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처음 하이버리 가입한건 이십대였는데 어느덧 마흔이 넘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2-02-23 17:59 조회 6,207회 댓글 17건본문
그게 벌써 20년 전의 일이네요.
저는 주로 글만 보고 가는 입장이었는데..
그래도 하이버리는 계속 꾸준히 들어오게 됩니다.
바뀐 싸이트에도 아이디가 그대로 적용되서 놀랐구요.
예전에 영국에 계시던 분들이 꾸준히 번역글 올려주시던거
참 잘 읽었었고.. 그 외에도 선의로 좋은 글 올려주시던 분들 덕분에 아스날을 더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고마운 일인데..
감사했다는 표현도 제대로 못 드렸던것 같아요..
아스날이랑 위닝 때문에 시험 망쳤던 기억들이
지금은 너무나 그립네요.
두서가 없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자 홀로 계신 노모의 아들, 장모님의 사위, 그리고 회사에서는 중간자 입장.. 할일이 항상 많네요.
나이드니 열정을 가지고 무언가를 좋아할수 있다는것이 참 소중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괜히 기분이 센치해져서 글까지 썼는데..
지금도 그냥 지울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회원분들 한분한분 잘 지내시길 바라며 두서없는 글을 줄입니다.
다들 건강하셔요.
댓글목록
보배님의 댓글
보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영국에 계셨던 분들’ 중 하나 입니다! ㅎㅎ (작년에 서울 들어왔어요 ㅎㅎ) 저도 고3때쯤 시작했는데 어느덧 30 후반이네요! 눈팅만 해서 그렇지 아직도 장고님처럼 계속 들어오시는 분들 많이 계신 것 같아요 :)
복기님의 댓글
복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고등학생 때 가입해서 30중반 예전과 분위기는 다르지만 어딘가 들를 곳이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입니다.
서인동님의 댓글
서인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가 고딩때 가입해서 이제 30 목 전인데 짬이 한참 모자르군요..
교르님의 댓글
교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 글 보고 저도 생각해보니까..거의 20년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빠릅니다 허허
괜시리 반갑네요 ㅎㅎㅎ 항상 건강 챙기시구용!
한글영어님의 댓글
한글영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보고 아이디가 적용되는걸 이제 알았네요..
진짜 시간이 참 빠르네요
남은겨울 따듯하게 보내세요..!
이스코씨님의 댓글
이스코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와 비슷한 시기네요 ㅎㅎ
응응님의 댓글
응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스날팬을 시작한지는 진작에 20년이 넘었고
하이버리 가입한지는 19년을 넘기고 이제 내년에 20년째네요ㅋㅋ
초창기에 하이버리 덕분에 여러분들과 공유하며 아스날 덕질에 더 심하게 빠질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현생이 엉망이 됐....
아무쪼록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래요
ASNL님의 댓글
ASN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랑 비슷하네요.
05-06인가 07-08 시즌인가 가입해서..
이제 나이가 마흔이 넘어가네요 ㅎㅎ
하이버리에 이런 저런 글들이 더 많아졌음 좋겠는데..
직접 글 쓸 여유는 잘 없네요 ㅠㅠ
화이팅 입니다 ㅎㅎ
황제군님의 댓글
황제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304입니다 중3때 가입하고 고1부터 활동시작했네요
이래도 20년이 안되네요ㅋㅋㅋ
댓글 남기신분들의 닉네임이 낯익습니다 크으
no⑩Bergy님의 댓글
no⑩Berg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 저도 어느새 엄청 나이먹어버렸는데 다른것보다 아직도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는것과 함께 했던분들 계신것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GenGArsenal님의 댓글
GenGArsen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갓 20대에 접어들었는데요, 아마 제가 40대가 될 때 즈음 떠올릴 학창시절의 아스날은 그리 좋은 기억으로 남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앙리와 베르캄프가 이끌던 시절의 아스날과 함께한 추억. 너무나도 부럽네요....
MoriEnteS님의 댓글
MoriEnt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대학 신입생이었는데 어느새 40을 바라보네요...
BilleVanS님의 댓글
BilleVa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7년 정도가 하이버리 최절정기 아니었나요?
그땐 글쓰면 10점 댓글달면 1점 이렇게 누적포인트제도여서
다들 즐기듯 경쟁하듯 수많은 글과 댓글이 쏟아졌었지요
저도 50위권까지 올랐던거 같은데
그러다 빅경기에서 극장골로 이기기라도 하면
홈페이지데이터초과되고 난리였는데
이젠 다 추억이네요..
저도 이제 42이고 ㅎㅎ
Henry호운님의 댓글
Henry호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까지 잘 하셨기 때문에 한 집안의 가장이자. 남편, 아버지, 그리고 아들. 사위로써 역할을
하고 계신거예요. 저와 비슷한 연배이시기에 작성하신 글을 보면서 뭔가 짠하네요.
지금까지 잘 하고 계시니 앞으로 좋은 가족의 구성원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하이버리 트레픽 걱정하면서 방문하던 시절이 이제는 추억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운영진분이 계시기에 저같은 사람도 방문한 사이트가 있다는게
너무 행복한 하루입니다.
sheva14님의 댓글
sheva1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마흔은 되지 않았지만 30대 중반을 훌쩍 지나버리니 말씀하신 것처럼 소속된 여러 집단에서 역할과 책임이 부여가 되고, 항상 그 일을 해내야만 하는 게 되네요.
가끔 버겁지만 모두들 그렇게 다 살아가는거 같아 저도 같이 버티고 있네요. 시간 쪼개서 취미생활 즐기기도 아주 어렵구요.
모두 힘내셨으면 합니다.
loㅡfi님의 댓글
loㅡf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살아있는 하이버리 반갑네요
엊그제 왓챠 벵거 다큐 보고 다시 한번 들어와봤네요.
이 공간이 계속 유지 될 수 있게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해요.^^
경제학과김벵거님의 댓글
경제학과김벵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공감이 많이 되네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