종종 보여서 반신반의합니다.
자신감이 많이 결여되어있는 것도 사실이고... 저는 센세이셔널 했다는 레버쿠젠 시절을 하이라이트로만 봐서 아직 잘 모르겠네요. 일단 한 시즌은 보고 판단하렵니다
그 지역에서 공잡고 돌진 못하지만 지난 시즌 쟈카는 '언제 저기 가 있었지?' 했을 때가 많았고 그게 박스타격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종종 나왔죠.
그만큼 영리하게 포지셔닝을 했단 뜻일테고 실제로 스탯도 꽤 쏠쏠하게 쌓았고요. (리그에서만 7골 7어시)
공중볼 옵션은 공감하고, 가격표 때문에 압박이 있을 뿐 욕 먹는 것에 비해선 생각보다 얼추 1인분 정도 해주고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지난 셰필드전 같은 경기에서 필드골을 좀 넣어줘야하는데...
보배님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쟈카 스탯 찾다가 놀란건데 지난 시즌 리그 기준 옐로카드가 5장 밖에 안됐군요...(레드는 당연히 0)
정말 벵거 때부터 안맞는 옷을 입고 참 오래 뛰었다는 생각 밖에는..
원이아부지님의 댓글의 댓글
원이아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카가 이력서 프로필에 주 포지션을 적는다면 1번으로 수비형미드필더를 적을것 같은데.
정작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만 아니면 준수하게 해줬죠 ㅋㅋ
아스날 올때는 사비알론소를 꿈꿨는데.
Sunny님의 댓글의 댓글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피를로 처음 등장했을 때 처럼, 후방에 플메에 압박이 적었을 때면 자카도 괜찮았겠지만, 중앙에서 집중적으로 압박 및 공략 당했을 때
그걸 풀어낼 능력은 자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레버쿠젠에서는 잘 하는 것 같은데 경기를 안봐서 어떤 롤을 수행하는지 모르겠네요.
테타가 팀이 볼 소유 시에 자카를 압박이 없는 공간에서 받을 수 있도록 꽤나 자리 조정을 해줬던 것 같습니다. (초창기 풀백자리, 작년은 메인 1차 빌드업은 파티나, 진첸코에게 주고, 아예 보조로 돌렸죠.)
원이아부지님의 댓글의 댓글
원이아부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테타가 아예 좌풀백으로 내려버렸을때도 꽤나 준수했었죠.
어떤면으로는 아이러니한건데 정작 가장 잘할것 같은 포지션이 아닌 자리로 테타가 조정을 조금만 해줘도 보이는 퍼포먼스가 차이가 많이 나더라는..
하베르츠도 테타가 쓰면서 점점 해법을 찾아갔으면 좋겠네요.
분명히 번득이는 부분이 있으니까 영입했고
레알이나 여타 빅클럽들도 노렸을거라 봐서요.
Sunny님의 댓글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에 출근하면서 봤는데, 전반적으로 보배님과 비슷한 생각이네요. 잘 해주기를 기대하지만, 아직 의구심이 드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일단, 테타는 기본적으로 압박 및 수비에 충실하며, 배후침투, 포켓공간에서 기술적으로 턴 할 수 있고, 경기막판에 롱볼을 따줄 수 있는 유형으로
카이를 떠나고자 했던 자카 자리에 업글이라고 생각하고 돈을 쓴 것 같습니다.
이번 우승을 위해서 이적시장에 꽤나 돈을 쓴 것 같은데, (라야도 내년 예산 땡겨서 데리고 온거죠) 프리시즌에 잘해준 팀버가 아웃된 것이 너무 뼈아프고,
카이는 정말로 중요했던 맨시티전에는 한건 했지만, 더 많이 꾸준히 보여줘서 스스로 증명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아스나르르님의 댓글
아스나르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술적인 부분이야 좀 더 길게 맞춰가야 하는 문제라고 보는데..
사실 하베르츠에 지금 실망스러운 부분이 기본적인 문제 (백패스 미스, 트래핑, 결정력 등..) 기 떄문에 걱정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챔스 결승골까지 넣고 우승했고, PL 탑레벨에서 뛰는 선수에게 기본적인 부분이 부족하다고 볼 순 없겠으나
분명 자신감이 떨어져 보이기는 해서.. 선수 개인이 빨리 털고 바운스백 해야 할 것 같아요. 길어지면 점점 힘들어질 것 같긴 합니다.
gandus님의 댓글
gand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다른 의견도 수용을 해야하지만 공중볼 경합 부분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공감할수가 없더라구요
특히 턴을 할 수 있는 능력? 지금까지 온더볼 상황에선 리턴패스 외에는 아무것도 보여준게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하베르츠를 강조하기 위해서 자카를 계속해서 평가 절하하던데 흠.. 그것도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