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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조르징요는 아스날에 어떤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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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펜과종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3-02-01 06:44 조회 1,003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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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괴로웠던 미드필더 찾기는 결국 1200만 파운드로 조르징요를 영입하는 것으로 끝이 났다. 


이탈리아 출신의 31살의 미드필더는 나폴리에서 주목받기 시작해서 첼시에서 4년 반을 보냈고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 UEFA 슈퍼컵, 클럽 월드컵 우승을 거머쥐고 떠나게 됐다. 카이세도 영입을 계속 시도했던 아스날은 2024년까지 조르징요와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와 아스날은 이미 여러차례 거래를 했다. 체흐와 윌리안은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으로 최근 이적한 선수들이다. 디 애슬래틱의 아트 드 로쉐, 마크 캐리, 사이먼 존슨 기자가 그가 아스날에 제공할 수 있는 것과 그가 첼시에 남긴 유산에 대해서 알아봤다. 


조르징요가 아스날의 미드필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일부는 그렇다. 그래서 그는 18개월이란 단기계약 플러스 1년 연장옵션에 서명했다. 


미드필더에서 백업자원은 아스날로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다. 리그 후반기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엘네니가 장기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로콩가는 파티의 보좌로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갈 것으로 보인다.) 옵션을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파티가 장기부상이라도 당한다면 미드필드진 자체가 불괴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시즌 말미에 파티는 장기부상을 당했었다. 


"우리는 미드필드 진에 커버가 필요합니다." 이미 아르테타는 이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그가 아스날에 제공할 것은?


컨트롤. 조르징요는 경기를 멱살잡고 캐리하는 선수는 아니다. 첼시에서 그의 플레이를 보면 그는 공을 자주 잡고 플레이를 유지해주곤 했다. 그의 커맨더 스타일에 대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조르징요는 2017-2018시즌 부터 현재까지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성공시킨 순위를 보았을 때 8위 중 4번이나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의 턴오버율은 12,8퍼센트였다. 이는 전체 터치에 비해서 소유권을 잃은 횟수가 극히 적은 것이다. 900분 이상 뛴 중앙미드필더와 수비형미드필더 중 9번째로 낮은 수치다. 간단히 말하자면 조르징요에게 공을 주면 그는 지켜낼 것이다. 마치 그가 2020 유로 우승 메달을 지키듯이. 훔치려고 시도는 할 수 있겠지만 아마도 못 훔칠 것이다.  


위닝 멘털리티, 리그 경험, 그리고 그에 따라 오는 모든 클리셰들도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그의 침착함과 볼컨트롤은 아르테타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다. 심심하게 들릴 수 있고 아스날 팬들을 흥분시키는 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우승경쟁을 하는 입장에서 경험과 권위를 미드필드로 가져오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아스날이 계속 원하던 카이세도의 대체자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그게 바로 조르징요가 아스날의 미드필드에 대한 우려를 다 해결해 줄 수 없는 이유다. 그의 프로필은 카이세도와 다르다. 그는 31살이고 공을 배급해주는 역할이다. 미드필드에서 배급도 해주고 침투도 해주는 그런 선수는 절대 아니다. 


21살의 모이세 카이세도가 아스날에 왔다면 아스날 미드필드 진의 자연스러운 전진과 발전의 다음단계를 상징하는 선수가 됐을 거다. 대신 조르징요는 이번 시즌 당면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팀을 도와주러 온 선수라고 생각된다. 완전이적이긴 하지만 짧은 계약기간이기 때문에 아스날이 여름에 다시 한 번 중장기 적인 타깃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웨스트햄의 데클란 라이스가 여름의 가장 큰 목표다. 


아스날이 프리미어 리그 경기들에서 완전히 경기를 지배하는 성향은 조르징요에게 도움이 된다. 어차피 그는 선발주전으로 뛰지는 않을 것이다. 필요 할때만 경기에 뛸 가능성이 높고 이런 상황은 그가 보여주는 볼소유권을 갖고 패스를 해주는 능력에 알맞을 것이다. 선발로는 아마 유로파 리그 경기들에 나올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아스날의 주중이 바빠서 로테이션이 돌아갈 때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르테타는 조르징요를 항상 좋아했지 않나? 


맞다. 아스날은 2020년 여름에도 조르징요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아르테타는 그의 팬이다. 


그 때는 아르테타가 헤드 코치에서 매니저로 승격했을 때고 클럽에 전방위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공고해지던 때다. 당시 아스날의 여름 영입 기조는 윌리안같이 좀 더 경험 있는 선수들을 더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정책은 실패로 돌아갔고 2021년 유스들이 대거 등장하며 급하게 유턴을 했다. 


지금 현재 코어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그들은 좀 더 경험 있는 선수들에게 접근하는데 편안함을 느꼈을 것이다. 레안드로 트로사르는 브라이튼에서 2700만 파운드로 영입되서 이미 좋은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조르징요도 비슷한 효과를 내주길 원할 것이다. 


하지만 조르징요가 최근 첼시에서 폼이 좋지 않았다는 것과 진짜 주전 경쟁을 할 만한 선수는 아니라는 것 때문에 팬들은 좌절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스날 패널티킥은 누가 차나?


아마 가장 큰 이슈는 조르징요가 사카랑 같은 때에 경기장 위에 서냐일 것이다. 그가 주전선수로 여기에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카가 아스날의 패널티키커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그는 3번의 패널티를 차서 3번 다 성공시켰다. 


조르징요의 프리미어 리그에서 패널티 성공률은 22번중 19번. 86.36퍼센트다. 그는 강력한 경쟁자가 되겠지만 사카를 패널티키커 자리에서 몰아내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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