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처음으로 경기를 챙겨보지 않는 시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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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나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08-30 16:25 조회 697회 댓글 1건본문
아르테타의 3년설을 여지껏 믿어왔었는데 최근 리그 3경기 결과를 보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3연패를 했음에도 아쉬운 기색이 없어보이는 선수들을 포함하여 뚜렷한 전술변화 없이 전시즌 그대로인 팀.
베르캄프가 은퇴하던 시즌부터 봐왔던 아스날이고, 꽤나 깊다고 느낀 암흑기가 많았음에도 경기는 챙겨봤었습니다. 적어도 변화의 움직임은 있었으니까요.
근데 이번 시즌은 단 한 경기도 안봤습니다. 하이라이트 조차도요.
어차피 똑같은 경기력, 기대안되는 결과, 심지어 재밌지도 않네요.
언제까지 무패우승의 영광에 취해있을런가 모르겠습니다.
아르테타가 맨시티에서 뭘 배워왔는진 모르겠지만 하루 빨리 경질시키고 베테랑 감독을 데려와야 해요. (사실 이미 늦은 감이 있습니다.)
아르테타를 존중합니다. 그의 방식이 맞지 않을 뿐이죠. (선수단이 빵빵한 팀에선 뭔가 먹힐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스날을 위해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이상 아스날은 강팀이 아닙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요.
가끔씩은 경쟁 팀들의 행보를 보고 배워야 할 때가 있음을 느끼는 요즘, 속상하지만 하루 빨리 이 시기가 지나가길 바라며 한탄글 마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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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PROCKY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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