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바메양 라카제트 결장은 좀 크게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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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가기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8-14 19:30 조회 1,992회 댓글 6건본문
오바메양 라카제트가 감기로 빠졌다고 합니다.
감기로 빠졌다니까 바로 외질이 떠오르더군요.
외질 때도 그랬지만
시즌 개막전을 앞둔 한 여름에 두 명의 프로 선수가 동시에 감기에 걸릴 확률이 몇이나 될까요?
암만 생각해도 아르테타가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팀 성적이 개판이니 이런 저런 악재가 계속 터질 수밖에 없긴 한데
이런 뉴스가 있었죠.
윌리안이 수칙을 어기고 보고 없이 두바이 갔다왔는데 바로 다음 리그 경기 선발로 뛰었고 다른 선수들이 아르테타의 불공평한 선수대우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그리고 다비드 루이스의 얼마전 인터뷰 기사를 보면 묘한 문구가 있더군요.
"이제 구단은 장기적으로 다른 프로젝트를 하려하는것 같습니다. 그들은 다른 생각을 하죠. 제 생각은 가능한 이기는 것이죠."
이뿐만이 아닙니다. 월드컵 경기 내내 나가겠다고 구너들 복장 뒤집어 놓는 소리를 늘어놓던 쟈카에 관해서는 그 뒤에 별 말없이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죠.
팀 기강이 상당히 많이 무너졌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상황에 선수 몇명 더 영입한다 해서 얼마나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더 슬픈건 이 무능한 보드진이 아르테타를 쉬이 자를리도 없다는 것과 자르더라도 더 유능한 감독을 데려올 것이라는 믿음도 없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이번 시즌 경기를 보지 않으려 합니다. 보면 마음만 아플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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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re님의 댓글
heu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보드진이 책임져야죠. 그냥 답답하네요. 어떤 책임을 질 수 있을지..
갓벵거님의 댓글
갓벵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걍 감독 짤리기 전까지 경기결과만 볼거 같네요. 솔직히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무능한게 아스날 보드진이 확실합니다.
보배님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신 다루 인터뷰를 찾아봤는데, 원문보면 '나는 당장 트로피를 얻고 싶어서 아스날에 왔지만 구단은 이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준비중이다. 하지만 나는 계속 트로피를 얻고 싶다'는 뜻이지 '이기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문장입니다. 링크주신 fm코리아? 가보니 win이라는 단어를 마치 아스날이 경기를 이길 의지가 없는 것처럼 해석했는데 오역이죠.. 원문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르테타에 기대하는 마음이 커서 레플까지 마킹한 사람으로서 저도 슬슬 불안한 마음이 커지긴 합니다만 분명한 증거가 있지 않은 이상은 보이는건 그냥 보이는대로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작년에도 라커룸 장악력 이야기가 잠깐 나왔지만 그와 상반되는 선수들 인터뷰도 많았고요.) 안좋을 때는 팬들이나 저널리스트 너나할것 없이 모든게 부정편향이 돼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지니까요. 시작부터 이렇게 부정적 기류가 지배적인 시즌은 이번이 처음이라 빨리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지 못하면 시즌중 경질도 충분히 가능하지 싶네요 하…
ESR10님의 댓글
ESR1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데.. 자카가 유로 기간 동안 이적을 하겠다는 소리를 공개적으로 한 적은 없습니다..
인터뷰할때 이탈리어 가능하냐는 질문에 아직은 못한다 라고 답하고, 무리뉴가 원한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기분이 좋다라고 한게 전부죠
선수 본인은 이적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었는데 이상하게 계속 이적을 원한다며 말 하고 다녔다는 이미지가 있네요
no⑩Bergy님의 댓글
no⑩Berg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카 재계약과 동시에 자카리아 정도의 루머도 나오는걸 보면 이적시장 끝까지 또 가봐야 뭔가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BUTTER님의 댓글
BUTT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암만 봐도 오바라카 동시 결장은 많이 미스테리이긴 하죠.. 첼시전까지 못나온다는 소식이 있던데 도대체 무슨일일지 참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