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넬리 스트라이커로 어떨까요 > 게시판

그...

오바메양이 다음 시즌이라고 크게 반등할 거 같지 않습니다. 

잘해주면 좋은데 30대에 한번 꺾인 선수가 다시 올라오는 경우를 거의 보질 못해서. 기대감이 없네요. 

라카제트는 좋은 선수지만 주전감이 아니라는 건 스스로 증명했다고 봅니다. 

4시즌 동안 리그에서 15골 넘긴 적이 없어요. 다른 컵경기 포함해서 20골 언저리.

다재다능..하다는 평가는 가능하나 결국 득점력을 이끌어주지 못했고 그 옆의 2선 라인들의 득점도 풍부하게 나오지 않아서요.

일단 오바메양을 톱자원으로 기용하겠지만 잘 안 되면 서브로 라카제트보다 마르티넬리를 쓰면 어떨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활발하고 온더볼 재능이 있어서 볼간수가 좋으니까요.

페널티박스에서 버텨주는 문제가 남겠지만 어차피 오바메양도 그건 잘 못하고, 라카제트는 상기한 이유로 기용에 의문을 남기고요.

뭣보다 마르티넬리와 esr 조합이 상당히 시너지를 발휘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고요.

라카제트는 처분하고 자금 회수에 나서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왼쪽자원이라면 사카나 페페를 쓸 수도 있을 거 같고요.

아님 라카제트 처분한 돈으로 왼쪽자원에 좀 공을 들이던가..

그리고 esr 어디에 쓸지 다음 시즌엔 명확해져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난 시즌도 외데고르 임대해서 중앙 출전을 나눠가졌는데

esr의 장점이 패스앤무브라는 점을 감안하면 왼쪽에서 티어니와 호흡이 좋을 것 같거든요.

사실 esr이 동료선수를 살려주는 재능이 뛰어나서 어디다 놔도 다 잘할 거 같은데

매디슨 영입설이 있는 거 보면 어차피 esr을 사이드로 둘 거 같은데 

그러면 티어니-esr-마르티넬리로 왼쪽라인을 가져가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하이튼, 저는 지속해서 라카제트가 좋은 선수라고 주장해 왔지만

동행은 여기까지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