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옛 아스날 이야기 - 미스터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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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희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8-03 14:42 조회 645회 댓글 1건본문
아스날의 원클럽맨,
21살부터 팀의 주장으로서 은퇴하는 그순간까지 주장이었던 미스터 아스날 토니아담스 이야기.
토니아담스는 언제나 퍼거슨 맨유가 원하던 선수였습니다. 퍼거슨은 자서전에서 '토니 아담스는 맨유선수여야했다 .그를 볼때마다 다른팀 유니폼을 입게된 맨유선수같다'라고 생각했을정도로 정말 좋아했고.
필립네빌 맨유시절 회고하길 난 항상 토니아담스가 맨유에 오길 원했다. 내가 잉글랜드에서 만났던 주장 중 단연코 최고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토니아담스는 맨유에 이적할뻔했던 적이 두번이나 있었습니다.
처음은 1991년 아스날이 리그 우승한 직후였습니다. 브라이언 롭슨을 통해 퍼기는 의사를 전달했고 이적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토니 아담스의 알코올 중독은 그 당시부터 시작이였습니다.
그나마 팀동료와 가족 덕분에 내가 런던에서 버티고 있는데 맨체스터로 혼자 가버린다고 자기는 이겨낼 수 없을것이라고 생각했고, 또한 아스날의 성적이 나쁘지않았기에 거절했죠.
그리고 시간은 다시흘러서 1996년
1991년의 아스날과 달리 1996년 아스날은 조지 그레이엄의 커미션받으면서 짤리고 브루스 리오치가 1년 감독지냈던 이후였습니다.
5년전과 달리 프리미어리그는 퍼기와 맨유천하가 되어있었습니다. 압도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길 수가 없다고 느꼈고 이때의 맨유 제안은 토니아담스에게 너무나도 매력적인 선택이였습니다.
토니 아담스는 퍼기의 제안을 듣고 당시 아스날 회장이였던 피터힐우드를 찾아갔습니다.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트제안을 받았다. 팀은 어떤 선택을 할 예정인가? 팀에 야망은 있는가?"
질문을 듣자 피터 힐우드는 대답을 했습니다
"기다려라. 재정적인 투자가 있을 예정이고 해외에서 좋은 사람 한명이 팀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 대화 이후 토니 아담스의 주급 3배를 인상시키는 재계약이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아르센 벵거가 팀에 찾아왔고 토니 아담스는 미스터 아스날로서 커리어를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댓글목록
이문동이재님의 댓글
이문동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토니 아담스도 그렇고 솔 캠벨, 마틴 키언까지 좋은 센터백 즐비했던 팀이 왜 이리 됐나 싶고 국내에서는 박지성 유입 뒤에 무조건 퍼디치, 반다이크가 최고라는 분위기인 것도 짜증나고 그렇네요. 요새 박지성 위상은 무슨 우승팀 핵심처럼 대우해서.. 로랑 로베르보다는 잘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