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요즘 아스날경기는 항상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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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똪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1-10-31 00:04 조회 1,897회 댓글 6건본문
물론 우리가 게임을 지배하지는 못했습니다만, 레스터원정에서 3점을 챙겨왔다는 점에 의의를 둬야겠습니다.
저는 팀이 발전하는 원동력, 그리고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내는 요소는 선수들의 열정이라고 봅니다. 전반 중반부터 경기가 끝날때까지 램즈데일을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화이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어요.
선발명단에 5명이 신입생이고, 스쿼드가 전체적으로 어리다는걸 고려한다면 아직 완성된 경기력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선수들의 투지와 집중력으로 3점을 얻어낸건 대단한 성과네요. 사실 이번 경기가 분수령이라고 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넘어가서 행복합니다.
어린 선수들이 이대로 발전하고 조직력이 제대로 갖춰진다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어쩌면 챔스권에 도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설레네요ㅎㅎ
댓글목록
바바로티님의 댓글
바바로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이팅 넘치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네요
챔스권은 맨유가 지금처럼만 계속 미끄러진다면 희망이 조금 있지 않나... 감개무량이네요 이런 기대를 하다니!ㅎㅎ
구너양소님의 댓글
구너양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서브가 아니라;
영국 no.1키퍼 사온거같은데요 ㄷㄷㄷㄷ
강등의 상징이라는 소문도 있었는데 그 때 액뗌 다 한듯요
보배님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술을 보는 눈은 없지만 나름 축구경기를 오래 봐오면서 발달하는 직감 같은게 있는데
개인적으로 축구선수를 볼 때 애티튜드와 멘탈리티를 유심히 관찰하는 편입니다.
경기중에 보여주는 바디랭귀지와 표정, 제스쳐 같은 것들에서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는 것 같고 전 이런게 재밌더라고요ㅎㅎ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가, 동료들과 어떻게 교감하는가, 실패한 이후 어떻게 반응하는가, 이런 부분들이요
(이 '실패한 이후 계속 시도하는 도전정신'이 인상깊었던 선수가 바로 마르티넬리인데 요즘 잘 볼 수가 없어서 안타깝습니다..ㅜㅜ)
공도 잘 차지만 깡패같기도 했던 무패우승 스쿼드 이후 그간 터프한 멘탈리티로 기억되는 건 코클랭이 있었고 메탈정신의 로시츠키, 승부욕의 화신이었던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있었지만 개개인으로서 보여주는 모습이었을 뿐 팀 전체로서는 아쉬웠는데 이 부분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것 같아 긍정적입니다. 특히 티어니-벤화이트-마갈량이스-토미야스-렘즈데일의 백5는 근래 아스날 스쿼드에서 정신적으로 가장 터프한 라인업으로 보이고요.
램즈데일과 벤화이트 영입 당시 아르테타가 저 애티튜드와 멘탈리티를 매우 강조했던 걸 보면 매니지먼트도 아마 이런 점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벤화이트는 아직 더 봐야할 것 같은데 카리스마가 폭발하는 유형이라기보단 조용히 강한 선수가 아닌가 싶고,
렘즈데일, 토미야스에 대해선 이미 좋은 시그널을 충분히 본 것 같아요. (외데고르는 작년 시즌 이미 확인됐고요)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증명하고 있어 기쁘네요ㅎㅎ
Vicente님의 댓글의 댓글
Vicen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동감합니다. 단순 위닝 멘탈리티라기보다, 투쟁심이 느껴지는 게 좋았는데 램즈데일부터 시작해서 후방에서 올라오는 파이팅이 좋네요.
유나스날님의 댓글
유나스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밀 스미스로우 성장하는 거 보는 재미로 봅니다
+램스데일 보는 맛
더도어즈님의 댓글
더도어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로우 램스데일 가브리엘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