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마 어떻게 생각하세요? > 게시판

윙백으로 쓴다면 포지션 원탑 찍을 것 같습니다. 콘테 맞춤형 선수 + 존재 자체가 전술이 되는 선수이기에..

평범하다고 하기엔 그 타고난 피지컬이 워낙 넘사벽이라..

엔드프로덕트가 후진건 맞지만 그건 공격포인트까지 찍어줘야하는 윙포지션에서 뛰었기 때문에 평가절하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고

역할이 사이드를 찢어 균열을 만들기만 하면 되는 윙백으로 바뀐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콘테가 예전에 빅터 모세스를 윙백으로 컨버팅 시켜서 잘 써먹은 전적이 있기 때문에 저도 토튼햄 가면 위협적인 옵션이 될 것 같습니다.

당장 북런던 더비에서 나온다고 하면 티어니 엄청 고전할 것 같은데요...ㅎㅎㅎㅎ ㅜㅜ

그 풀백중에 뭐시기 로얄도 똑같죠
원래 기레기들의 그 hype 는 항상 그렇습니다
로얄은 이적해오는 구단도 명문이었잖아요

이적해서 북런던더비에 나온다면 많이 위협적일거같네요
티어니가 아다마의 돌파를 이겨낼 몸싸움이나 속력을 지니진 않았다고봐요ㅜㅜ
그 어느팀 좌풀백이 와도 아다마의 돌파를 완벽히 차단하는건 불가능할듯요

포지션이 다르긴 하지만 문득 과거의 삼바 생각나긴 하는데 ;; 피지컬 괴물..

아무도 월클 영입이라 생각안해요;;

피지컬, 돌파 원툴이라는건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고...


다만 역할을 제한적으로, 단순하게 하면
콘테가 쏠쏠하게 쓰지 않을까? 하는 기대정도만 있는거죠.
(ex- 첼시 시절 모제스)

1. 일단 아스날에는 전술적으로나 뭐로보나 필요없는 선수입니다. 진짜 필요한데 토트넘과 경쟁에서 진게 아니라 막 아쉽거나 하진 않아요.
2. 근데 워낙 스타일이 독특하고 누구나 탐낼만한 피지컬을 갖고 있어서 위협적이고 좋은 선수라 생각합니다.
3. 윙백으로 계속 얘기가 나오는데, 윙백의 기본은 수비입니다. 현재 아다마-토트넘 사가를 얘기할 때, 윙백에서 돌파력이 너무 무서울것 같다. 등 윙백의 파괴력에만 이목이 집중되는데, 저는 윙백이 우선 갖춰야 할 것은 수비라 생각합니다. 윙백이 수비력은 개나주고 공격력만 있어도 되는 포지션이 이었으면 콜라시냐츠가 5년은 멀쩡했을겁니다. 그치만 우리는 헬창의 최후를 알지요..
현대축구가 측면적 전술을 연구하고 공간을 쪼개가며 전술을 진화시키는데 현재도 윙을 뛰는 아다마가 수비력을 올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계속 갖고 있습니다. 또한, 아다마가 갖고 있는 무기는 역습시 가속이 붙은 상황에서 폭발적인 돌파라 생각하는데, 굳이 윙백? 잘 모르겠어요.
4. 다만, 윙백에서 긍정적인 여론중 하나 동의하는게 감독이 콘테라는 것 입니다. 콘테가 좋은 감독이다 아니다는 차치하고 일단 윙백을 잘쓰고 자신도 이 점을 잘 이용하는 것 같아요. 윙백으로 쓰면 어떤식으로 쓸지 궁금해집니다.

지도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킥이 좋은 선수가 아니고 불도저 성향의 선수라 캡이 그리 높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현 최고 수준의 윙백들을 보면 스피드 돌파는 물론이고 크로스 슈팅 반대를보는넓은시야 등 만능형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토트넘이 지금 제시하는 금액이 선수에 맞는 벨류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콘테는 이 선수에게 많은걸 기대하는게 아닌 장점만 사용하는 원툴형 윙백으로 사용할거라 봅니다. 오버랩원툴.. 그마저도 크로스가 안되면..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선 분명히 무섭고 까다롭죠 ㅋㅋ

마무리 안 좋은 드리블러는 쓸모 없다고 생각하네요
토트넘이 꼭 영입하길...다만 가격은 좀 더 비싸게 데려갔으면 좋겠네요ㅋㅋㅋ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선수, 그러나 변수가 될 수도 있는 선수라서
공수전환 시 효율적이진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풀백 사이드백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판단력과 체력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아다마에게 많은 돈을 쏟아준다면 땡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