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 대패 이후 아스날은 8경기 15골 4실점 5 클린시트중 > 게시판

앞으로 리그 끝까지 잘 유지해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빅4에 어울리는 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챔스를 가면
좋겠지만 지난 몇년간의 성적을 보면 유로파까지만 가고
그 다음에 빅4에 입성을 노리면 좋겠네요.

이적생들이 잘 해주고 있는게 가장 고무적이죠. (램즈데일, 토미야스 영입당시 게시판 댓글들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사실상 올시즌 급조된, 심지어 젊은 팀이라 시즌이 진행되며 갈수록 나아질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냉정히말해 토튼햄전 전반과 AV전 제외 경기력이 그렇게 좋았던 건 아니라서

본격적으로 빡센 일정이 시작되는 올해 잔여 일정들이 진짜 시험대가 되겠네요.

무패를 이뤄낸 상대팀들이 그렇게 공격력이 날카로운 팀들은 아니었습니다만 어쨌든 수비안정화 된 건 정말 긍정적입니다.

이제 공격만 잘 풀어가면 되는데 라카제트 선발기용이 지속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왔으면 좋겠네요.

토미야스는 찬성했고 좋아했었는데
바로 그 램스데일은 루머났을때 진짜 엄청나게 싫어하고 반대했던 사람중에 한명이었습니닼ㅋㅋㅋ 거의 극혐수준이었던...
후회하고 반성하며 램갓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경기 볼 맛이 나긴 합니다. 탑 4가 너무 가깝습니다!

이번시즌은 카라바오컵 우승과 함께 4위한다면 너무행복할것 같네요 ㅠㅠ

라인업의 변화가 얼마나 있었는지 실질적 데이터가 궁금하네요. 기분탓은 아닌..?

경기력도 좋고 결과도 만족스럽습니다만, 방심해서는 안될거같아요.

초반 3연패 일정은 원정브렌트포드,홈첼시,원정맨시티였지만, 이후 일정은 굉장히 쉬웠거든요. 그나마 어려운일정이 토트넘전이였지만, 토트넘 상태가 말이아니라....

다음주부터가 진정한 시험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아스날이 정말 좋은 팀이 되었는지, 아님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지....

근데 솔직히 리그 경기만 보면 잘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경기력만 보더라도 졸전이 많구요. 저는 여전히 아르테타가 나가야한다고 생각하고요.

노리치 홈 1대0 승
토트넘 홈 3대1 승
브라이튼 원정 0대0 무
크리스탈팰리스 홈 2대2 무
아스톤빌라 홈 3대1 승

클린싯을 보면 리그에서는 딱 2경기고 그 경기들을 보면 노리치는 9경기 2득점밖에 못한 팀이고 브라이튼도 9경기 9득점을 한 팀이죠. 진짜 궤도에 올랐다면 리그 15위 크리스탈팰리스는 홈에서 무조건 잡았겠죠.
레스터시티가 최근에 맨유,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이기고 상승세인데 이번주 레스터시티 원정 경기를 보면 아르테타의 팀이 어떻게 가고 있는지 알 수 있겠죠.

현재 스타팅11에 이적생이 절반가까이 되는데 벌써 자리 잡아가고 있는 느낌이 들면 엄청 잘하는거 아닌가요?
기존에 짱돌처럼 박혀있던 선수들도 다 빼내서 돌려쓰고 있고 세대교체에 선수단 물갈이까지 했는데.
이걸 리빌딩이라고 보통 사람들은 말하죠. 그리고 아르테타는 충분히 잘하고 있구요.
이 리빌딩으로 어디까지 올라갈지는 시간을 주고 두고봐야 아는거고 한계를 느끼는 시점에서 감독 교체하면 됩니다.

글세 아직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아스날이 지금 딱 예전 에버튼 보는 느낌. 일정이 어려워질떄 어떻게 될지를 두고 봐야죠.

물론 몇몇 경기는 인상적이었고
완벽한 45분을 봤던 경기도 2-3번 정도 있었던거 같지만
아직은 확실한 시험대에 오르지는 않은거 같아요
앞으로 하나씩 증명해 나갔으면 합니다

뭔가 아직 확실한 플랜 A가 없고,
그때 그때 아다리(?)가 잘 맞아 떨어지면 좋은 모습이 나오는 그런 느낌...
아슬아슬한 모습이라 어서 정상궤도에 올랐으면 하네요

레스터 전으로 정말 궤도에 오른 느낌인데, 과연 어디서 쉬어갈지 궁금하네요

리버풀원정까지 무패 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