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테타와 펩의 대단한 지략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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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ms-arsenal.tistory.com/57
여러 감독들이 테타 칭찬할 때는
그냥 칭찬도르인줄만 알았는데
펩이랑 이런 수싸움을 하고
그게 가능한 팀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새삼 테타가 대단해보이네요
축구는 정말 보면 볼수록 재밌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보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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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A가 뛰어나단 것은 분석력과 번뜩이는 전술적 재능이 있다는 뜻이고
플랜 B가 뛰어나단 것은 임기응변이 좋다는 것인데
전자의 경우 거의 타고난 것이라고 보고 후자는 경험과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나아질 수 있는 부분 같습니다.
아르테타의 경우 플랜A는 훌륭하고 때때로 기발하기까지 한데 플랜 B에 대한 지적이 많았죠. 부임한지 2년된 감독이니 이건 당연한 것이고 차차 나아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다만 그렇게 깨지면서 경험 쌓는 걸 왜 굳이 아스날에서 하게 헤줘야하냐는 지적은 타당했다고 보는데 다행히도 성과가 나오고 있네요.
리빌딩도 어쩔 수 없이 미래에 투자한 선택이지만 지금으로서는 최선이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잡은 성공사례가 될 것 같고요.
유럽대항전 다시 나가면 스쿼드 운영에 있어서 또 다른 챌린지가 있을 것이고 모든게 새로운 아르테타에겐 또 의문부호가 붙을탠데,
그땐 아르테타 아웃을 외치기 전에 조금 더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분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작년 시즌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최악의 상황에서 어쨌든 반등을 이뤄내는 감독이란 건 증명 됐다고 생각해요.
뚜똪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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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확히 이런생각이였습니다. 유망한 감독임은 확실하나 왜 우리팀에서 경험을 쌓아야 하는가.....
하지만 이젠 응원하는 맛이 생겼습니다. 경기 중 임기응변도 좋아졌고, 오바-라카-로우 라인에서 라카-외데골-가마신 라인으로 전술 틀을 바꾸는 과정도 상당히 빨랐구요.
이대로 아르테타가 쭉 성장해준다면, 계속 우리팀 감독을 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거나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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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전문가들이 아르테타에게 믿고 맡긴 데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근래의 구단의 나름 적극적인 투자도 앞선 믿음에서 나온거라 보구요. 아르테타 본인도 첫 부임 당시 3년이란 시간이 필요함을 이야기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미 조금씩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좋네요. 스쿼드의 양과 질 면에서 보강만 된다면 리그 우승도 그리 멀리 있는 것 같진 않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