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그냥 문득 벵거 영감님 있을 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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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스모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8-24 14:12 조회 1,019회 댓글 3건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10년 동안 노트북으로 대학생활과 직장생활을 아스날과 함께하다가
결혼하면서 이번 달에 스포티비온 구독도 해가며 TV로 라이브를 즐기고 있는 구너입니다
예전 하이버리에서도 딱히 게시글은 안쓰고 댓글 위주로 활동을 해왔는데
요즘 팀 분위기에 속상해서 넋두리 좀 할까 합니다
보통 대부분의 경우 그럴 수 있다~ 앞으로 발전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개막전화 첼시전 최근 두 경기는 정말.... 속상하더라구요
선수 시절 아르테타의 팬이었는데 사실 최근은 전술을 잘 모르겠습니다
캣스날님의 영상으로 전술을 이해하려고 보면 괜찮은 전술을 들고 오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나름 감독도 선수들도 노력하고 있는데 결과가 안나오니 본인들도 속상하겠지요
그 때가 좋았다 지금은 별로다~ 이런 의도는 아닙니다만
그냥 문득 벵거 영감님이 있을 때 축구계의 로맨티스트 느낌이 그리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우리는 보통 축구의 승패보다도
매력적인 축구, 아름다운 축구를 보고 아스날을 좋아하기 시작했었으니까요
경기에서 지고나면 속상한 마음도 크지만
저는 아스날이 순위보다도 아름다운 축구를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중간 보이던 환상적인 장면에 가슴 뛰던 기억이 잊혀지지 않네요
괜히 그 시절의 향수에 젖어서 아르테타가 그 당시의 아스날을 보여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ㅎㅎ
안되면... 다른 감독이 오더라도 그 시절의 아스날이 조금은 있으면 싶네요
주저리 주저리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ASAPROCKY님의 댓글
ASAPROCK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6 파리 결승 지고서
이 팀이 이렇게 오랜 기간 챔스는 커녕 리그도 못들지 몰랐습니다..
쑹규님의 댓글
쑹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올여름 지출1위팀이라는데 이 돈 반만 벵거감독님한테 쥐어줬으면 어땟을지 궁금하네요
sunny님의 댓글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수,목이 꼬꼬마 나오는 칼링컵도 새벽에 일어나 기대감으로 찾아보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영 기대가 안되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