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요새 하베르츠가 잘해서 새삼스레 다시 보는... 2023-24 시즌 최악의 영입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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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4-03-08 10:24 조회 1,147회 댓글 1건본문
최악의 영입은?
6표와 5표를 얻은 카이 하베르츠와 모이제스 카이세도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습니다. 다시 말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에이전트들이 보기에 첼시는 하베르츠라는 부담을 덜어내는데 성공했지만, 카이세도에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날은 하베르츠에게 6,500만 파운드를 지출했고 에이전트들은 당황했습니다. "하베르츠... 이해가 안 돼요. 이해가 안 돼요. 그가 필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한 에이전트가 말했습니다. "그 거래를 성사시킨 에이전트와 지리적으로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었던 선수는 세계에서 가장 운이 좋은 에이전트입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이라면 그렇게 말했을 겁니다. (지금) 경기를 보면 기량과 자신감이 부족해 보입니다. 제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수도 있겠지만, 그 정도의 돈이라면 끔찍한 계약입니다."
또 다른 에이전트는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때 디 애슬레틱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라파엘 호닉스타인은 얼마 전 하베르츠를 독일에서 말하는 '프렘드코퍼(Fremdkorper)', 즉 잘못된 행성에서 길을 잃은 외계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저는 하베르츠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모두가 하베르츠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미켈) 아르테타에게서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해 그를 지지했기 때문에 다소 불공평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카이세도에 대해서는 조금 긴장됩니다. 첼시는 지금 선수들이 가기에 좋은 곳이 아닙니다. 유동성이 너무 많아요. 카이세도가 나쁜 선수라서 그런 건 아니에요 하지만 그는 브라이튼의 훌륭하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구조에서 선수들이 정말 번창할 수 있는 팀으로 왔고, 많은 변화를 겪은 팀으로 떠났습니다."
최대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첼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3표를 얻은 메이슨 마운트를 비롯해 카이세도와 관련해서는 '과소비'와 같은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그가 맨유에 적합한 선수/레벨/타입인지 확실하지 않다. 그 돈을 다른 곳에 쓸 수도 있었을 겁니다."
실제로 첼시는 이 질문에 대해 많은 대답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매각을 할 수 있느냐'고 말하려고 했어요. 쿨리발리를 사는 사람은 누구든 머리를 써야 하니까요. 그런 시장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한 에이전트가 말했습니다. "재판매 가치가 전혀 없었어요. 그런데 누군가 나타나서 돈을 지불했고, 중요한 것은 그의 계약 기간이 몇 년 남지 않았다는 것이죠. 사실, 그것도 최고의 거래일지도 모르죠!"
작년 9월 15일 이적시장이 끝난 직후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에이전트의 신뢰도들 추락하네요 ㅋㅋㅋㅋㅋ
참고로 그래도 라이스가 최고의 영입중 하나로 꼽혔기 때문에 에이전트가 꼽은 이적시장을 잘보낸 팀 2위가 아스날이었습니다. (1위는 브라이튼)
긴 원문은 링크에 넣어놨으니 다시 한 번 돌아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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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luewhale님의 댓글
Bluewha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베르츠가 초반엔 겉도는 느낌이였지만..
그래도 이제는 어느정도 시스템에 녹아든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올 시즌 리그 기준 26경기 7골3도움인데
리그에서 제일 잘했던 시즌이 21/22 - 29경기 8골4도움이네요
올시즌이 잘하면 하베르츠가 리그에서 제일 잘한 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텟상으로는..
근데 아직도 카이가 다시 좌메짤라로 기용되면 지금처럼 잘 할까 라는 의문이 들긴해요
그렇다고 윙은 아니고.. 가짜9번이 맞는건지..
참 뭔가 애매한 선수이긴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